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갈 3:18)
바울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없기에 율법의 행위에 속한
모든 자는 저주 아래 있다고 선언합니다.
율법은 행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라고 선언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율법을 모두
지킨 자가 없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율법의 저주 아래 놓였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로부터
속량하셨다고 선언합니다.
이제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브라함의
복이 주어졌다면 이방인들은 율법을 따를 필요
없이 이 복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할례와 율법을 강조한 이유는
할례와 율법을 지키는 그것이 언약 백성의
표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과 하신 언약 백성이 되는 일이
모세보다 430년 전에 일어났던 일임을 강조하며
믿음으로 언약 백성이 됨을 선언한 것이죠!
바울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자손이 예수님을 강조하며 이방인 또한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 됨을 설명합니다.
따라서 그의 자손이라는 것은 혈통이 아닌
믿음으로 그와 동일하게 의로움을 인정받고
구원에 이르게 됨을 의미한 것입니다.
언약 백성의 본질은 할례나 율법등의
행위 법이 아니라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를 믿는 믿음입니다.
오늘 믿음이 언약 백성이 되는 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십자가에서 율법의 저주를
끊어버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아브라함이 받은
복이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겉으로 보이는 것들에 치중하다보면
결국 본질을 놓치고 행위와 외식으로 신앙이
세워지게 됩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 그 길이 믿음으로 주어진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며 다시 율법 아래 머물지 않고
은혜 아래 거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