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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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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자료 스크랩 [풍경] 오월, 연휴...그리고 기장 대변항
이삭 추천 0 조회 62 08.05.15 08:2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진부한 표현을 빌리자면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다.

 봄은 이제 마지막 호흡을 고르고,

 불어오는 바람엔 따스함이 더욱 실리기 시작한다.

 연두빛 잎새들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름이 짙어지고

 농염한 장미향과 달콤한 라일락꽃 내음이, 그리고

 아카시아의 청신한 향내가 날 행복하게 한다.

 

 계속되는 휴일이 오월에 맞물리며 사람들을 한없이

 들뜨게 한다.

 어디론가 떠나가서 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슴속까지

 채워야 할 것같은 마음!

 바다를 만나러 갔다

 덤으로 먹거리까지.....

 

**부산 송정바닷가를 지나 도착한 대변항.

   작은 마을엔 사람들의 일상과 정겨움이 넘친다.

 

**기장갈치는 원래 유명하지만 푸른빛이 도는 갈치가 금방이라도

   팔닥일 것같았다.

 

 

**기장미역과 멸치회.

   멸치축제가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서일까, 멸치회는 아직 맛깔스러웠다.

 

 

**한 컷트하는 것도 잊고 맛나게 멸치찌개를 먹다보니..

   좀 지저분해졌다. 그래도 맛은 그만!!

 

**해운대 달맞이길에 있는 해마루정자. 전망이 좋았다.

 

 

**해마루에서 내려다본 청사포. 나름 운치있는 청사포마을에는

   여러 번 들렀지만 이렇게 보니 또다른 느낌.

   가운데 지나가는 철길이 정겹게 다가온다.

 

**송정해수욕장.

 

**해운대바다와 신시가지.

 

**오월 어느날. 한적한 도로를 가다 ..푸르름에 눈이 부시다. 

 

**오월의 산!!  가슴까지 푸르름이 물들 것 같다.

 

**아카시아!  이 맘때가 되면 늘 그리운게 있다

   서늘한 바람부는 저녁. 넓은 지리산 한자락에 자리깔고 앉아

   바람결에 묻어오는 아카시아향내 맡으며 파전에 동동주 한 잔 기울이는 것.

   가끔은 소망을 이루기도 하지만 그러지 못할 때는 그리움만이 가득!

 

**출근길에 아카시아꽃을 따다가 사무실 내자리 화병에 꽂아두면

   넘치는 꽃내음으로 하루가 행복하다.

 

 

**겸손함을 잃지 않는 사람들에게 자연은 은혜로움이다.

   부드러운 오월의 햇살.

   청신한 공기의 내음.

   푸르름 더해가는 나무와 잎새들.

   장미. 라일락. 아카시아. 철쭉...오월의 꽃들.

 

   살아  이런 아름다움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는건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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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5.15 10:56

    첫댓글 칼치찌게 멸치무침회 멸치젖깔..넘 맛나겟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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