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의 아침이 밝았다.
정해년이 떠나가고 무자년이 다가왔다. 단군기원 4341 년의 해며 서력기원 2008년의 해이다
온 나라 사람들이 새 해가 되었다고 모두 즐거워한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인사를 한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지난 해에 불행하게
살았기 때문만은 아닌 것 이다.
새 해와 행복은 앙쌍블을 이루는 가장 좋은 낱말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은 본시부터 행복하게 살 권리를 이어받은 존재들이었다.
기독교의 성서에 따르면 신이 인간을 창조하고 나서 행복의 조건으로 '잘 먹는것,
성생활을 즐기는 것 .그리고 명예를 누리는 것 '을 인간에게 주셨다.
이런 것들을 더 크게 해석하면 '먹는 것'은 모든 재물을 '성생활'은 모든 즐거움'을
그리고 명예는 모든 권력과 창조활동'을 뜻한다.
그런데 이러한 행복의 조건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까닭은 인간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아마 이 설명이 꽤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게 사는 가장 큰 까 까닭은
한 나라의 지도자와 그 나라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의 잘못이 크기 때문이다.
이 잘못이 도덕적인 것이든 사회적인 것이든 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죄'에 해당 되기 때문이다.
아무튼 새해에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동양에서는 십간과 십이지에 따른 이름을 해마다 붙이는데 올해는 '무자' 해가 되는 해다.
바로 '쥐' 띠다. 십이지의 첫째 자리에 있는 '자'는 쥐를 뜻한다.
이 쥐는 재물과 다산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올해에 복을 비는 것은 재물을 많이 갖게 되길
바라는 것이 되기 때문에 새해와 행복이 잘 어울리는 해가 되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쥐를 생각할때 흔히 불결하다고 느껴지는 '집쥐' 만을 떠올리는데 쥐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쥐는 설치류의 한 동물로서 그 종류가 꽤 많다.
곧 생쥐, 큰쥐(hamster), 날쥐(jerboa), 나그네쥐(lemming), 들쥐(vole), 추수쥐(harvest mouse),
사슴쥐(deer mouse) , 메뚜기쥐(grasshopper mouse), 들이 있다.
이들 '쥐' 가운데 인간의 건강을 위하여 여러가지 실험에 희생되는 흰 색깔의 생쥐는 참으로
고마운 동물이다. 쥐는 일정한 장소에만 배변을 하는 습성을 갖고 있는 위생적인 동물이며 욕심을
자제할줄 아는 습성 때문에 서로 싸우는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다만 쥐는 질병을 잘 받아드리는 유전적 특성 때문에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아무튼 쥐는 인간에게 유익한 동물인 것만은 틀림없다.
우리가 잘 아는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미키 마우스를 떠 올리면서 무자년을 즐겁게 맞이하는 것도
꽤 재미 있을것 같다. 나쁜 고양이를 실컷 골려주는 이 미키 마우스를 한 번 생각해 보라.
이 얼마나 통쾌한가!
올 해엔 정치를 엉망으로 하여 백성들을 못살게 구는 나쁜 고양이와 같은 정치 지도자들 유가와 주가를
조작하여 큰 돈벌이만을 일삼는 못된 고양이와 같은 재벌들,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실력을 행사하면서
못된 짓만 골라하는 고약한 고양이와 같은 모리배들 이들을 한바탕 혼쭐내어 정신을 차리도록 해주는
미키 마우스 역활을 올 무자년이 해 주었으면 참 좋겠다는 바램을 한번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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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쥐에 대해 자세히 알고 갑니다 ..쥐의 해에도 좋은글 많이 부탁 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재미있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