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우와 나스닥이 2%가까이 급등하자 오늘 코스피는 1800에서 4p모자란 1796p로 시작하며
새로운 고지 점령에 대한 희망을 강하게 내보였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1800선을 앞에두고 탄력이 저하되며 코스피는 어제보다 8.33p(0.47%) 오른 1790.60p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0.04p(0.01%) 떨어진 481.94p로 마감되었다.
외국인은 오늘도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며
그동안 전고점 부근마다 매물을 쏟아내던 투신권의 매도는 최근 2~3일간 좀 느슨한 상태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에서 상승세였고
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 금융업 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펀드가 한참 유행일때 미래에셋 자산운용에는 하루 수십억에서 많게는 1조원이상이 몰렸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엔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에서 하루에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천억원씩 자금이 빠져나가
7/31기준으로 지난해 말 보다 6조원 가까이나 감소했다고 하는데
이는 2009년 3월에 비하면 30%정도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자금이탈이 요즘 유행하고 있는 자문형랩쪽으로도 가기때문에
주식시장에서의 영원한 이탈이라 할 수는 없다
여하튼 이런 고객들의 환매 요청으로 처분하는 미래에셋의 주요 종목들을 보면
그동안 많이 올라서 수익실현을 할 때도 된 종목들이 주를 이루며
종목들을 꼽아보자면 현대차, 삼성전기, 서울반도체, CJ오쇼핑, 제일모직, 대한항공, 금호전기 등이다.
개미들은 주로 코스닥 중저가주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런 중대형 우량주가 오를 때도 내릴 때도 감흥이 없다 ㅡ.,ㅡ
여태까지 코스피는 실적이 우량한 중대형 종목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주로 올라서 지수 왜곡이라는 말까지 들어왔다
실적이 무한대로 좋아지는 종목이야 조정후에도 다시 가겠지만
이제 실적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 해 빛나는 실적은 워낙 좋지않던 작년 실적과 비교됬기 때문에 거품이 좀 끼어있는 상태이고
올 하반기를 기준으로 실적 하향이 예상되는 업종과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코스피가 지지부진하면 이제 소외받아오던 코스닥이 움직일 가능성이 많은데
코스닥에 워낙 잡주가 많아 종목선정은 테마면 테마, 실적이면 실적, 업황개선이면 업황개선...
접근방법을 확실히 하고 매수/매도 전략까지 완벽히 짜놓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고점에서 발목을 잡는 투신의 매도세 장에서도 지주사에 대해서는 기관이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주로 각광을 받는 지주사들은 전속시장(관계사들끼리의 거래)을 갖고있어 꾸준한 영엽창출이 가능하고
자회사 중 실적이 좋아 LG화학처럼 연일 상승세인 종목들이 있다면 모회사의 자산가치도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이런 똘똘한 자회사의 주가 상승세가 부담된다면 모회사가 대체주로 주목을 받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최근 LG,GS, 두산, 삼성물산, 세아홀딩스 등이 급등을 하였고
CJ는 최근 급등에 부담이 되었는지 오늘 4%넘게 조정을 받았다.(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테마주를 보겠다.
저번주 미국과 일본이 올 겨울 전기차 출시를 경쟁적으로 준비한다는 소식에 긴 조정을 받아왔던 전기차들이 움직였었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를 수입 판매할 계획인 삼양옵틱스가 어제까지 급등세를 이어왔는데
급등에는 연일 이어지는 호재가 중요하다
처음 급등한 종목이라면 막연한 기대감에 오를 수도 있지만
몇번 해먹은 종목이라면 조정 받을만하면 또나오고 조정 받을만하면 또나오는
연이은 호재가 있어야 급등 유지가 가능한 것이다.
전기차 관련주는 앞으로 이런 단발성 호재에 하루하루 급등락세를 보일듯 하다.
물론 정부의 보조금 지급, 상용화가 연말이 아니라 바로앞으로 다가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늘 내륙권 발전 특별법 등을 담은 국토기본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동양강철, 대아티아이, 세명전기, 대호에이엘 등 철도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움직였다.
하지만 철도주가 달리기에 필요한것은 수주소식이다
브라질 수주소식은 브라질 대선에 밀려 12월로 미뤄졌고 리비아는 리비아 대통령이 노하여
이또한 미뤄진 상태라 당분간 좀 쉬어갈 듯 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강력한 테마이니 저가에 완전 조금씩 사보는것도 나쁘진 않아보인다
대신 연말까지 기다려야하고 대장주로 잘 골라 잡아야한다.
OCI는 중국 콤텍 솔라사와 145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자회사인 OCI머티리얼즈가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특수가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이 겹쳐지며
이 무거운 등치에 갭으로 상승한 후 5%가 넘은 상태로 마감하였고
웅진에너지는 현대증권이 4분기부터 설비투자 증설로 인한 실적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며
오늘 6%넘는 상승세로 마감하였다
태양광 테마주에 이런 호재들이 이어지며 SND, 신성솔딩스, 미리넷, 에스에너지 등
관련주과 동반 상승세로 마감된 모습이다
대기업이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칭찬만 받을 줄 알았는데
대기업의 사상최대 실적 뒤에 울고있는 중소기업이 있다는 기사들이 줄을 이으며
중소기업이 받은 부당한 대우라든가, 억울한 이야기들이 화재가 되더니 드디어 대책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이 기술과 납기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2차 협력업체를 1차 협력업체로 전환하고
그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납품단가를 올리지 못했다는 중소기업의 애환을 받아들여
납품단가에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적기에 반영한다는 계획 등 을 밝힌 것이다
여기에 정부 예산 1조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핵심소재 개발사업에 중소기업을 포함한 컨소시엄이
선정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으며 중소기업 챙기기 열풍이 다시한번 확인 되었다
2차전지용 전극 소재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화학이 4곳의 중소기업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킨반면
삼성SDI가 15개의 중소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선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 계획 등을 포함시킨 경우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해 전반적인 국책사업 기조도 중소기업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참고로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선정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댓글 앗싸, 1등 ^^
감사합니다..ㅎㅎ
시황 눈빠지게 기다렸어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시황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감사해요^^
와우 ~ 깔끔 명확한 시황 감사감사^^ 답답함 확 풀고 가요^^
잘보고 갑니다.*^^*
코스피가 참으로 어려운 구간에 와있네요,09년9월이후 횡보하던 전고점 살짝위에 앉아있는데, 감나무위에 어린 자식이 올라가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누구는 3/4분기까지는 상승하나 년말에는 미국의 경제상황으로1,500까지 내려갈수있다고 현금을 준비하라하구, 다른사람은 유동성의 거품으로 1800 2000을 넘어 2012년까지는 3000까지 간다구 하구... 원화가 강세로 가고 유가가 오르며,단기 강세로갔던 달러는 다시 하락해서 제자리로 왔는데....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좋다는 주식은 이름모를 폭락에 갖가지 루머만 난무하구 ....먹튀의 조짐인지? 대세상승의 초입인지 신경이 곤두
서는 나날이네요, 이번 주말에 가는 휴가는 편히 보낼수 있을런지??? 서로 엇갈리는 지수보며 시황을 분석하면 주식이 넘 어려워지네요, 챠트대로 대응할 때인가요? 플러스님 완전장문의 시황 잘봤습니다.감사드립니다. 종자돈 카페 식구여러분 이익보다, 방향성이 정해지기전에는 위험관리가 우선인것도 같습니다. 지금 배팅하기에는 불안하구 단타나 치면서 짱을 보는게 어떨지요?
시황 잘 봤습니다.
늘 명쾌한 시황분석, 감사합니다.
시황분석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황 잘 보고 갑니다. 더 똑똑해 지는 기분이네요 *^^*
감사합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 많은 정보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