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달리는 길마다 커피향 가득
- [2012 강릉 ICCN 세계무형문화축전] 폐막
- 낭만 자전거 여행 호응
제4회 강릉커피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낭만 자전거 여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강릉문화재단과 강릉의제21이 함께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커피축제 기간 강릉을 방문한 여행객들과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무상으로 임대해 자전거로 해안도로 등을 여행하며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가족과 연인, 친구와 동료, 외국인, 학생 등 1,000여명의 다양한 이용자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끌어 냈다. 28일에는 원주, 동해, 삼척 등지에서 온 대학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전거 여행을 즐기며 강릉의 가을 정취와 커피여행을 즐겼다. 특히프로그램을 위해 강릉의제21은 폐자전거를 수거해 수리한 뒤 재활용했으며 이용객들은 자전거를 타며 강릉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친환경 녹색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커피와 자전거의 이미지 조합이 매우 좋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강원지역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커피축제장을 찾은 마크(25·캐나다)씨는 “먼저 다녀간 친구가 소개해 줘 원주에서 일부러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 위해 왔다”며 “아침부터 5시간 정도 자전거를 타며 커피축제, ICCN 축제장도 모두 둘러봤다. 즐겁고 신나는 강릉여행이었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