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세월은 화살 같다는 느낌으로 삽니다.
(왜 이렇게 분기로 쪼개 놓아서 인생을 화살에 맡기는지..)
신년인사가 그저께 였는데,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내일이면 1분기가 끝나는군요.
한.중.일은 이번 1분기에 곤욕을 치릅니다.
구제역에다 지진,,방사능 공포까지..큰 파도만 쓰나미인 줄 알았더니,곳곳에 쓰나미가 몰려왔군요.
자연이 한바탕 인간의 교만에 야단을 치는듯이 보입니다.
청도에서 사업하면서 1분기 대차표는 좀 어떠십니까?
마진율이 많이 떨어졌지요?
비용포션이 급상승했음을 피부로 느낍니다.
문제는 앞으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옥 죄어 올 듯 합니다.
단가 인상이 어려우면, 별수없습니다.비용절감 항목을 샅샅이 찾아야겠지요.
요즘 일본발 파급효과로 농수산물과 잡화쪽에는 일취월장한다고들 합니다.분위기상 표시는 못 내고,,속으로만..
1분기 결산겸. 저녁에 수요호프에나 갈랍니다.남는게 그쪽 뿐이더군요.
아침에 책상 앞에서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 봐도 정신만 더 해쳤습니다.
공과금.인건비.자재비 결제하고 나니,,,,
청양 갈 차비만 남았어요.ㅠ.ㅠ
차비도 못 버는 공장이 수두룩한데,이것도 어디입니까.감지덕지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감사합니다지요.
첫댓글 이른 아침에 시장을 보아왔습니다. 집앞에 매일 아침 5:30분이면 장이 섭니다. 운동삼아 채소며 과일이며 심지어는 양말, 모자, 등도 사는데(말그래도 도깨비시장임...) 다른 것은 몰라도 과일값이 무척 비싸졌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가격하고는 비교가 안되겠습니다만, 100위엔 들고가야 겨우 두손 낑낑대고 사올 정도입니다. 예전엔 100위엔이면 리어카로 실어올 만큼 많았는데... 중국물가도 예전같지 않고 자꾸만 식량과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습니다. 기업하시는 분들은 무척 힘드시겠어요. 이럴 때일 수록 살아남는 지혜를 만들어야겠지요. ^^
부지런하시군요.새벽시장은 싱싱할뿐아니라 가격도 싼 편입니다.
집사람이 리우리엔(榴莲/liu lian/두리안/durian)을 좋아하는데 한개에 230위엔이나 되는군요.
너무 비싸서 매일 먹기가 부담스러워요....라고 썼다간 짱돌 날라오겠지요?ㅎㅎ
그것 운남성에서 먹던이야기 아니오~~
나무에서 직접따다가~~
우와..뭐 그리 비싸다요?..carlos님이 보통 벌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운남에서는 싸지만 청도에서는 비싸요.
230원짜리도 껍데기버리고 안에 씨 버리고나면 신포 만두만한 과육 대여셧개밖에 안나옵니다.
1분도 안되어 다 먹고나면 허무하지만 좋아라하니 어쩔수가 없어요.ㅠㅠ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스프링님의노고를 중앙 공산당에서
아시겠지요~~
으하하..언제나 3.5차원인 장군님...신기빠꿈..
자꾸 작아져 가는 수입으로 인하여 이제는 모든면에서 줄이고 아껴써야 겠습니다,
날로 늘어가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새로운것을 영입하지 못하면 뒤지게 되어있는 의료업계도
예외는 아닌듯 싶습니다, 계산 끝내고 월급주고 나니 차비만 남는다는 스프링님, 그래도 님은 행복 하십니다,
한국인들끼리 모여 이런 저런 덕담을 나누실 수 있으시니, 이곳은 하소연할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다음 쉴때의 여행지는 우리말로 이야기 나룰 수 있는 청도쪽으로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언제라도 오실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바람처럼 지나가시지요.
벌써 1/4분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말 빠르군요. 분위기 생각해서 화장실에서만 웃으시는 우리 교민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들 하고 있지만 고생만 하는건 아닌가? 생각될때가 많아서...
사실 대다수 인생이 사는것 자체가 고생인데, 이를 아름답게 꾸미며 사는 사람들이 멋진 인생을 사는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당구도 지셨으니...
그래도 반 타작은 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