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P&G “이사회 여성비율 50%로” 다양성 존중 사회 앞장 ▷ 인종, 성별, 외모, 문화, 성정체성 등의 차별 없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자리잡아 가면서, 다수의 기업들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 지난 182년간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자의 일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또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의 주요 가치로 삼고 평등한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30주년을 맞이한 한국P&G는 이를 자사의 자산이자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여기며, 모든 직원들의 개성과 다름이 존중받는 조직, 나아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사내 워킹맘 네트워크인 ‘피동피동’ 멤버들.
○··· 한국P&G는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매년 세계 여성의날이 있는 3월 중 한 주를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and Inclusion)’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사내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올해는 서로 다른 모습, 성격, 장점을 가진 동료들을 존중하고 다름을 포용하자는 취지의 ‘I AM’ 캠페인을 출범하고 지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사내 행사를 벌였다.올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들이 직원들과 함께 다양성에 대한 네 가지 주제(‘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위한 자율근무제’, ‘여성을 둘러싼 선입견’, ‘직장 내 세대격차’, ‘모두를 위한 성 평등’)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이 펼쳐졌다. (...)
한국P&G는 사내 캠페인 외에도 나이, 성별, 국적 등의 조건에 차별 없는 채용, 인재개발 프로그램, 직원 복지 등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실행해 직원들 개개인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업무환경을 제공해 왔다. 또한 자신이 업무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Flex@Work)를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포용적 업무 환경을 위해 사내 워킹맘 네트워크인 ‘피동피동’과 같은 사내 네트워크(Lean-In Circle)도 장려하고 있다.이처럼 캠페인을 통해 사회 전반에 다양성 및 포용성의 가치를 확산해 온 P&G는 그 공을 인정받아 최근 일본에서 열린 국제여성회의(World Assembly for Women)에 초청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