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명품사랑비... 돌잔치 잘 마쳤습니다.

[나는할수있다]

돌잔치 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워킹맘이다 보니 이것저것 아직 정리도 못했네요.

돌잔치를 준비할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하고 나니 시~원 합니다.

제가 돌잔치를 잘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곳을 소개 할까 합니다. ^^

1. 장소 : 인천 주안 리가 돌잔치(http://cafe.naver.com/liga3222)

7월에 돌인데 게으른 엄마는 2월에 부랴부랴 장소 섭외부터 했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려고 했고, 주차장 넓은 곳, 음식이 맛있는 곳. 결혼식 한 곳에서 하려니 사람들이 찾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일단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친구가 몇 년전 이곳에서 돌잔치를 한 적이 있는데 괜찮다고 하여 가보았는데 상담하시는 분도 친절하고, 교통도 편리하고, 주차장도 넓고.. 맛도 있다고 해서.. 그런데 원하는 날짜가 없어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그 전주는 있어서 그 날짜로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구요. 엄마들 식대 정말 부담스럽거든요. 저렴한 가격에 제가 원하는 것을 다 갖추고 있어서. 전통돌상을 하려고 하였으나 리가에는 동화나라 돌상.. 대두상 등을 만들어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동화나라 돌상 선택했어요. 잔치 당일 도와주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셨구요. 아마 리가가 없었다면 돌잔치는 못했을 것 같아요. 헤어랑 메이컵도 리가 안에서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성장동영상도 리가에서 해 주셨어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보여주려구요. ㅋㅋ

 

2. 의상 : ★돌복대여 환희맘(http://cafe.daum.net/dollbebe)

정말 예쁜 옷을 원혁이한테 입혀 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한체격해서 드레스는 힘들 것 같고, 한복으로 결정했습니다. 결혼식때 입은 한복을 그냥 입으려고 하였으나 겨울에 결혼을 해서 한복이 더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환희맘을 만났습니다. 한복이 너무 예뻤습니다. 그 중에 명품 사랑비 택했구요. 출석 이벤트 통해서 만원 할인 받았구요. 잔치가 있는 주에 도착을 했는데 신랑 긴팔이 왠지 더울 것 같더라구요. 덥기는 했지만 전 팔뚝을 가려야 했기에 긴팔 선택. 바로 연락해서 반팔로 교환이 가능하냐고 문의하니 바로 다음날 반팔 배송 받았습니다. 바로 입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한복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모자쓰는 걸 싫어해서.. ^^;

3. 답례품 : 아가앤맘(http://www.aganmam.com)

답례품 선택이 정말 어려웠어요. 잡곡, 오색국수, 에코머그컵 등 하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화장실에 방수시계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인터넷 검색.. 아가앤맘에서 너무 예쁜 시계발견.. 한달전 주문으로 개당 100원씩 할인받았습니다. 수량 100개 해서 무배에 사은품 같이 배송 받았습니다. 잔치하는 주에 배송 받았구요. 받아보니 너무 귀엽고 예뻤어요. 너무 만족합니다. 센스 있다고 칭찬받았어요.

4. 돌스냅 : 에디스냅(http://cafe.naver.com/eddiesnap)

성장앨범을 한 곳에서 할까 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엄마들의 추천으로 에디스냅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가들 프리뷰를 보니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일정을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예약 했구요. 공구참여로 할인받았습니다. 돌잔치하는 주 화요일 전화와서 일정 다시 확인하고, 돌잔치 하는 날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와주셨어요. 울 원혁이가 잘 웃지 않은 편이었는데 베테랑이신지 잘 웃게 해주셨어요. 돌잔치 장소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놓은 곳이 있어서 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돌잔치 1시간 전부터 돌잡이이벤트까지 였구요. 사진을 받아보니 제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까지 꼼꼼이 잘 찍어주셨어요. 잘 선택한 거 같아요.

기타. 

-  후식은 마이쭈로 선택했구요. 그라프트택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수작업 했습니다. 100개 만들었고, 정신없어 다들 못가져 가셔서 많이 남았어요.

- 이벤트 선물은 너무 많이 준비해서 좀 지루했던 감이 있었어요. 제가 준비한 상은 부지런상, 쪽집게상, 아차상, 최연소상, 행운상, 덕담상 등이었구요. 미니 선풍기, 락앤락세트, 손세정세, 홈매트, 스카프빕, 보냉병 등 포장했어요. 포장지는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 요즘 모바일 초대장 많이 하시는데 전 이곳저곳 인터넷 검색해서 종이 초대장 만들었어요.

- 엄마표 성장 동영상 해주고 싶었으나 사진 찍은 것도 별로 없고, 솜씨도 없어 그냥 돌잔치 한 곳에서 해주는 걸로 그냥 했는데 정말 편리했습니다. 사진 고르는게 힘들었어요. 사진 정말 많이 찍어놀 껄 하고 후회했어요. ^^

돌잔치가 끝난지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후기를 쓰면서 미소도 지어지고요.

돌잔치 준비하시는 엄마들~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구요.. 끝나니까 정말 후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