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를 무난하게 받았던 환자의 사례
대장암3기 진단을 받았던 환자는 수술 과정을 마치고 주치의 선생님은 항암 치료를 12회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난생 처음 암 환자가 되어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두려움이 엄습하였지만 암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지방에서 서울까지 항암 치료를 받으러 왕래하는 것이 쉽지않했지만 살기 위해서는 항암 치료를 무사히 마쳐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리고. 주변으로 부터 많은 격려와 조언도 많이 들었는데 무엇보다 잘 먹어야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입맛 땡기는대로 먹었다. 고기도 수시로 먹고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다니면서 잘 먹었다
하지만 항암치료가 시작되자 구토와 오심 증상이 있어 먹으면 토했다. 하지만 그래도 또 먹었다. 살기 위한 것이기에 이러한 고통도 견뎌야만 하였다.항암치료를 받아본 환자는 그 고통과 어려움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 한다, 한마디로 음식을 먹는 즐거움보다 살기 위해 먹는다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그리고 외래 진료때 매번 만나는 담당 교수님은 얼마나 과묵하신지 몇 마디만 하고 대화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다.
몸은 어떠세요.
괜찮습니다. 하면
컴퓨터 모니터만 주시하고
눈 마주치는 것도 몇 초 정도이다
그러니.
내가 궁금한 점이나 질문을 하고 싶어도 분위기가 냉랭하니 을의 입장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진료실을 나와야 했다.
그래도. 수시로 하는 혈액 검사는 모두 정상으로 유지되니 다행이었다. 흔히들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낮아 촉진제를 맞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는 백혈구 촉진제를 맞은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주치의 선생님은 잘 관리하고 있다는 말만 할 뿐이다. 아마도 잘 먹어서 체력 관리를 잘 해서 무난하게 잘 견뎠다.드디어 12회차 항암 중 9회차 치료가 끝나자 주치의 선생님은 치료 결과가 좋으니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환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지만 그래도 목표한 12회까지 안하면 불안할 것 같은 마음이 들어 계속해달라고 하니 주치의는 그러면 그렇게 하자고 했다.
그래서. 10회 항암까지 마치고나니 환자는 갈등이 생겼다. 내가 잘한 판단 일까. 아니면 과욕 일까하는 마음이 들어서 항암을 중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치의 선생님은 환자가 원하는대로 항암 치료 과정을 마치고 추적 관리를 하자면서 3개월 마다 외래 진료 예약을 해주었다
암 진단 후 1년 4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몸 컨디션도 좋고 혈액 검사 수치도 모두 정상이다. 그래도 환자는 재발 전이에 대한 염려가 있기에 매일 운동도하고 식이요법도 잘 하고 있다.
그리고. 외래 대기실에서 어떤 환자는 접수하는 간호사님에게 더 이상 항암치료를 못하겠다고 말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같은 환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이 되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하였다.
하여간에 힘든 항암치료 과정을 무난하게 마친 환자를 보면서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와 별표를 드리고 싶다.
더불어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완화 조절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굴루타치온 주사, 세레나제 주사, 아미노산 주사,고압 산소 치료 등을 병행 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항암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은 힘든 과정이지만 환자의 긍정의 힘과 심리적 불안감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상기 내용은 환자분과 1년 전에 암 강연에서 만났다가 두 번째 만남의 기회가 있어 그 동안의 치료 과정을 듣고 기록한 내용임을 참조 바랍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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