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이명호)는 12일 월곡2동 고려인마을 자율방범단을 비롯한 협력단체와 함께하는 민·경 야간 합동 순찰을 광주고려인마을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산서의 이날 순찰은, 최근 외국인 범죄 증가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와 강력범죄 사전 예방을 위해 민·경이
합동하여 우범지역을 야간에 순찰하는 등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따라서
이날 야간 합동순찰에는 이명호 광산경찰서장과 김윤희 월곡2동장, 고려인마을지도자와 자율방범대, 월곡2동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외사경찰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순찰은 고려인동포 밀집지역인 고려인마을 내 다모아어린이공원, 고려인마을특화거리, 원룸 밀집지역 등이
위치한 볼링장 인근지역 등에서 진행됐다.
이명호 서장은 “고려인마을 자율방범대와 월곡2동 사회단체 등이 적극 협력해 준 덕분에 치안
유지를 할 수 있었다” 면서 “광산서는 관내 외국인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고려인마을자율방범대와 정기적인 합동순찰을 갖는 등 범죄 없는 안전한
고려인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를 품고 있는 월곡2동은 ‘행복한 광산, 안전한 광산’ 만들기 캠페인에 이어 사회단체 회원과 함께
역사마을 1번지로 발전하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의 명품화를 위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나눔방송: 박스베타(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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