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그림으로 나타내보았습니다.
옅은회색은 주거 및 준 주거,상업지역이며
짙은 회색은 중심업무지역입니다.
빨간색 굵은 실선은 신분당선 및 신분당선 도심연장이며
주황색 굵은 실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이며
초록색 가는실선은 서울지하철 2호선을 비롯한 도심 및 강남을 동서로 지나는 노선입니다.
도심에서는 1,2,4,5, 강남에서는 2,7,(9) 호선 정도가 해당되겠지요
대중교통에 있어서 기본적인 수요는 주거지와 직장 혹은 학교간의 통근 혹은 통학입니다.(통근쪽이 많겠지요)
현재 3호선은 말씀하신 장충동쪽으로 돌아가고 강남에서는 ㄷ자로 휘어져가는 굴곡이 있는 노선입니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그 굴곡이 있는만큼 주거지 접근성은 좋다는 말이죠
3호선이 강남에서 훑고 지나가는 지역만 보더라도 강남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이죠
강북지역 옥수동,금호동,한남동,신당동,장충동도 주거밀집지역이며 지형 특성상 도로교통보다는 지하철이 우월한 지역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신분당선 및 신분당선 강북연장이 건설 된다 하더라도 주거지역에 대한 접근성은 굴곡없이 직선노선인 대신에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환승저항 및 추가요금의 부담은 최소 강남권-도심권간에 있어서 3호선의 역할이 아무리 신분당선과 각종 도심급행노선이 개통하더라도 떨어지지 않을 것을 말해줍니다.
첫댓글 신분당선이 개통된다 하더라도 환승 추가요금을 감안할때 3호선의 역할은 건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3호선 연선주변의 거주지에서도 신분당선을 탄다 하더라도 신분당선 환승역까지는 3호선을 타야하기 때문에 늘어나면 더 늘어나지 결코 감소하지는 않을겁니다.
3호선이 주황색이 아닌 연두색으로 표시 된 것 같아요 ...
제가 색약이라 착오가 있었나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