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불꼬불 냠냠 <꼬불꼬불 냠냠>은 일본의 베스트셀러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이 책은 오감을 통해 외부 세계를 탐색하기 시작하는 0~3세 유아들이 시각ㆍ청각ㆍ미각ㆍ후각ㆍ촉각을 골고루 느끼도록 한다. 아이가 먼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가락으로 느끼며 동물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면 이제 입체 미로 그림판으로 재미난 놀이를 해보자. ‘아삭아삭’ ‘오물오물’ 맛있는 소리를 따라 동물들이 먹었던 음식을 찾아주는 놀이다. 깔끔하면서도 색감이 뚜렷한 그림과 손가락으로 미로를 따라가며 느끼는 책의 감촉은 시각과 촉각 발달을 돕는다. 또한 ‘사각사각’ 애벌레가 사과 먹는 소리, ‘아삭아삭’ 달팽이가 잎사귀 먹는 소리 등 동물을 통해 먹는 소리를 다양하게 보여줘 말이 트인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배고픈 동물들에게 음식을 나눠 주다 보면, 마침내 애벌레가 예쁜 나비로 탄생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가 개미들과 함께 케이크를 나르고 고양이와 생선도 나눠 먹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사는 방법까지 절로 익힌다. 이 책의 가장 돋보이는 장점이다. 이 책의 저자인 후쿠다 도시오는 1994년 오사카 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프랑스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수재로 현재 일본에서 그림 교실을 열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아기 아기 우리 아기 1 ~ 5 <아기 아기 우리 아기>는 우리 자연과 풍속 세밀화가 눈길을 끈다. 세밀화는 생물이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자세하게 표현한 그림. 이 책은 아이들이 세밀화를 통해 좀 더 생생하게 세상을 보도록 도와준다. 금방이라도 눈꽃을 피울 듯한 겨울 산과 희로애락의 표정이 생생히 살아 있는 전통 탈, 통통하고 먹음직스러운 버섯과 멧돼지의 곤두선 털 한 올 한 올까지 놓치지 말고 찾아보자. 본문 곳곳에 있는 ‘어머니께 드리는 글’은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기에 앞서 엄마가 알아두면 좋을 만한 여러 내용이 담겼다. “약한 동물들은 제 목숨을 지키려고 여러 가지로 애를 씁니다. 몸에 털이나 가시를 달거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즙을 내놓지요. 때로 지독한 방귀를 뀌기도 합니다. 둘레에 있는 나무나 풀잎과 비슷하게 생김새나 몸 색깔을 바꾸는 동물도 있어요. 힘센 동물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그런답니다. 여기 있는 생명체들이 바로 그런 것들입니다. _<아기 아기 우리 아기8> 본문 중에서

그리GO 생각하GO 좌뇌와 우뇌를 고루 발달시키고 싶다면? 연령별 맞춤 그리기 학습 그림책 <그리GO 생각하GO-2~3세>를 추천한다. 언어력·수리력·창의력·탐구력 등 주제별로 내용이 구성돼 학습의 진도와 속도를 아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아이들은 프라이팬·눈사람·곰·나무·모자·물고기·주먹밥·우리집·자동차·코끼리 등을 그리면서 상상력을 키워 나간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 ‘학습 도우미’ 코너를 통해 부모와 선생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곤충들의 살아남기 <곤충들의 살아남기>는 곤충들의 순 발력이 엿보이는 위기 탈출 방법을 소개한다. 숲에 사는 수 많은 곤충들은 항상 새·사마귀 등 위험에 노출되기 십상이다. 이 책에는 톡톡 튀어 달아나는 방아벌레, 든든한 개미 경호원을 둔 진딧물, 죽은 척 연기가 일품인 바구미, 힘 센 벌로 위장하는 꽃등에 등이 등장한다. 순간적으로 포착해야 하는 곤충들의 위기 탈출 방법을 부드럽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담아냈으며 글은 위기 모면 유형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설탕 나라 초콜릿 행성 <설탕 나라 초콜릿 행성>은 장난기 가득한 꼬마 조반니노가 기차, 흔들 목마, 로켓, 스케이트 등 온갖 탈것을 이용해 기상천외한 상상의 나라 13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설탕 나라, 초콜릿 행성, 비누 나라 등 목적지는 결코 환상만큼 완벽한 곳이 아니다. 조반니노가 엄청난 보물을 발견하거나 유토피아에 다다르지는 않지만 끝까지 명랑함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다. 아이가 미래를 희망적으로 여기도록 일깨워 주는 책이다.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 (리처드 스캐리 보물창고 2) 세상 모든 것에는 이름이 있다. 아빠 엄마도 그 이름을 배우며 자랐고 이제 아이가 배워야 하는 이름들이 있다. <와글와글 낱말이 좋아>는 이러한 이름들을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접목시켰다. 한글과 영어를 한꺼번에 익히게 해주는 리처드 스캐리의 그림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무척 좋아한다. 알파벳·숫자·음식·동물·차·날씨 관련 낱말과 병원·놀이터·농장에 연관된 말 1,000여 개가 와글와글 모여 있다.
아기자기 인형의 집 ‘매직 윈도우 북’ 시리즈, 제2권 <아기자기 인형의 집>은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인형의 집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운데 부분을 투명판으로 처리해 재미를 더했다. 인형 가족이 하나둘 집에 들어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집의 구조뿐만 아니라 가족의 역할 분담을 가르쳐 준다. 이 외에도 <부릉부릉 장난감 차고> <빙글빙글 세탁기>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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