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조지타운의 모습들
페낭의 조지타운은 도시 페낭의 핵심이 되는 곳으로, 대부분의 페낭 여행은 이곳으로부터 시작된다. '도시'라는 말보다는 '마을'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소박하다.
페낭 조지타운은 조금 낮고, 오래된 듯 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양식으로 지어진 듯 한 가옥들과 건물들이 즐비하다.
낡은 골목골목 아름다운 벽화가 수놓아져있는 페낭 조지타운
페낭 조지타운이 아름다운 이유는 비단 여러 문화가 자연스레 공존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지어진지 오래된 가옥들 사이사이 나있는 작은 길과 골목의 담에는 아름다운 벽화들이 수놓아져있다.
이는 페낭 조지타운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하나 탄생된 것이라고 하는데 소박하고 이국적인 페낭과 어울리는 서정을 담고 있다.
칠이 조금 벗겨진 담벼락에 함께 수놓아진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의 모습을 한 벽화가 가장 유명하다.
낮은 지붕, 색 바랜 가옥 사이사이 낡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들은 낙서 같기도, 하나의 설치 조각상 같기도, 아름다운 회화 작품 같기도 하지만 이 모두가 페낭 조지타운의 자연스러운 이국 적임에 그저 녹아든다.
말레이시아는 실제로 말레이인, 중국인, 인도인과 소수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국가이며 역사적으로는 여러 나라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과거가 있기도 하다.
페낭은 현재 각기 현재 각기 다른 뿌리를 가진 민족들이 어우러져 살아간다. 마치 페낭 조지타운 골목골목의 모습 그대로. 여러 문화가 뒤섞여 이국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말이다
페낭 조지타운은 골목골목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특유의 더위에 지치고 걷는 것이 힘들다면 곳곳에 돌아다니는 인력거를 이용하자.
인력거를 타고 천천히 골목을 돌아볼 수 있으며, 인력거 아저씨의 간단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첫댓글 여행가고샆네요
골목골목을 예술작품으로 바꾸어 놓았네요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