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수 [곱사무舞] Dance of Hunchback 4월 20일 입고 예정 가격/58,000원
* 일반반2LP(140Gram 블루컬러반)
* GF 커버사양
* 엽서1매, 4page 가사지 포함(랜덤으로 포스터 증정)
* 전량 수입제작(체코)
수록곡 :
A_Side:
01. 바람개비(The pinwheel)
02. 노을(Sunset)
03. 저녁이 온다(Nightfall comes)
B_Side:
01. 낙화(Falling blossom)_
02. 무풍지대(The land of no wind)
03. 해뜨는 집(House of the rising sun)(Bonus Track)
C_Side:
01. Leaden(Leaden)
02. 강 건너기(River crossing)
D_Side:
01. 곱사무(Dance of hunchback)
02. 시간의 노래(Song of time)
03. 이방인(Stranger)
[앨범 리뷰]:
아트적인 면모를 갖춘 우리 포크계의 음유시인 ‘김두수’의 7여년만의 공식 6집 앨범 “곱사무舞”는 늘 그래왔듯이 그의 삶의 내면에서부터 표출되어지는 탐구적인 발상(發想)을 토대로,주변 세계로 연결되는 모든 사물과의 의미들을 되짚는 진중한 음악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반가운 음반이다.
과거와 달랐던 음악적 환경 즉,체코 현지에서의 작업이 더욱 ‘김두수’의 영혼을 자유롭게 그리고 애초에 구상했던 방향으로 밀도 있게 안내했는지도 모르겠다.
돌이켜보면, 레코딩 작업에서 ‘김두수’는 자신의 음악적 방향 한가운데서 최대치의 효과를 이끌어 내고자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모습으로 일관했고, 특히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체코의 뮤지션들과도 폭넓고도 안정된 조합(組合)을 보여주었다.
이번 “곱사무舞” 앨범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은 체코 현지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션들이참여했는데, 체코 국립오케스트라 수석 플룻주자인 ‘Martin Čech’, 아코디언주자로서 체코 제일의 실력자이자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레꼬네’의 공연 동반자인 ‘Pavel Drešer’,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모든 수록곡들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특히 수록곡 중 ‘노을’은 체코 현지에서 만든 곡이자 고즈넉한 트럼펫 연주가 긴 여운을 남겨주는 인상적인 곡이며,여러 파트로 나누어져 11분이 넘는 아름다운 대곡 ‘Leaden’ 역시 기존의 ‘김두수’의 곡에서 느끼지 못했던, 실험성과 대중성을 다분히 교감해 볼 수 있는 곡이다. 김두수’가 개인적으로 애착을 느끼는 곡이라고 밝힌 ‘저녁이 온다’ 역시 조용한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고 대중성을 안배(按排) 듯한 ‘이방인’ ‘무풍지대’도 어느덧 귀를 세우게 만드는 흡입력 높은 곡들일 것이다.
이렇듯,좋은 인연들과 함께하여 더욱 진보적이면서도 정감어린 사운드를 이끌어내었으며,결과적으로 완성도 높은 곡들로 점철(點綴)된 “곱사무舞”는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두수’가 늘 염두에 두고 작업해온 과정이라는 범주(範疇)의 의미를 넘어서서 삶의 내면과 이어지는 우리 주변 삶의 의미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해 줄 것임을 믿는다.
글 / 리듬온(Ryth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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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위의 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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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로 연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