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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1.27(일요일)
2.어디를: 식장지맥 3구간 맛보기~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방송마다 춥다 카디마는 하루종일 육수가 질질, 장갑 벗고도 견딜 정도, 미세먼지는 억사구로 마이~
5.산행경로: 삼괴동 덕산마을 버스정류장~표지기 주렁주렁 마을 안으로~오른쪽 삼괴동 제2경로당 지나~
비닐하우스단지 끼고 왼쪽으로~닭재1.15km 이정목~계현산성 표석~닭재 0.17km 이정목~닭재~
오른쪽 사각정자 방향~평산신씨 합장묘~계속되는 오름~문패없는 무덤~구조판9894-0580~쉼터
의자~506.2봉~왼쪽 국사봉 방향 가파른 내림~국사봉(391.3m)~다시 분기봉 빽~내려섰다오름~
구조판0032-0501~분기봉~가파른 내림~삼각점봉(389.6m)~가파르게 내려섰다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도덕봉(447.3m)~분기봉 빽~완만한 능선길~명지봉(404.2m)~오르내림~406.2봉~
구조판9909-0406~오르내림~쉼터의자~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렸다가 가파른 오름~성터 흔적~
쉼터의자(388.1봉)~오르내림~머들령사거리 안부~직진 돌계단길~구조판~만인산 7.6km 이정목~
내려섰다 올라서면~김해 김씨묘~쉼터의자~돌축대~542봉~평상,안내도~만인산 6.6km 이정목
(상소동산림욕장갈림길)~문패없는 무덤~오른쪽에서 왼쪽 사면으로 크게 휘어져~긴급구조판
9695-0276~장산저수지,골냄이부락 갈림길~구조판~갈림길 왼쪽 봉우리~둘레길 표지판,구조판~
둘레길 표지판~평편한 봉우리~구조판~가파른 오름~만인산 4.2km 이정목(501봉)~구조판~
한국동력자원연구소 바닥석~갈림길에서 왼쪽 봉우리로 올라(요주의)~지봉산(502.1m)~
내려서면~구조판~가파른 오름~밧줄지대~넘어진 이정목~왼쪽으로~정기봉(573.3m,봉화대터
안내판,이정목,쉼터의자)~쉼터의자 방향 하산~연이은 밧줄~등산로폐쇄 경고판 왼쪽 사면으로~
밀양박씨묘~추부,마전 갈림길~지적삼각보조점~학습원갈림길 직진~쉼터의자 오른쪽 내림길~
그물망다리~왼쪽 태조대왕 태실~오른쪽 산책로로 돌아나와~왼쪽 주차장 방향 데크 계단으로~
만인산휴양림제3주차장 산행 종료(걸은거리 16km, 걸린 시간 6시간)
식장지맥: 금남정맥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m)과 백령고개 사이의 무명봉(약 610m)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월봉산,금성산,만인산,지봉산,망덕봉,식장산,고봉산,계족산을 거쳐 대전 대덕구 문평동
갑천이 금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56.1km의 산줄기로 금산과 대전
지방을 지나며 최고봉인 식장산의 이름을 따 식장지맥(食藏枝脈)이라 한다.
좌측으로 흐르는 물은 유등천,갑천을 거쳐 금강에 들고 우측의 물은 봉황천 추풍천이 되어 금강에
든다.(인터넷 발췌)
대전 둘레산 잇기: 대전 둘레산 잇기는 보만식계와 대전 둘레의 산을 잇는 등산로이다. 보통 12구간으로
나누어 산행을 한다. 보만식계는 대전의 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의 첫글자를 딴 말이다.
대전의 남쪽에서 시작하여 북동쪽까지 4개 산의 산줄기를 따라 한꺼번에 종주하는 대장정이다.
대전시 중구 보문오거리를 들머리로 이들 4개 산줄기를 차례로 이어서 대전시 대덕구 회덕육교를
날머리로 하는 약 55km의 산줄기로 경사가 급한 산을 계속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심하여 일반적으로 완주에 소요되는 시간을 20시간 이상으로 예상한다.
대전 둘레산 잇기는 여기에 대전을 둘러싸고 있는 산줄기를 더하여 약 120km 가 넘는 구간을
12구간으로 나누어 대전시에서 안내판,이정목등 편의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인터넷 발췌)
정기봉((573.3m): 만인산의 한 줄기로서 봉화대가 설치되었던 곳이고 대전시에서는 식장산(592m) 다음
으로 높은 산이다. 정상에는 봉화대 터와 봉화대터 안내문이 조성되어 있는데 옛날 이 봉화대는
한성에서 보내오는 봉신을 받아 영남으로 보냈으며 서쪽으로 약 2km 지점에 위치한 만인산은
호남으로 봉화를 전달하였다고 한다.
자봉산(502.1m): 산의 형세가 마치 자봉(紫鳳:자색의 봉황) 같이 빼어 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고도 하고 옛날 봉황새가 울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는 전설도 가지고 있는
산이다. 대전 동구 문화원 자료에 의하면 하소동 지봉산 정상을 태모신날이라고도 부르는데
이성계의 태를 묻은 태봉재의 주산이라 해서 그리 부른다 한다. 현재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자봉산의 "자"는 멈출 "자"를 쓰는 것으로 보아 후설에 힘을 실어 주는 듯하다.
"스타벅스 코리아 어나운스드 윈즈디 잇윌~"
이기 무신 소리고?~ 낼은 대전 식장지맥 산줄기를 타는데 산정산악회 지대장이 전뿐 일요일 영광에 갔다
오다가 뫼들 보고 가고 싶은데 있시마 이야기 해보라 케가 영동, 옥천쪽 산에 갈라꼬 자료를 뽑아났는걸
디비보이 거는 산따묵기팀들 맨치로 무대까리로 치고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점잔은 사람들을 델꼬 갈라
카마 놀꺼리 볼꺼리도 있고 산행 코스도 다양해야 되지 시퍼가 고속도로에 인접한 만인산 자연휴양림
중심으로 식장지맥을 타마 코스도 다양하이 글러가마 어떠노 카이 금새 홈페이지에 터억 올리나뿟따!~
혹시나 떨빵한 뫼들이 가이드가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지 몰라가 자료를 디비보고 복사도 해가 올라꼬
도서관 돼지털(디지털)실에 드갔띠마는 앞에 안자있는 젊은 여자가 머리도 안삣었는지 푸석하이 해가
계속 중얼중얼 거리길레 뭐하는공 시퍼가 모가지를 빼가 칸닝구를 해보이 코리아해럴드 카는 영자지를
보는데 보통 도서관에서 책을 보던강 콤퓨터를 보마 남한테 폐를 안끼칠라꼬 조용하이 보는데 새댁인지
아가씬지 정체 불명의 젊은 여자는 계속 궁시렁궁시렁!~
신경이 씨가 테이블을 옮기가 안자 있는데 뒷쪽으로 귀를 바짝 새아가 그런지 우예 귀가 어두분넘한테
더 잘 들리노!~ "익싸이트먼트 이즈 빌딩 어해드~" 자랄하고 자빠졌네!~
자료를 대강 훌터보고 일랄라 카는데 이분에는 앞에 있던 여학생이 공부하라꼬 가온줄 알았던 노트북에
무신 코미디 푸로를 틀어 났는지 "으흐흐흐" 카미 햇또를 책상에 박으미 숨이 넘어간다!~
까시나가 돌았나?~ 뒤에서 도서관 관리하는 까칠한 여직원이 궁디 회전수를 노피가 씩씩거리미 오는걸
보이 또 한바탕 하겠네!~ 토끼자 후다닥!~
일단 산행지를 추천해노코 나이 신청한 사람이 및밍인공 궁금키도 하고 사람이 쫌 만아가 오랫만에
큰차로 함 가바야지 카미 기대를 하고 갔는데 법원 입구에 큰차라꼬는 안비디 하얀 대가리를 빼꼼이
내밀고 있는 지대장 띠띠빵빵이 보이가 가심이 철렁!~ 오늘은 및밍이고?~ 난감타!~
고속도로로 계속 달리가 삼괴동 덕산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이 9시 55분!~ 뫼들은 오늘 올라갈 식장지맥중 일부
구간은 예전에 지나간지라 그때 못가본 지형도상 국사봉하고 도덕봉을 낑가가 갈라칸다!~ 대전시 둘레길 자료를
보마 오늘 우리가 가는 둘레길 3구간을 " 약 13km, 난이도 쉬움, 4시간30분 정도" 카는데 만인산까지 가보마 5시간
내로 꼴인할라 카마 입에 거품을 물어야 된다!~ 물론 여불때기 국사봉,도덕봉을 포함하마 그렇다~
오늘 이 코스로 갈라꼬 손든 사람은 뫼들하고 용해사장님, 그리고 김사장 시밍 뿌이고 나머지는 만인산~정기봉을
한바꾸하고 미태서 논다 칸다!~ 산행 준비를 하고나이 일로 가마 4구간이네!~
계현산성 안내판이 부터있는걸 보이 닭재에서 왼쪽핀에 있는 망덕봉쪽은 4코스네!~ 우리는 만인산 방향 3코스로
갈 예정이다!~ 왔던 길로 몇발자죽 덕산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다!~
덕산마을 버스정류장 입구에는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골목길 같은 마을 안길로 들어선다!~
마을길로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빠져 나오면 삼괴동 제2경로당이 나타나고~ 경로당을 지나 좌향좌~
왼쪽으로 돌아 나오마 뭐를 심어났는지 규모가 제법되는 비닐하우스 단지가 나타난다!~ 초장부터 용해사장님은
달라빼기 시작하네!~ 기아를 5단으로 여가 정기봉에서 단축조를 만나가 같이 밴또를 까묵는다 카던데~ 난중에
들어보이 진짜 만나가 좋은거는 저거끼리 다뭇따 카네!~ 대단타!~
지맥꾼들이 하도 발바 삐대노이 닭재 오르는 길은 뺀질뺀질 하다!~
닭재 1.15km 이정목을 지나고~ 지형도를 보이 얼마 안되는것 같띠마는 보기보다 머네!~
닭재까지는 은근한 오름길이다!~ 닭재 고도가 250m 가까이 된다!~ 산따묵기팀들이 따묵기하는 산 한개
정도 높이다!~
망덕봉 쪽에있는 계현산성 표지판을 마을 입구부터 더덕더덕 뭐 이리 마이 부치났노?~지방기념물, 국가기념물
카는 앞대가리도 없이 그냥 기념물이라꼬?~
저 우에 돌이 얼거져가 있는데도 산성터인강?~
용해사장님은 인제 꼬랑지가 안비네!~
왼쪽으로 묘길 같은 갈림길을 지나면~
닭재는 바로 요 우에다 카는 이정목을 만나고~
돌탑이 안자있는 넓은 공터를 지나~
쪼매한 다리를 건너마 지형도상 닭재는 바로 우에라 오른쪽 능선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올라간다!~
질러 올라오면 사각 쉼터 정자가 서있는 닭재!~ 용해사장님을 불러보이 왼핀 망덕봉 쪽에서 이예!~
마을에 경사가 있시마 닭 우는 소리가 들리고 흉사가 있시마 소나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카는 닭재!~ 그라마
소나무가 울때 성황당 저 느티나무는 빠이 보고만 있었나?~
대전 둘레산 잇기를 하마 도장을 찍어가 인증을 한다 칸다!~ 다 찍어 가마 양말 쪼가리 하나는 줄라나?~
닭재 고도가 245m 라 카는 이정목에는 여가 둘레산 잇기 3구간이라 칸다!~ 여서 만인산까정 12.4km라고?~
뫼들은 오늘 벼루고 왔는기 지형도상 국사봉하고 도덕봉이라 3km 정도는 더 걷지 시푸다!~
가차이 누버 계시는 평산 신씨 할배 색시는 성질 까칠한 뫼들 큰엄마 하고 같은 반남 박씨네~^^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마 오르막이 시작된다!~
이런 앵무새 같은 판때기는 군데군데 부치나가 짜증이 날 정도다!~ 3구간 씨발점하고 종쩜만 적어났따!~
이런거는 한두장만 부치노코 거리 표시를 쫌 해노턴강 중간에 있는 산 이름을 표시해노마 좃켔구마는
이정목도 똑 같은 넘인기 끝까정 만인산 소리만~ 띠바!~
예전 국사봉이라 카던 506.2봉 까지는 오르고 또 올라간다!~
또 오르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묵묘를 지나마 능선은 왼핀으로 휘어져 올라가고~
오늘은 어차피 장거리라 조급증을 꾹꾹 눌라 담는데 도덕봉을 지나가 고마 오바 히트 해뿐다!~
땅바닥에 햇또를 쳐박고 꾸역꾸역 올라가마 쉼터 의자가 보이고~ 용해사장님은 벌씨로 똥꼬도 안보이고 아까까정
뒤에 들리던 김사장 숨소리는 멀어졌다!~ 꼬배이는 아이네!~
오늘은 깜딱 추위라 케싸미 일기예보하는 아가씨(아지맨지도 모르지~)는 털모자를 씨고 호들갑을 떨디마는
버프는 벌씨로 육수 덤배기고 등따리도 젖기 시작한다!~ 예전에 국사봉이라꼬 적어났던 506.3봉에는 용해
사장님이 보따리를 내라노코 기다리고~
휴대폰을 들따보고 있길레 뭐보노 카고 물어보이 인태씨한테 문자 보냈능교 카미 다부로 묻는다!~ 아까 쉼터 의자
있는데서 김사장을 기다릴겸 요새 소식이 없는 인태씨한네 죽었나 살았나 카미 문자를 보냈는데 내한테 안오고
짱꿍이라꼬 용해사장님한테?~ 카톡을 보이 엄마야!~ 어깨가 절딴났네!~ 입원해가 있다 카는데 빨리 나야 될낀데~
지형도상 도덕봉으로 갈라꼬 왼쪽으로 구불듯이 가파르게 내리온다!~
고도를 120m 정도 나추는데 체감하는 고도는 200m도 더 니리온듯~ 문패없는 무덤에서 고도는 사그러들고~
한분 더니리갔다가 살짝 올라서면 최근에 다녀간듯한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펄럭이는 국사봉!~ 국사봉은 대다수
국태민안을 빌던 곳인데 이미지와는 어불리도 안하는 위치다!~ 차라리 506.2봉을 국사봉이라 카능기 맞을듯~
우쨌던 국토지리원에서 여다 국사봉 표시를 해나시 표지기를 달고 찰카닥!~ 문정남씨는 17,500분째 산이라고?~
올해내로 20,000산은 넘구겠네!~^^
내리오는것도 힘들디마는 올라가는 것도 디네!~ 조 산을 넘구마 되지 시푸디마는~
엄마야!~ 봉우리가 또 하나 더 있네!~
헥헥거리미 다시 올라오이 보따리가 누버 있다가 얼빵한 넘아 와 인제 오노 카미 찐빠를 준다!~ 용해사장님은
기다리도 안하고 날라뿌고 없네~ 난중에 물어보이 김사장은 국사봉은 포기하고 도덕봉으로 갔다고~
용해사장님은 여불때기를 안가고 둇바리 만인산 쪽으로 가뿌시 포기하고 김사장을 따라 잡을라꼬 깨스 추진기를
열고 3단으로 기아를 변속한다!~ 우다다~
또 다시 고도를 까묵는다 내리가고 내리가고~
번호를 외우다 까묵는 어려분 구조판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명지봉 가는길은 거저네 카미 투다닥 가다보이~
허걱!~ 왼쪽에 도덕봉이 터억 올라와가 있다!~ 쪼춤바리 하듯 내리왓뿟띠 300m 가까이 지나왔뿟네!~
다시 빠꾸해가 둇나게 올라간다!~ 에고 진 다 빠지네!~ 올라가다보이 사면으로 질이 보이가 이기 웬떡이고!~
사면으로 가가 내리서면 펑퍼짐한 곳에 삼각점이 안자있는 389.6봉!~ 바람에 날라 댕기는 사이비 작명가의
코팅지에는 여다 작은 도덕봉이라고~ 지랄도 지랄도!~
삼각점봉을 지나마 고도를 다 까묵듯이 가파르게 내리간다!~ 띠꺼리!~ 올라올때가 문제네!~ 아까 국사봉은 왕복
1km 정도되고 도덕봉은 2km 가차이 된다!~ 시간을 너무 마이 자묵는다!~
다시 낑낑거리미 올라가는데 김사장이 내리온다!~국사봉은 안가고 도덕봉은 가네!~ 올라서면 무덤 이장터인듯한
넓은 공터를 만나고 왼쪽으로 올라간다!~
가파른 오름길에 햇또를 박고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최근에 다녀간듯한 서울래기들 샌삐 표지기가 바람에 펄럭펄럭!~
여패다 표지기를 달아노코 아침에 미경씨가 농갈라준 김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내리간다!~
아 띠바!~ 가야될 봉우리가 억사구로 멀어 보이네!~
가파르게 올라온 곳을 가파르게 내리간다!~
삼각점봉을 지나 헥헥거리미 올라오마 사면으로 샛길이 보이고~ 당근 샛길로 질러가 간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왔다!~ 에고 디라!~
명지봉 가는 길은 지나온데 대마 순한 길이다!~ 요런 구조판을 지나 살짝 올라서면~
맨발님의 표지판이 걸리있는 명지봉이다!~ 명지봉은 수월하게 온다!~
표지기 한장을 걸어두고~
예전에 지나간 곳이라 그냥 내리 갈라 카다가 맨발님 판때기를 오랫만에 만나가 찰칵!~ 사이비 작명가 코팅지가
디기 거슬리네 띠바!~
명지봉을 지나마 한정없이 내리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하는 빨래판 같은 능선이다!~
여도 앵무새 한바리가 무표정하게 안자있고~
올라갔다 카마 여측없이 내리가고 내리갔다 카마 둇바리 올라간다!~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고도는 얼메
안되지만 은근히 진을 뺀다!~
406.2봉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경사가 완만한 오름도 가끔 만난다!~
뭣땜시 표지기를 주렁주렁 달아났는지 모를 구조판이 안자있는 405봉으로 지나마~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내림길!~
쉼터 의자가 있는 봉우리로 올라오면~
이분에는 종류가 쪼매 틀리는 앵무새가 안자있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지대장한테 6시간 내에 들어간다 켔는데 벌씨로 산행한지 3시간이 다되간다!~
머들령 건너 542봉과 508.2봉이 나란이 보이고 그 너머 지봉산 능선이 가마이 보인다!~인제는 예전에 걷던길을
복습하는 코슨데 지대장보고 와가 실꼬 가라 카까?~ 실제로 김사장은 중간에 탈출해가 지대장이 실꼬 갔다고~
나이 묵은 넘이 쪽팔리그러 우예 그카겠노?~ 시퍼가 투다닥 내리가는데 전면으로 우회하는 길이 보이가 이기
웬떡이고 카미 갔띠마는 길이 뚝!~ 다시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헥헥 아까 맨치로 우회길 덕 좀 볼라 카다가
개고생이네!~
올라서면 성터 흔적 같은기 보이는 봉우리!~
쉼터 의자가 보이는 388.1봉!~ 표지기를 걸고 후다닥 내리간다!~
가파르게 내리가다 보이 지형도상 마달터널과 금산터널 2개가 지나가는 굴따리 우에다!~ 어?~ 마달터널은
아스팔트인데 금산터널은 시멘도로네!~ 이곳에서 부르는 이름은 머들령이다!~
마사토가 미끄러분 가파른 내림길!~
왼핀으로는 장산저수지가 보이는데 잘꾸미났네!~ 절로도 올라오는 길이 및군데 있다!~
잠시후 사거리 안부인 머들령으로 내려서고~ 왼핀으로 내리가마 추부면이고 오른핀으로 내리가마 삼괴리라꼬
이정목이 갈케준다!~
추부면으로 내리가는 길은 운치가 있네!~
대전이 낳은 시인인 정훈의 첫번째 시집 이름 "머들령"이 시판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그 당시에는 귀했던
깜장 고무신을 신고 할배와 함께 고개를 넘다가 발이 부르튼 손자는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맞은핀 돌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잘못 발브마 우르르 얼거진다!~ 조슴조슴 올라간다!~
올라서서 왼쪽으로 틀어 한분 더 올라가면 구조판이 나타나고~
잠시 오르막이 숙지면서 솔나무 숲이 피곤한 어깨를 토닥이 준다!~
다시 올라선 봉우리에는 오른쪽으로 팔각정자 가는길이라 카는데 빌 볼일 없고~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만인산 7.6km를 가리키는데 앞에있는 지봉산을 하나 더보태마 좋을낀데 상소동산림욕장은 와 티나오노?~
띠바 띠바 카미 내리가면 또 오름길!~ 뽕 방망이까 뚜드리도 뚜드리도 올라오는 두더지 맨치로 징그럽다!~
오르막 직전에 안자있는 뒷모습을 보이 똑 김사장을 달마가 반갑다 친구야!~ 칼라 카는데 벌떡 일라는걸보이
비스무리하게 생깄는데 아이네!~ 일요일인데 식장지맥 길에 사람들이 와 이리 안보이노 카이 여는 울산바우
맨치로 바우가 볼만한데도 없고~이 띠바가 산이 뭐 유원지가?~오늘 이 산 줄기에서 첨이자 마지막 보는 귀인~
갈길이 바빠가 먼저 후다닥 올라간다!~ 김해 김씨 묘를 지나고~
햇또를 박고 올라서이 어?~ 김사장이 여서 쉬나?~ 도덕봉 갔다오는데 55분 걸맀다 카미 생각보다 힘들다고~
같이 궁디를 부치고 있다 올라 카다가 약속한 시간까지 2시간 반 빼이 안남아가 뒤따라 오겠지 카미 기아를
바꾸는데 난중에 보이 얼메 안가가 포기하고 탈출 했다고~
부지런히 올라서마 무신 성터 같은기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542봉이라 카는 두더지 한마리가 또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갔다가 다시 코를 지렛대 삼아 올라간다!~
잠시후 이정목과 삼각점이 안자있는 542봉에 올라서고~
딸가가 잘 안비는 삼각점은 판때기가 대신 설명해 준다!~ "금산 420, 고도 542m"
준.희님의 판때기 가로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커텐처럼 펄럭이고~
잠시후 평상과 안내판이 보이는 봉에서는 왼쪽으로 꺾여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508봉이란 두더지 한바리가 또 티올라와가 있고~
오른쪽으로 떡갈봉 능선인듯한 산줄기가 보이고 멀리 대전 시가지도 조망된다!~
잠시후 508.2봉에 올라서면 표지기들이 한무디기고 안직 잔설이 보인다!~ 명당 자리의 첫째 조건이 햇빛이
잘들고 물이 잘빠지는 곳이라야 된다 카는데 이 산 줄기에서 안직도 드물게 잔설이 남아 있는걸 보이 명당
소리는 듣기 어려분 묘 자리네!~ 예전에 이 꼭따리까정 머슴들이 낑낑거리미 지고 올 정도되마 방구깨나
끼던 집이지 시푼데~
508.2봉을 지나마 산길은 요상해진다!~ 오른쪽으로 하산하는듯 내리가다가~
앵무새 판때기와 구조판 9695-0276을 만나마 궁디를 급 좌향좌 해가 사면으로 가야된다!~
잠시 사면길을 가다가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선다!~ 막빠로 질을 낼라 카이 가팔라가 그런강?~
질을 삐딱하이 내났네!~
전면으로 보이는 지봉산과 그 뒤로 마지막봉인 정기봉!~ 인제 다와 가는긋네!~ 예정시간이 1시간 채안남았다!~
서둘러 내리가다 보면 안부 왼쪽핀으로 장산 갈림길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골냄이부락 이라 카는데 족적이
끈끼다시피 했다!~ 이정목 두개가 나란히 서가 한넘은 만인산까지 5.5km라 카고 한넘은 5.7km라 카미 서로
서로 지가 맞다 카미 씨아된다!~
구조판 9710-0220을 지나면 완만한 솔숲이 이어지다가~
우회길 같은기 보이는 갈림길에 들어서는데 한분 재미를 본넘이라 또 우회길로 가다가 길이 뚝 끈끼가
허둥지둥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뒤에 누가 따라 왔시마 우사를 해실낀데 안바가 천만다행이다!~
잠시후 앵무새 판때기와 구조판이 꼬피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다시 급하게 내리섰다가~
능선에 씰데없이 촘촘하이 꼬바났는 앵무새 판때기를 지나면 핀핀한 봉우리로 올라선다!~
능선길이 핀핀하거나 완만하마 뜀박질 하듯 속도를 올린다!~
띠바!~ 구조판을 지나이 오르막이 또 가팔라지기 시작하네!~
햇또를 박고 올라간다!~ 아!~ 디라!~
왼쪽 사면길로 올라서면 여 고도가 501m 라 카는 이정목이 서가있고 오른쪽으로 청소년수련관 갈림길이
뚜렷하이 보인다!~ 김사장은 여서 시간을 도저히 못마추겠다 카미 오른쪽으로 탈출 했다고~
다시 씩씩거리미 올라갔다가~
내리서마 무신 인도 블럭 같은기 박히 있어가 가차이 가보이~
한국동력자원연구소라 카는데서 무신 암호 같은걸 적어났따!~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카는 한국동력자원
연구소는 지하자원의 탐사와 개발연구, 광물자원 제련 기술 연구 같은걸 한다 카는데 여도 광물 같은기 있었나?~
그런데 중요한거는 요거를 지나마 바리 지봉산이 나타나는데 막빠로 올라가야지 우회로로 가마 절대 안된다는거!~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보이는 갈림길에서 보이 정기봉 키가 훌쩍 커 보이네!~ 육수 깨나 상납해야 되지 시푸다~
첨에는 모리고 오른쪽 우회길로 가다가 아패 정기봉이 있시마 지봉산이 보이야 되는데 이상해가 보이 왼쪽 우에가
바로 지봉산이다!~ 여는 지맥꾼들도 90% 이상 스쳐 지나가는 곳인지라 시간에 쫓긴 뫼들도 표지기를 달고 급하게
내리 오니라꼬 짱배기 사진을 못찍어가 다른 사람 산행기를 1시간 가까이 디비바도 마땅한 사진 구하기가 어렵다!~
간혹 한장씩 있는거는 인물화가 너무 크다타이 보이가 안평님 블러그에서 한장 빌리왔다!~
새가 빠지게 띠니리오이 닝기리기리 카미 지대장 전화가 와가 가심이 철렁!~ 지핏대한테 늦게 내리 온다꼬
조지키는강 시퍼가 모기만한 소리로 여보셩 카이 어딘겨!~ 마지막 봉이 보이니더!~ 아 그래요?~ 천처이
오이소 마!~ 이 띠바가 참말로 카나?~
마지막 용을 정기봉 올라가는데 다 쏟아 붓는다!~ 니꺼리!~ 둇나게 가파르네!~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흠마!~ 또 한봉우리를 더 올라가야 되네!~
다리를 질질끌미 올라간다!~ 여불때기 봉우리 두개를 따묵니라꼬 힘을 너무 뺏나?~
가파른 오르막에 뫼들 곳휴보다 더 굴근 끄내끼가 보이가 아이고 반가버라 카미 덥썩 지띠마는 분필 가리
같은기 우르르 얼거지디 장갑이고 쌕에 오만상 허연 뿌씨래기를 문치뿐다!~이런 띠바!~털리도 잘 안하네!~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오른쪽에 나자빠진 이정목이 보이는데 산흥초등학교?~ 임마 이기 나자빠지마 똑바리
자빠질끼지 반대핀으로 자빠지마 우야노?~ 산흥초등학교는 오른쪽 상소동 쪽에 있는 학교다!~
왼쪽핀으로 몇걸음 이동하마 오늘의 마지막봉인 정기봉!~ 우에는 쉼터 의자부터 봉화터 안내판까지 잡다한기
한삐까리다!~
태봉산?~ 만인산을 태봉산이라 카지 시픈데 야는 만인산 보다 키가 훨씬 큰 대전 넘버2 봉우리인데
건방시럽그러 지가 이름이 쫌 더 알려졌다꼬 만인산이 형 노릇을 한다!~
봉화대터 흔적을 어설푸게 맹글어 노코 안내판을 부치났다!~ 여는 오랫만에 올라온다!~
구석진 곳에 표지기 한장 걸어두고~
정상목을 겸한 이정목 아패서 죽을 씨는 표정으로 한방!~ 남은 시간 45분!~ 지대장 지는 천천이 내리오라 케도
이 코스는 뫼들이 추천 한데다 6시간이마 충분하다 카미 큰소리를 뻥뻥 쳐났는것도 있어가 시간내 내리가기로~
쉼터 의자 있는 곳으로 투다닥 내리간다!~
연이은 밧줄지대를 지나 산악마라톤 모드로 띠니리오다가~
위험!~ 등산로 폐쇄 카는 판때기가 달리있는 끄내끼가 보이는 곳에서 고무창 타는 냄새가 나도록 브레키를
밟는다!~ 아이고 허리야!~
이어지는 산길은 급좌향좌를 해가 오른쪽 사면으로 이어진다!~
사면쪽으로 이어가던 길은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서며 핀핀한 길을 만나고~ 밀양 박씨 할매는 길목에 누버
계시니 심심치는 안켔다만 할배는 어디 두고 혼자 누버 계실꼬?~
인제는 문제되는 봉우리가 없시 뺀질뺀질한 길만 보고 간다!~ 투다닥 달려라 하니!~
추부,마전 갈림길을 지나면 눈누랄라 길, 진작 이런 싸비스 길을 쫌 줄끼지 불쑥뿔쑥 두더지만 잔뜩 기다리고~
핀핀한 갈바닥에 누버있는 지적 보조점!~
오른쪽 학습원 내리가는 나무데크 길은 흠칫뽕 카미 통과!~ 태조대왕 이성계 태실을 거치가기 위해 봉우리로
올라서서 오른핀으로 내리온다!~
유격훈련을 함분 하고 내리올라 켔띠 아지매하고 딸아는 뒤에서 남편이 유격 카마 입으로만 유격 카고 발은
나가도 안한다!~ 저기 뭐 무섭다꼬 떠노?~ 군대 훈련장에 비하마 암꾸도 아이구마는~
기다리다 지업어가 왼쪽 태조대왕 태실로 내리온다!~ 거창해가 보물이라도 되는갑따 켔띠마는 유형문화재?~
일본넘들이 태실을 뿌싸가 여저 내삐리 났는걸 짜집기 해나가 문화재 가치가 없다고~
산책로로 내리온다!~
에고 저 아지매는 안직도 유격이네!~
그카고보이 첨 저런데 올라가마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겁나겠다!~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이 개쒜이 한바리가 뫼들한테 둇나게 띠와가 바짝 긴장한다!~저 시키가 내한테 무신 감정이
있어 가지고~ 스틱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있는데 궁디쪽을 한바꾸 돌디 다시 저거 주인한테로~죽을라꼬~
정기봉에서 졸로 내리오마 꼬불꼬불 재미나겠다!~
지대장한테 띠띠빵빵이 어디있노 물어보이 제3주차장에 있다고!~ 제3주차장?~ 내리가미 만나는 사람마다
여 제3주차장이 어딧노 카이 그런데가 있는지 다부로 묻는다!~ 지냈는거 아이가?~
뺑뺑 돌다가 연기가 나는집이 있어가 여 불난 호떡집이 있다 카이 그 앞이 바로 3주차장이라고!~철퍼덕!~
꼴난 호떡을 사는데 1시간 이상 줄을 선다꼬?~ 미칫나?~ 무보이 서문시장 씨앗호떡 보다 못하구마는~
휴양림 주차장은 만원인데 우에는 사람들이 빌로 없는걸 보마 여서 호떡이나 떡가래를 사묵고 그냥 가는
모양이다!~ 뫼들 머리로는 이해가 잘안되네!~ 약 16km의 거리를 겨우 6시간 턱걸이를 해가 꼴인했다!~
땀을 흘리가 시원한 막걸리나 맥주를 한잔 해시마 좃켔구마는 뭐를 조묵었는지 배가 부르다 카미 대구
까정 그냥 갈 폼인지라 고속도로 올리기전 편의점에 가가 맥주 롱캔 2빙을 사와가 콜콜콜!~
집에 가는 길에 요기나 하고 갈라카이 단골 돼지국밥집이 없어져뿌이 허전하다!~ 중국집 짬뽕에 소주 한잔?~
보리비빔밥에 막걸리 한통?~ 카다가 술울 물라 카마 괴기가 있어야 되지 시퍼가 뚝배기집으로~
어?~ 아지매는 어디 가뿟노?~ 고기 덩거리 하나가 없어져뿟네!~ 막걸리 한통으로 허기를 달래고 옆구리가
터져 앙꼬가 질질새는 호떡은 후루릅 찹찹 해뿌고 떡가래 꿉었는거 2개를 가가가 마님보고 이거 대전에서
방송국마다 안나온데가 없꼬 맛집으로 유명한 불난 호떡집에서 파는긴데 함무바라 카이 식어가 여물어지기
시작하는 떡가래를 씹띠마는 뚝!~ 아야 이거 임프란트 나갔는거 아이가!~ 어데어데 가심이 철렁!~
첫댓글 대전쪽에서 식장산을 꽤 많은 사람들이 오른다던데 그 지맥길을 오르내리셨네요~
그런데 인태씨는 우짜다가 어깨를 다쳤는지요? 빨리 나아야 산에서 또 날라 다닐텐데요...
강원도의 큰 산들보담 이런 지맥능선상의 작은 산들을 오르내리는게 더 힘들죠. ㅎㅎ
식장산은 식장지맥의 가오마담이긴 하지만 지역에선
자연휴양림이 있는 만인산과 맞은편 정기봉이 더 유명합디다!~^^
특히 휴양림에 있는 불난 호떡집에 호떡은 30분 이상 줄을 서야 얻어묵을수 있다는거!~ㅋ
400~500m를 넘나드는 덩치의 산줄기도 만만하지 안쿠요!~ㅎㅎ
소생은 여불때기 산2개를 더 따묵고 온다꼬 오르락내리락을 했띠마는
진이 다빠져가 시간 마추니라꼬 븅알이 딸가빠질 정도로 띠니리왔다는거!~ㅋ
잘걷는 김교수도 중간에 기권하고 탈출!~ㅎㅎ
인태씨는 전부터 안좋았던 어깨를 수술한듯 한데 산에 갈라카마
꽤 오랜 시간이 걸릴듯 하더이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