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 (클리앙)
2024-04-12 11:55:21
NFL스타-> 배우-> 살인용의자-> 무장강도-> 암사망.
뭔가 범죄영화 시나리오같은 삶을 살았네요.
총알탄 사나이 재밌게 봤었는데, 저 사건 이후로 보기 싫어져서 관심을 껐더랬습니다.
근데, 배심원단 무죄를 받아낸게 그저 돈 많이, 인종차별 프레임으로 한 줄 알았는데, 살인 현장에서 발견되었다는 가죽장갑 크기가 안맞은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답니다. (근데 자수는 뭔가요?)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68792486
이하 기사 간단 요약입니다.
1994년 이혼한 와이프와 와이프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는데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 자수하기로 했다가 도주 자동차 추격전
- 검찰은 심슨이 질투심에 사로잡혀 브라운을 살해했다고 주장
심슨과 살인을 연관 짓는 혈액, 모발, 섬유 검사 결과가 증거로 제시
- 변호인단은 심슨이 인종 차별에 동기를 부여받은 경찰에 의해 누명을 썼다고 주장
살해 증거로 제시된 가죽장갑의 크기가 안맞음 -> 무죄선고.
- 2006년 무장강도 혐의로 33년형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9년 복역후(2017년) 가석방
- 전립선 암으로 사망(76세)
첫댓글 댓글 중---
Miguel.B
초동 수사 부실 과 수사관이 인종차별주의자 였죠.
그리고 DNA가 99.9%가 맞아도 0.1%가 틀릴 수 있다는 희대의 개소리로.....
여기에 피에 쩔어서 다 쪼그라든 장갑....
하튼 돈 많은 변호인단이 좋다는걸 보여준 케이스...
그뒤 아들 제이슨이 한거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끝났죠
라일락
전 재산을 써서 모은 변호인단이 인종차별 프레임으로 재판을 몰고가 실형을 면했다고 보는게 일반적인 의견이더라구요.
덕분에 오제이심슨은 빈털털이가 되었고...
닥흐나이트
https://youtu.be/B40cQXCfo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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