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성당 가는 엘리베이터안
나이드신 형제님이 인사하신다
안녕하세요
어디가세요
물으니
집에 갑니다 하신다
집?
은퇴신부님이신가?
아
기도하러 가신다는 것이구나
성당으로
가시다말고
돌아서서
또
인사하신다
신부님 지혜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언제?
사주풀이 잘보고 있습니다
아 예
명동성당 주변을
산책하다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티브이에서 뵈었어요
사주풀이
잘보고 있어요
속이 후련해요
하신다
대본만들고
찍으면서
힘들었던
기억이 슬그머니
사라진다
이제
목표로 한
200회가 거의 다 되어간다
칠십이 된
기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애착이 간다
유튜브로도
볼수 있다니
경직된 신앙관때문에
종교적신경증 앓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한다
카페 게시글
신부님 이야기방
사주풀이
상담소
추천 1
조회 108
24.11.06 07: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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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실에서 사주풀이 보고 있으면 저 닮은 꼬마들 슬쩍 슬쩍 곁눈질하다 귱딩이 바닥에 정착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ㅎㅎ
사주퓰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전원일기나 수사반장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