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 신광진
피지도 못하고 시들어 가는데 어떡하나
활짝 피고 싶었던 푸르게 꿈꾸던 날들
가는 길이 달라도 돌아갈 수 있었던 젊음
지쳐 쓰러져도 다시 안아주던 용기
수없이 응원해도 이젠 마음대로 되질 않아
기다리면 된다고 언제까지 잡을 수 있을까
하나 둘 떨어져 날리는 앙상한 나뭇가지
풍성해진 마음은 하나도 변함이 없는데
하루가 다르게 설 자리가 부족한 차가움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비대해진 몸짓
변해가는 현실을 몸에 배어 가는 쓸쓸함
눈을 감으면 별빛이 쏟아지는 소년의 가슴
첫댓글
새로운 시작은 용기가 필요하지
언제나 우리는 살면서
새로운 시작으로 삶의 변환점을 만들어 가야 한다
아름다운 편지지입니다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햇살님의 편지지 나눔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 저녁길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