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應第二〕 반응 : 작용이나 반응을 받아 일어남
反 되돌릴 반 ① 돌이키다 ② 반절(反切) ③ 뒤치다 ④ 팔다
覆 뒤집힐 복 ① 뒤집히다 ② 덮다 ③ 무너지다 ④ 망하다
古之大化者.乃與無形俱生.옛날의 대 화는 이와 함께 무형을 갖춘 생이였다
反以觀往.覆以驗今. 돌이켜서 간 것을 살피고, 뒤집어서 지금을 증험하고
反以知古.覆以知今. 돌이켜서 옛 것을 알고, 뒤집어서 현재를 알고.
反以知彼.覆以知己. 돌이켜서 너를 알고, 뒤집어서 나를 안다.
動靜虛實之理.不合來今.反古而求之.동정 허실의 이치는. 불합이 온 현재이고, 반대로 옛것이면 구한다.
事有反而得覆者.聖人之意也. 일에는 반이 있으며 얻어 복은.성인의 뜻이다.
不可不察.人言者動也. 살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람 말은 동이다.
己默者靜也.因其言.聽其辭.이미 잠잠하면 정(고요)이다. 이유는 그 말이고. 듣는 그 말씀이고,
言有不合者.反而求之.其應必出.
言有象.事有比.其有象比.以觀其次.
象者象其事.比者比其辭也. 형상은 그일이 형상이고.비(견주다)는 그말씀이 비이다
以形求有聲.其釣語合事.得人實也. 형에서 구한 소리가 있고.그 낚시말에는 일을 합하고.얻은 사람 열매다.
其張罝網而取獸也. 그것은 그믈망을 펼치며 짐승을 취한다.
多張其會而司之.道合其事.彼自出之.此釣人之網也.
常持其網驅之.其言無比.乃為之變.
以象動之.以報其心.見其情.隨而牧之.
己反往.彼覆來.言有象比.
因而定基.重之襲之.反之覆之.萬事不失其辭.
聖人所誘愚智事皆不疑.
古善反聽者.乃變鬼神以得其情.其變當也.
而牧之審也.牧之不審.得情不明.得情不明.定基不審.變象比.
必有反辭.以還聽之.반드시 돌이케 말이 있고,그래서 들으며.
欲聞其聲反默.그 소리를 듣고 싶으면 돌이켜 잠잠하고.
欲張反瞼.
欲高反下.
欲取反與.
欲開情者.象而比之.
以牧其辭.同聲相呼.實理同歸.
或因此.或因彼.或以事上.或以牧下.
此聽真偽.知同異.得其情詐也.
動作言默.與此出入.喜怒由此以見其式.
동작하고 말이 잠잠하면, 함께 이것이 출입하고.희노 때문에 보아서 그 방식이며.
皆以先定為之法則.以反求覆.觀其所託.
모두 먼저 정하여 되는 것이 법칙으로 돌이켜 뒤집어서 구하여 그것에서 부탁을 본다.
故用此者.己欲平靜.고로 이것의 사용은.이미 평정 뿐이고.
以聽其辭.察其事.들어서 그 말씀이고.살펴서 그 일이고.
論萬物.別雄雌.만물을 논해. 암숫컷을 구별하며.
雖非其事.見微知類.비록 그 일이 아니어도. 자세히 보고 그 종류를 알고
若探人而居其內.量其能.射其意也.깊은사람이면 그안에 거하고.양은 그 능력이며 그뜻을 쏜다.
符應不失.如螣蛇之所指. 부적은 잃지 않고 응하는데. 만일 등사에서 손가락과 같고,
若羿之引矢. 故知之始己. 후예가 화살을 당겨 과녁에 백발 백중 하는것과 같으므로 아는 것이 시작일 뿐이며
自知而後知人也.其相知也..스스로 알며 후에 아는 사람이다.그 서로가 아는 것이다.
若比目之魚.見形也.
若光之與影也.
其察言也不失.
若磁石之取鍼.舌之取燔骨. 만일 자석에서 취한 침이고, 혀에서 취한 구운뼈이면.
其與人也微.其見情也疾. 그것과 함께 사람은 미세하고,그 보는 정은 질병이다.
如陰與陽.如陽與陰.如圓與方.如方與圓.만일 음과 양이면, 만일 양과 음이면, 만일 원과 방이면, 만일 방과 원이면.
未見形、圓以道之. 아직 형이 아니면. 원에서 도이고,
既形、方以事之. 이미 형이면, 방에서 일이다.
進退左右.以是司之. 진퇴 좌우.이에서 사(책임)이다
己不先定.牧人不正.事用不巧.是謂忘情失道.
己審先定以牧人.策而無形容.莫見其門.是謂天神.
=======
2. 반응: 주변의 진심을 파악하라
말에는 상징이 있고 일에는 비견할 대상이 있다.
일을 진행하면 반드시 예상하지 못한 사태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문제는 대부분 사람에게서 일어난다. 나와 함께 일을 도모하는 사람이 프로젝트의 중간에 적의 이익에 회유되거나 변심한다면 일을 망치기 십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람이 본심을 떠보는데 필요한 것이 바로 '반응관찰'이다. 상대의 반응을 통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어떤 태도를 지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반응관찰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욕망을 가라앉히고 상대의 말을 깊이 듣는것이다. 상대는 자신의 말을 깊이 듣고 있다고 여기면 서서히 마음을 연다. 그 상태에서 몇 가지 유도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본심을 정확하게 파악한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진심을 들었다면 나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개인의 능력 바로 과거의 사례에 대한 지식과 안목 그리고 식견이다. 과거 일어났던 일을 공부하여 필요한 기준을 세운 뒤 내가 세운 기준과 상대방의 본심을 견주어 검토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