1회용 휴대폰을 들고 있는 앨트슐.
종이로 만든 1회용 휴대폰이 시판된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지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뉴저지의 장난감 발명가인 랜디 앨트슐(41)이 발명한 이 1회용 휴대폰이 신용카드 3장을 합한 정도의 두께로 보통 휴대폰과 똑같이 생겼다고 전했다.
의류판매점이나 잡화상,패스트푸드점,퍼브(선술집) 등에서 판매될 이 휴대폰의 가격은 1시간 정도까지 통화할 수 있도록 선불된 통화요금을 포함해 10파운드(2만원) 정도.1회용 휴대폰에 업소의 로고가 새겨져 판매될 예정이다.
4년간 연구 끝에 20여개의 특허신청을 하게 된 앨트슐은 금속잉크(Metallic inks)를 이용,종이 위에 직접 모든 전자회로를 인쇄하는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매우 싸고 가벼운 휴대폰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다만 액정표시 화면은 없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도 있는 더 비싼 모델은 공항,호텔,관광지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문제는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위해 필요한 엄청난 양의 전화번호를 어떻게 관리할 것이냐 하는 것.또 과연 1회용 휴대폰으로 이익을 남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종이 휴대폰 개발에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앨트슐은 매달 3억개의 1회용 휴대폰을 생산할 계획이며,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6개월 내에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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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1회용 휴대폰 곧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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