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의 '심리전' 대응 의지 표명

[이매진]

북한, 남한의 '심리전' 대응 의지 표명

https://www.dw.com/en/north-korea-vows-response-to-souths-psychological-warfare/a-69318182

North Korea vows response to South's 'psychological warfare' – DW – 06/10/2024

이에 맞서 남한은 북한의 쓰레기 운반용 풍선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과의 국경 지역에서 확성기 선전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 의 여동생 김여정은 남측이 “매우 위험한 상황의 전조”를 조성했다고 경고했다.

이는 한국이 현재 진행 중인 쓰레기 풍선 남쪽으로 보내기 캠페인에 대응하여 일요일 국경 지역에서 대북 선전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

북한은 밤새 쓰레기를 가득 담은 풍선 300개를 또다시 보냈다.

최근 몇 주 동안 폐지, 담배꽁초, 심지어 배설물까지 담긴 쓰레기 봉투를 담은 풍선 1000개 이상 이 한국 북부 지역에 떨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대결 위기를 더욱 도발할 위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남측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조선이 국경 너머에서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동시에 감행한다면 우리의 새로운 반격은 틀림없이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리전은 계속된다

이성준 합참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북한의 언어적 위협이 강화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월요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들이 우리를 그렇게 쉽게 도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풍선 공세는 5월 중순 탈북자를 포함한 남한의 활동가들이 반김 선전과 K팝 음악 플래시 드라이브가 포함된 수많은 메시지를 북쪽으로 보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의 방송에는 대중 K-Pop 음악이 혼합된 세계 뉴스와 민주주의 및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정보가 포함됩니다. 확성기 소리는 북한까지 20㎞ 이상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한국 대선이 끝난 뒤 우파 윤석열 대표가 집권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다. 윤 총장은 전임자들에 비해 북한에 대해 더 강경한 노선을 추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몇 년 동안 북한은 미사일과 위성 발사를 포함한 무기 실험을 강화했습니다. 지난주 북한은 남한에 대한 공격을 모의하며 해상으로 미사일 포격을 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북한의 긴장이 계속 고조될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