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나오는 딸기 무척 달지요.
딸기 뿐만이 아니고 수박, 배, 사과, 과일이란 과일이 다 달아요
그런데 우리의 입맛이 현대의 조미료와 이상한 가식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문제 입니다.
모든 음식의 반찬이 달아서 사실 큰 문제이나 그것을 문제로 보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이제는 과일이 옛날의 그 맛이 아닙니다.
과일 뿐만이 아니고 모든 채소가 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더덕을 4년이면 재배할 것을 지베레린이라는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여 2년 만에 제배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더덕은 모양이 좋으나 맛이 아립니다.
더덕은 귀중한 약초이기에 약으로 재배하면 안됩니다.
간혹 시중에 오래된 더덕을 볼 수가 있는데, 정말 맛있는 더덕을 고르는 방법은
6년 이상이 묵어야 맛이들고, 몸에 좁쌀 같은 돌기가 생깁니다.
그것은 바로 약효가 충만 하다는 증거이고 맛도 최고란 뜻입니다.
지금의 과일 말고 예전의 과일을 먹으면 그 뒷맛이 오래가며 무척 천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지만 , 지금은 인공적인 맛을 느끼며 깊은 여운을 남기지 못합니다. 그냥 달기만 합니다.
달도록 하는 약을 치기 때문입니다.
이곳 나주의 옥수수는 너무 맛이 없어서 설탕물에 삶아 먹는데, 옥수수는 삶는게 아니라 수증기에 쪄 먹어야 제맛입니다. 삶으면 맛과 향기와 영양분이 감소됩니다.
옥수수를 맛있게 재배하려면 화학비료를 싸용하지 말고 잘썩은 퇴비를 주어야 하는데
토지란 한번 오염이 되면 수십년 수백년이 가야 가능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계속 퇴비를 주고 토심을 길러야 합니다.
옛날에는 너무 가난하여 김장을 담그려는데 고추가루와 마늘이 부족하여
그냥 배추와 무우를 소금에 저려 항아리에 담고 땅에 묻어서 먹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배추와 무우줄기를 쭉쭉 찢어서 숫가락에 앉어 밥을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이것을 짠지라고 합니다.
지금 그렇게 하면 다 물러지고 골아버려 먹지 못합니다.
그것은 화학 약품과 비료로 농사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농민들이 값을 더 받을 지언정 화학 비료와 약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옛날에 우리 어릴적에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뜯어다 먹으면 상큼하고
맞이 있었어요. 지금은 조미료도 음식에 안넣으면 못먹을 정도 입니다.
걱정입니다. 올리신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 푸른잔디님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변해 가고 있어서 사람이 먹는 곡식과 채소 과일까지
믿을 것이 없으니 어떤것을 어떻게 골라먹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먹거리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시골에 땅이 있는 분들은 무공해로 길러먹으면 되지만
스잔님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기를 바라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