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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조용기자선재단, 장애인 맞춤 서비스 지원 | |||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16일 재단에서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사랑의달팽이와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청각장애아동, 난청자를 위한 ‘희망소리찾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협약에 따라 중증장애인과 청각장애인 맞춤형 지원에 각각 1억5000만원씩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독립연대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빨래방, 전동휠체어 수리지원센터 운영, 저소득 중증장애인 이사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4가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재단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3000여 가정에 9187건의 서비스를 맞춤 지원했으며 만족도와 이용률이 높아 빨래방 및 보장구수리센터를 확대시켜나갈 예정이다. 또 사랑의달팽이와는 청각장애아동에게 인공와우수술․언어치료를, 독립유공자․참전용사․광부․해녀 등의 난청 노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청력검사와 보청기를 제공했다. 재단은 지난 4년간 총 32명의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서울지방보훈청, 강원도 태백, 제주도 등을 방문해 86명의 노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조용기 영산자선재단 이사장은 “장애는 불편한 것일 뿐 절대 차별받으며 살아가서는 안 된다. 우리는 돕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나누어야 할 것을 나누는 것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윤두선 독립연대 대표이사는 “영산자선재단은 6년째 한결같은 도움을 줘서 프로그램을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며 “중증장애인들이 깨끗하게 건강하게 활발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진정성 있게 5년째 도움을 주고 계심에 감사드린다”며 “조용기 이사장의 장애인을 향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2013년에 더 열심히 사업을 진행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각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억2000여만 원을 장애인들에게 맞춤 서비스로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