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양일기 올리려고 집에 오자마자 노트북부터 켰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되서 한시간을 고생했네요ㅜㅜ
요즘 비 많이 왔는데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ㅎㅎ
지난주에 입양일기를 재밋게 읽어주셔서
이번주가 살짝(?) 부담되네요 ㅋㅋㅋ
지지난주에 만든 캣타워 순찰중인 오목이
정상에서 하품하며 여유도 부려보네요 ㅋㅋㅋ
그런데 내려오다가 우당탕 넘어졌다는 사실
순간 저도 놀라서 카메라고 뭐고
행여 오목이 다리 다쳤을까봐 얼마나 노심초사를..ㅜㅜ
이제는 적응하여 오르락 내리락 잘 하셔요 ㅎㅎ
별거아니네 쩝..하는 오목이
지난주에 말씀드렸던 결막염때문에 한쪽 눈을 계속 저리 감고 있네요
한대 맞은 거 마냥..ㅜㅜ
찡긋한 눈을 한채로 집안을 돌아다니는 모습 보면서
너무나 안쓰러웠습니다..ㅠㅠ
이게 뭘까~~~요?
허허 체면 구긴다냥
오목이 결막염 때문에 한참 안약 넣던 시절 ㅎㅎ
하도 저항이 심해서 수건으로 몸을 감싸 안고 넣어줬더니
꼼짝 못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회복되었죠?
요즘엔 눈귀청소, 양치할때도 수건신세인 오목인데요.
자기가 케어받고있다는게 맘에드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지긋이 눈까지 감고 아주 즐겨주신답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오목이의 예쁜 두상
냐아앙~~~ 우리 일어났다앙~~~
긴장해라앙~~~~
ㅋㅋ요즘 요녀석들이 좀 컸다고
엄마한테 반항(?)도 하고 ㅋㅋㅋㅋ
육아고수 오목이가 군기 제대로 잡으십니다.
난 아직 덜 잤다냥
더블심장쿵냥
점점 아가들 노는 모습이 무아지경에 이릅니다 ㅋㅋㅋㅋㅋ
못타고 올라가는데가 없네요 ㅎㅎ
쇼파에도 터벅터벅 올라온답니다.
크고 작은일 보시는 오목맘 꼬리잡고 약올리는 아가냥들
생후 1개월만에 늘어진 뱃살냥
요즘 워낙 활발해진 아가냥들 덕분에 오목맘이 힘쬐께 쓰고 계십니다 ㅎㅎ
워낙 모성애가 강한편이다 보니..
아가들 그루밍 해주고 배변처리도 해줘야 하는데
아가냥들이 논다고 협조를 잘 안해주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끈질긴 결투(?)끝에
결국 아가들을 정복하고
여유롭게 젖을 물리고 있는 오목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오목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오목이 2
아가들이 화장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은 오목이가 두 아가냥들 배변을 다 처리했기 때문에
사실 저는 패드에 묻은 쉬 자국밖에 본 적이 없었어요 ㅎㅎ
지난번에 딸내미가 화장실 근처에서 삐약거리길래
화장실에 올려줘 봤더니 소변을 보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약 5일에서 1주일 텀으로
아들내미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아가들까지 본격 화장실 사용에 나서
세녀석 모두 맛동산(응가), 감자(쉬)를
활발하게 생성해내고 계세요.
고양이들이 아무래도 모래를 사용하다보니 온 집안에 모래가...
특단의 조취로 지난주에 저렇게 화장실을 만들어줬답니다.
사막화 제로 실현했네요 ㅎㅎ
제가 지난주에 슬슬 이유식 시작하려 한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사료를 불려서 입에 대주니 퐹~! 하고 도망가더라구요 ㅋㅋ
두녀석 다 입에 일부러 묻혀주고 코에 묻혀주고 했는데도
어찌나 저항을 하던지...
그러던 어느날! 오목이 사료먹는 모습에 관심을 보이길래
얼른 아가사료를 부어서 줘봤더니
저리 오독오독 씹어먹습니다.
문제는 오목이가 아가냥들 밥을 호시탐탐 노린다는 것이지요...
밥 먹을 때마다 제가 가운데서 중재하느라 땀이 좀 납니다ㅜㅜ
심장쿵냥
심장쿵냥2
심장쿵냥3
심장쿵냥 4
심장쿵냥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되게 웃겨요
와서 한참 애교피우고 심장쿵냥 놀이 하다가
갑자기 자요
뛰어놀다가
갑자기 자요2
수면의 무아지경
젖이 잘나오는 곳을 찾아 나선 남매의 쟁탈전
뛰어내릴 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는 오목이 ㅎㅎ
하루는... 한녀석씩 없어지는거에요.
아무리 찾아도 없고
불러도 안나오고 장판 톡톡 쳐도 안나오고 ㅜㅜ
그래서 보니 거실 테이블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여깃지롱~~~냥
헉
이 발의 정체는????????
아드님이 테이블 중간 선반에 다리 늘어뜨리고
편~히 주무시는 모습입니다
보곤 한참 웃었네요 ㅎㅎㅎ
말캉말캉
식탐왕냥 오목이
제가 사료 소분해서 보관하느라 바닥에서 작업을 했는데
오목이가 아주그냥 호시탐탐 포대를 노리더라구요 ㅎㅎ
작업 끝나고 냉장고에 넣고 나왔는데
저렇게 포대 안으로.....안으로 들어가버리신..ㅋㅋㅋㅋㅋㅋ
이 모습은 불과 1시간 전...
오목이가 하루에 4회 밥을 먹거든요.
오전8, 오후1,5,10시 이렇게요..
그런데 저도 이제 연구실로 출근하다보니 오후 1, 5시 분량을
그릇에 수북히 담아두고 출근을 했죠...
집에 와서 계속 야옹야옹 말을 걸길래
저도 응~ 보고싶었지~ 엄마가~... 하면서 얘기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베란다로 폴짝 뛰어 나가더니
부시락부시락... 재활용통에 버려둔 저 빈 사료봉지를 들고와서는
항상 밥을 챙겨주는 주방으로 가서 싱크대를 바라보는거에요.
저 순간 넘 놀랐죠.
배가 너무 고팠구나ㅜㅜㅜㅜ
그래서 바로 사료 주고 뽀나스 간식까지 챙겨드렸답니다 ㅎㅎㅎ
팅프 이모삼촌 백그라운드 빵빵한 오목이 절대 안굶기는데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ㅎㅎㅎ
자동급식기 주문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양일기 재밋게 보셨는지요~? ㅎㅎ
제가 이번주에 드디어 개강을 하였습니다
막학기다보니 조금 바빠질 듯 해요 ^^
매주는 아니더라도
생각날때마다 오목이네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보자냥
첫댓글 와우~~~ 대하소설을 읽은 이 기분~ 역시 명작이네요~ ㅋㅋ 참 울후추도 안구건조증과 결막염으로 한달넘게 고생중인데 염증난 눈을 발로 긁거나 비비니까 발에도 염증이 옮더라구요~ 오목이는 괜춘해야할텐데~
아정말요???? 헉.. 지금 오목이는 다 나았는데 고양이들이 모래때문에 재발이 쉽다더라구요ㅜ 주의해야겠네요 ㅎㅎ
재밌다냥 ~~~
기다렸다냥~~~~♥♥♥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넘 예뻐서 꺄~~~소리밖에 안나와요 ^o^
ㅎㅎ 저희부부 외출도 안해요 너무이뻐가지고..ㅜ 펫카메라까지 주문했답니다 한시도 떨어져있기싫어서 ㅎㅎㅎ
화보집을 내시옵소서.....심장쿵냥사진이 너무 많아요....ㅜㅜㅜㅜ
안비켜주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o-seon Kim 내 주가는 내가 올린다냥 ~~~ㅎ
똑띡 냥 ♥
오목이는 남부럽게 사는구나~^^*
오목아~자주와도 된단다~ㅎㅎㅎ
ㅎㅎ 자주올게요~ 감사합니다^^
아시나요? 김보선님이 지금 얼마나 엄청난 행운과 행복을 누리고 있는지를....
저렇게 이쁜 엄마냥과 애기냥들의 행복한 일상을 가까이서 보는 행운을 누리신다는 것을 아시냐구요..^^ 아 질투나~~ㅋㅋ
알고있사옵니다...ㅋㅋㅋㅋ
죄송한데..진짜 행복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밖에 나가서도 빨리들어와요..애들보려고...ㅋㅋㅋㅋㅋㅋㅋ
이런행복을 주신 팅프여러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푸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쵸??
우당탕 넘어져놓곤 아무렇지 않은 척!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저만 놀라가지고 호들갑..ㅋㅋㅋㅋ
아... 아가들 사진들 완전 예술이네요 예술~ 오목이도 정말 이뻐졌어요~
요즘 오목이 미모가 더 오른것 같아요 ㅎㅎ
역시 이름대로 산다더니..오목조목 이쁘다 이쁘다 하니 더 예뻐지나봐요 ㅋㅋㅋ
아가들이 요렇게 귀여워도 되는건가요♥ ♥
ㅎㅎ '똥꼬발랄'이라는게 뭔지 여실히 보여주는 아가냥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이쁘고 글이 재밌어서 한참을 엄마미소 짓고있었어요~아웅 이뻐 깨물어주고 싶네요♡
사진과 글을 올리는 저도 넘 재밋답니다.. ㅎㅎ
그저~볼때마다~쿵~~~~쿵~~~~어쩌요~넘~사랑스러워용~우쭈쭈~~♥
ㅎㅎㅎ아가들 넘 이쁘죠...요즘은 달리기가 엄청 빨라져서 동에 번쩍 서에번쩍 해요 ㅎㅎ
에구에구.....오목이와 두냥이들 보고 있노라니....진짜 심장이 쿵쿵쾅쾅....입가엔 아빠 미소.....
흐믓하고 기분 좋고....고맙고도 고맙습니다...
오목이도 이런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 ...그리 고생했었나봅니다....
오목이도 행복한 시간만이 있기를.....
보선님댁에는 대보름달 보다 더 큰.....만복이 가득하시기를..기원합니다...^^
오목이가 항상 사뿐사뿐 조심스럽게 걷길래 얌전냥인줄 알았더니.. 요즘엔 한 '우다다' 해주고 있어요 ㅎㅎ 저희집이 편해졌다는거겠지요? ㅎㅎ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 오목이 넘 똑똑한거 아네요? 오늘 아가들 사진 오~~지게 원없이 보네요
제가 배고프다는 말을 못알아듣고 계속 다른 얘기를 하니 저리 행동으로..ㅋㅋㅋ 저도 오목이의똑똑함에 엄청 놀랐답니다. 그리고 베란다에 나가보니.. 분명 사료포대가 안쪽에 있었을텐데 다른 재활용쓰레기 떨어뜨리지도 않고 쏘옥 빼왔더라구요 ㅎㅎ
헉... 오목이 같은 냥이 키우고 싶당~~~~ ㅜㅜ
미안하다... 림보&쭌~~~ ㅋㅋㅋ
넘 사랑스러워요... ^^
헉...림보쭌아빠님의 댓글 림보랑 쭌이 알면 오늘 밤을 무사히 넘기지 못하실.............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처음보다 더더더 재밌는 입양일기예요...오늘 심쿵을 너무 많이했더니 심장에 무리가 왔어요...오목이 천재 아니예요?~~어떻게 저렇게 완벽한 의사소통을 하는거죠?~~^^♥♥♥♥아 사진만 봐도 이리 행복한데 보선ㅆ는 얼마나 좋을까요 ..
ㅎㅎ 글쓰면서 레코코님 쓰러지심 어쩌지..싶었어요 ㅎㅎㅎ
옴뫄, 욘석들 고새 엄청컸네요! 두 발 축 늘어트린거보고 한참 낄낄거렸어요, 넘 이뻐서 우야믄좋노~♥
ㅋㅋㅋㅋ지난번 코코뭉치님이 오목이 혼꾸녕(?) 내주신 이후로는 아가냥이 사료탐닉은 조금 줄은 듯 해요 ㅋㅋㅋㅋㅋ
허~이참 무슨냥이가 캣타워에서 자빠지냥. 내앞에선 무슨 패션모델처럼겉든데.지적이고 우와하게~오목맘! 자빠진게 확실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지대로 우당탕 했시유 ㅋㅋㅋㅋㅋ
오목이 정말 귀엽고 똑똑하고 웃겨요. 아가냥이들 돌보시는것도 만만찮은 일일텐데 귀여운 사진까지!
제가 바보된 기분...ㅋㅋㅋㅋ어제 지대루 한방 먹었어요 ㅋㅋㅋㅋ
오먹인나날아행복해보이네요 새끼들두하루가다르게커가고있구요 보기좋네요^*
ㅎㅎ 아가들은 정말 커가는데 눈에 보일정조로 쑥쑥 크는 것 같습니다~
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쿵...
심장을 리듬있게 울려버리는 오목이엄니....
오목이 캐릭터가 슬슬 잡혀가는 건가효...ㅋㅋㅋㅋ
기다렸다냥~~~ 또 보자냥~~~ 어헝 어헝 어헝
ㅋㅋㅋㅋㅋ 제가 어제 다시 읽어보면서 너무 사진을 몰빵했나 싶었어요 ㅋㅋㅋㅋ
와와와~~~도서출판~~~~신흥작가탄생이요
ㅋㅋㅋㅋㅋ 오목이와 아가냥들이 끊임없은 에피소드를 만들어주신 덕분이네요 ㅎㅎㅎ
어제 보고 오늘 또 보고 보고 보고!!!
천국이 따로 없어요!!!
제가 얼른 논문을 몰아쳐 끝내고 입양일기에 매진해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녀석들보면 시간가는줄모르겠어요^^♡
ㅋㅋ맞아요 하루가 금방금방 지나가요 ㅎㅎ
오목이와 심쿵 아가야들~ 넘 넘 이뻐요~ 도서출판에 진심 힘쓰셔야 할거 같아요~ 아이들 노는 모습도 바로 바로 넘 잘 담아내시고, 읽고 있음 훈훈해지네요~ 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께요~
ㅋㅋㅋ넘 이쁘죠~~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