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4월 미국은 만주쪽에 있던 미그기 조종사들 귀순유도하기 위해 전단지 살포하는 작전을 실행.(operation moolah,귀순 조종사에게 5만달러주고, 첫 귀순자에겐 5만달러 더준다는 내용)
그러나 노금석 소위는 이 전단지를 본적도 없고 보상금이 걸린지도 몰랐고 10만달러의 가치도 모른다고 했다. 자유를 향해 남쪽으로 온 것이다.
미그 15는 직후 분해되어 오키나와 가데나 미공군 기지로 보내지고 도착하자마자 기체에 미군식 도장을 했다.
척예거 소령등이 시험 비행했고 이 미그15는 미군의 전투기 개발에 도움을 주었다.
노금석 소위 귀순으로 당시 북한 공군사령관 왕용 장군 강등되고 노소위의 동료와 지휘관 5명이 처형당했다.
아버지는 이전에 사망, 어머니는 남쪽으로 이미 넘어와 계셨다. 다른 친척들 소식은 알 수 없다.
미국으로 건너가 델라워 대학을 다니고 워싱턴 DC에서 대통령되기전의 닉슨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도 만났다. 그러나 당시 대통령 아이젠 하워는 끝내 만나지 못했다.
미 시민권 취득하고 케네스 로우로 개명, 결혼후 현재까지 살아계신다.(89살)
첫댓글 왜 로우로 햇데. 노가 안괴면 로 로하면되지
영어에서 '노' 나 '로' 발음을 표기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음 o 로 끝나는 단어의 모음발음은 /오/가 아니라 /오우/에요. No 라고 적어도 이걸 /노우/ 라고 읽고, go 도 /고우/라고 읽죠.
그러니 노씨 성인 사람이 제 성씨를 No, Noh, Ro, Roh 식으로 적어도 미국인들은 이걸 /노우/, /로우/식으로 읽게 될 겁니다.
물론 Raw, Law, Naw 식으로 쓰면야 /로-/, /노-/ 발음도 가능하겠습니다만, 이렇게까지 쓰려분 분들은 별로 없으시겠지요. 자칫 /라우/, /나우/ 식으로 잘못 읽힐 소지도 있구요. (미국인들이 외국인 이름표기는 미국식으로 안 읽으려 할 때도 많더군요.)
@좋은사랑 보통 roh로 들 쓰시더라구요. 과거엔 그냥 막쓴거같기도 하고 한자어라 즁국식으오 쓴거같기도하고
천운을 가진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