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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글이 애잔하다
최윤환 추천 0 조회 80 19.02.24 00:1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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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2.24 19:50

    첫댓글 최형이야 내가 인정하는 효자였오,
    나야 어머니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기만 한 불효자일세
    이제 머지않아 기일이 돌아오고 또 고향엘 다녀와야 겠오

  • 작성자 19.02.25 23:32

    오늘 밤(2. 25.)에 지냈소.
    아들 두 형제, 큰딸내외와 함께 간략하게 제사 지냈소.
    종가 장손인 나는 아무런 종교관도 없고, 유교의 제례문화도 점점 회의가 짙어지고 있소.
    간단하게 지냈소. 죽은 자의 영혼을 전혀 믿지 않는 나.
    그저 내가 어머니를 잠깐이나마 떠올린다는 것일 뿐.
    올 봄/3월에 시골 내려가거든 선산에 들러서 10여 대의 무덤에 일일히 절한 뒤에 부모한테는 가장 늦게 절해야겠소.
    솔바람 솔냄새가 사는 산말랭이오.
    멀리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정형의 글이 무척이나 애잔하여... 나도 잡글 보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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