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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입 회원님께서...
글이 너무 많아서 복잡 하다고...
당연하쥬~~
국내에 개인이 이렇게 꾸준히 쓴 자료는 없을겁니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저도 뭔가 있는지 몰라요...
그니께 검색어 잘 해서 찾아 보세요.
이야~~ 주옥?,같은 이야기들....
공부 공짜로 시켜 드리는디...
다들 읽기만 하고 조용하네...
재미없게........ㅋㅋ
이하 13년 8월 26일에 쓴 글 그대로 퍼왔습니다.
--- 초보자가 읽기에는 부담스러운 내용입니다. ---
어느덧 열대야는 사라지고....
찬바람이 새벽에 실실 불어 옵니다.
언제 찜통이였나는듯이...
자연은 언제나....
약속을 지켰네요...
하지만...
다육은 언제나...
가셨지라....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ㅡㅡ;;
세숫대야 원종에보니 입니더...
뽀은네는 장마시즌에도 단수를 하지 않기에
활착이 빠릅니다.
무조건 단수만이 녀석들을 살리는것이 아니지라...
그렇다고 무조건 관수를 해라?
관수냐 단수냐 하는 문제는...
식물의 상태, 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지므로
이렇게 해야 한다는 법은 없죠....
하지만 극단적인 단수는
결국 고사하게 만들거나
병이 창궐하거나
활착이 더디게 만들어 줍니다.
힘들어 보일때는 약간의 스프레이를 통해
수분을 공급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동형에 가까운 춘추형 코노피튬입니다.
요즘 시기에 관수량을 늘리면 빵빵히 올라오죠...
만일 물을 주어도 쭈글거림이 심하다면
뿌리가 녹았거나...깍지가 있거나....
뿌리 발달이 더디어 심하게 마른 상태일겁니다.
미기울 친구들은
하형에 가까운 춘추형이라...
여름을 잘 넘기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고온다습에 조건에서는
초기에 외국에서 도입시 실패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리톱스도 코노와 마찬가지로...
관수하시면 금방 탱탱해 질꺼구요....
아프리카 식물의 대표적인 브레비카울입니다.
아파서 병원?에 위탁온녀석인데...
다 떨어진 잎이 슬슬 올라오고 있습니다.
간혹 잎이 나면 살아 있다고 착각을 할 수 있는데...
잎은 몸속의 수분만으로 충분히 나올 수 있으며
중요한건 뿌리의 상태 입니다.
물을 주었을때 몸이 얼마나 회복을 하느냐 ( 만지면 땡땡할 정도 )가
중요하죠...
녀석은 푸석거림이 있었는데...지금은 팽팽합니다.
인장이류도
장마와 고온다습한 열대야 시즌에는
관수량을 조금 줄이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녀석들 생기 있죠...
가을 초입에서는
시원하다고 무조건 관수량을 늘리지 마시고...
열대야의 지친 몸을 조금씩 회복한다는 생각으로
첫회는 분내에 수분이 약 30% 정도...
그 다음회는 약 50~70% 정도
공급이 될정도로 슬슬 달래주시면 좋습니다.
여름내내 굶겨 놓다가
갑자기 관수량을 늘리거나 저면관수로 지나치게 하다보면
말라 비틀어진 뿌리가 정상적인 뿌리 기능을 못하여
썩어 버려서 탈이 나기도 한답니다.
급할수록...돌아 가야죠...
그리고 급한거 없잖아요...
여름 초입으로 돌아간다면...
뽀은이네집 기준은....
장마철에도 과하지 않을 정도의
지속적인 수분공급을 합니다.
( 장마는 좋은 성장기가 될 수 있다. )
열대야 시즌에는
밤 온도가 27도 이상이 될때는
뿌리의 작용이 둔화되므로
관수량을 최저 수준으로 하며
심한 탈수현상이 보일때는 스프레이를 통해 수분을 공급한다.
( 뽀은네 기준으로 장마에 키운다면
열대야 시즌의 심한 탈수 현상은 없을겁니다. )
물을 주어서 죽는게 아닙니다.
물을 굶긴다고 사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내가 키우는 다육이가 왜 죽었냐구요?
더위에 취약할 뿐입니다.
환경을 맞추지 못하여 습으로 인한 병이 발생할 뿐이죠...
무조건 물줘서 죽었다는것은 말이 안된다는것이죠....
자...그럼...궁금해 하시는 살균제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살균제란 미생물을 죽이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주로 세균성질환과 곰팡이류로 나눈다면....
각각에 해당하는 약제가 다릅니다.
세균성 질환은 주로 마이신계열의 약제를 사용하며
곰팡이성 질환은 주로 후사리움이라 칭하는데...
토양전염병입니다.
서로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하죠...
그런데
어떤것이 세균성 질환이며 어떤것이 곰팡이성 질환일까?
이것을 정확히 알고 싶으면
먼저 박사과정을 밟아야 할겁니다. ㅎㅎㅎ
국내 전문 기관에 문의해도
쉽게 처방하기 어려운 분야입니다.
추측컨데... ( 그간의 샘플링 검사와 문의를 토대로함 )
뿌리부터 발생하여 서서히 물러가는 질환은
곰팡이병인 후사리움으로 많이 진단이 되어지며
목대 중간이나 잎의 끝에서 물러가는 증상은
세균성 질환으로 의심이 됩니다.
( 일일이 샘플 채취하여 판독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
주로 다육이에게 피해가 주는 현상은
곰팡이성 질환입니다.
토양에서 부패하여 뿌리로 전이되어 서서히
수관을 따라 진행을 하죠...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일단 감염이 되면 약은 없습니다.
( 있어도 치료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단지 예방차원에서 살포하는 방법만 있습니다.
제가 연구원님들께 추천받은것은
곰팡이성 질환은 오티바, 메달리온등이 있습니다만....
예방차원이지 치료 차원은 아닙니다...
즉...감염이 되었다면
( 지난글 검색하시면 20도 내외에 후사리움이 감염이됩니다. )
약을 쳐봐야 큰 효과를 못본다는것이죠....
세균성 질환은 일품, 농용신수화제, 부라마이신등이며
역시나
감염이 되면 큰 효과는 없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봅시다.
그 약제가 효과가 뛰어나다면
전국에 고추나 배추등
병이 없어야 합니다.
기관에서도
이런 세균성질환이나 곰팡이성 질환은
치료자체가 어려우니
주기적인 방제를 통한 예방많이 효과를 본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주기적인 방제?
어느 주기로 살포를 해야 할까요?
통상적으로 감염이 15~20일 지나면
발현이 되니...
오늘 죽었다면...적어도 15~20일 전에 감염이 되어 있을수 있다고
추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20도 내외에서도 잠복이 가능하므로 ( 활동하는 온도는 30도내외 )
한겨울에도 감염이 되어 여름에 발병을 한다는것을
추정도 가능하다는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방제를 요한다면 15~20일 주기로
번갈아서 세균성질환, 곰팡이성질환의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과연 집에서 가능할까요?
결론이 참 우습게 되려고 하죠.....
실제로 수년전부터
주기적으로 살포를 했었습니다.
본격적인것은 작년에 했었죠...
그러다가...
작년 10월부터 제가 살균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씀들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 분갈이시 뿌리 정리할때 하는 살균제 침지 제외하며 주기적인 살포를 안한다는것임 )
아마 전국에 다육농장및 매장을 포함해서
여름에 장마전후에 살균제를 살포하지 않은 집은
뽀은이네집일겁니다...
그렇다면 올해처럼 뜨거운 여름 결과가 처참해야 했는데...
과연 그럴까요?
지난해까지 주기적인 방제를 한것과....
하지 않은것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신에 올해는 미생물제제와 영양제만 살포했죠....
그것들이 살균제를 대신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살균제가 효과가 없다고 하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너무 맹신하지 말고....
남용하지 않으며...
고온다습할때는 살균제 살포시 오히려
약해를 통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라는것이죠....
일부 살균제 포장지 뒷면에 써있습니다.
고온다습에 사용시 주의....
우리는 정작 고온다습이 중요하건만....ㅎㅎㅎ
살균제가 효과가 있으니 당연히 사용하는것이겠죠...
하지만...
살균제 사용에 앞서...
근본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고 ( 통풍및 관수 )
양질의 흙과 감염이 최대한 덜 생기게 하는 분갈이 방법을 통하여
균의 침투를 최소화 하는것이
일순위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뜨거운 여름을 맞이 하기전에
건강하게 몸을 만들어 주어
병충해로 부터 이겨내자는 취지입니다.
올해 유난히 아래 사진에 증상이 많았을겁니다.
간혹 뿌리에 이상이 있어
몸으로 표출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위에 증상은
확인시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어떠한 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단지...
찬바람이 불어 오면서 서서히 회복을 하는것이 보입니다.
같은날 같은 종자를
심어도...
이렇게 가는놈들이 생기기 마련이죠...
배신자는 항상 있기 때문에...ㅎㅎㅎ
올해는 반그늘에서 키워서 인지...
레드계열의 에보니가 거의 살아 남았습니다.
작년에는 안심어도 다 죽어 버렸는디.... ㅜㅠ
욘석은 장마비 뜨거운 태양
노숙으로 키운 녀석이구요...
설명도 길고...
정리도 안되죠....
결론입니다.
살균제를 맹목적으로 사용하기전에 반드시 농약사에서 문의하세요.
인터넷에 잘못된 자료 많습니다.
그리고 자꾸 탄저병이라 하시는데...실제로 검사하면 탄저병외 기타 다른 질환이 많습니다.
대부분 생리장해도 많구요.
약보다는
환경입니다.
살균제 치고 오히려 약때문에 문제 되는것이 많습니다.
살균제도 결국은 물입니다.
고온다습에는 항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장마전에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에서는 선풍기를 회전시켜주셔서
습기 날려주시는것이 그 어떠한 살균제보다 좋습니다.
저는 최신 처방으로 나온 살균제 맹신자였습니다. ㅋㅋㅋ
주기적인 살균만이 다육이를 살린다고 믿고 공부했으나....
병증의 원인을 알고 나서 조용히 접었습니다.
원산지에서 감염이 되어 오면 현실적인 치료제가 없는데...
백날 약친다 한들 효과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매번 말씀드리는 근본적인 것에 우선을 두며
친환경약제? 미생물에 관심을 두고 테스트 중입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저 자식이 살균제 다 필요없다는데?
치지 말라는데?
그럴까봐서리....
효과가 없다는것이 아니라...
맹신하지 마시고...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게...
우선입니다.
---- 오늘 22년 7월 6일 추가글 ---
이후에
뽕나무 사건?을 통해서
살균제 사용을 다시 생각해 보았고
( 일반화의 오류에 빠진 나를 건져냄...ㅋㅋ )
이후 친환경 자재 + 영양관리에
더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뽕나무 검색하셔서 지난 글 부터 읽어 보세요.
뽀은이네집 자료는
실용농업교육 기준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으며 그 이상의 자료가 많습니다.
제가 현장 농업 교육을 하도 많이 받아 봐서 압니다.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가끔 오셔서 읽어 보고 댓글 달고 놀고 가시다 보면
대부분 하산 하시게 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아~~ 하산하는 그 날 까지 ㅋㅋㅋ
보따리 싸시고 지금 내려 가심 됩니다~~~
첫줄부터 읽고 쭈~~욱 내려오다보니 ㅋㅋ
마지막~워매
위에것은 하나도 기억안남
에궁
ㅋㅋ 마이신 치지 말것
@뽀은아빠 으라차!!! 하우스애들 모두~이래요
@지구야 익었?는디라
@뽀은아빠 으라차!!! 익었으면 따묵어야지요 ㅎ
@지구야 거그 차광 안혀요?
@뽀은아빠 으라차!!! 미치것스요~~
정말 미치것스요
몇프로인지 한겹햏스요
@뽀은아빠 으라차!!! 이러다 다이 밑으로 모두 내려야 될것같네요
@지구야 심한것들만 내려 놓으세요~ 더위가 빨라서 그렇심다~
@지구야 그라고 열화라고 칭하는 증세는 죽고 살고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 지나면 회복되니께 그냥 두심 됩니다
긴글에서 진심을 보았습니다
사람도 식물도 다 정답은 없고,
팔자가 있는것 같아요.ㅋㅋ
하지만.
공부와 노력은 꾸준히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 저때는 집중을 많이 할때라 지금은 가볍게 예방 수준으로만 집중 합니다
월요일에 오랜만에 키핑장 갔더니 복랑금들이 잎끝이 타들어가고 뚝뚝 하길래 망설이다 고민하다 살균제 살짝 다육이 전체에 쳐주고 왔는데 아! 여름 정말 힘들어요~ 어젠 낮에 잘 방어하던 옥상 금땡이들 밤 폭우에 폭삭 적셔 버리고~ 우찌합니까 이 여름을
읽기는 했는데
우째 이리 머리속에 남는 게
점차 없어지는 지 ㅠㅠ
게으른 관리자 되려구요 ㅋㅋ
긴 글 읽었어요 ~^^
고마운맘~
감사해요~^^
조금씩 일아가게됩니다.
여러번 읽어보면서 익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뽕나무 이야기 검색해서 보세요
@뽀은아빠 으라차!!! 네 시간될때 찾아보겠습니다.
지금은 근무중이라서. ㅎㅎ
@엠마스톤 조만간 다시 정리 할테니 그때 보세요 ㅎㅎ
@뽀은아빠 으라차!!! 네~~ 감사합니다.
다육이 새내기 윱툽에서 정보 얻어 공부하다 카페에서 더 많은 정보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