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라인에서 좋은 글 하나를 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했던 거와 매우 유사한 글이기도 했고 또 수원과 바르셀로나 경기 후
축구팬들의 참으로 어이없는 반응도 있었고 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한국축구가 진정한 축구강국이 되기 위해선 축구팬들도 축구강국에 맞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게 이치에 맞다고 생각되는군요.
많이 읽어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요즘 작년과 더불어 올해에도 미국에서의 챔피언스월드를 보고있으면서
저번에 수원에서 바르샤경기를 직접 보고나서...
오늘은 인터넷을 통해 레알과 바르샤가 일본팀과 친선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서 한가지 느꼈는데...
유럽명문팀들은 앞으로 프리시즌동안에 아시아투어나 미국투어를 할때 한가지 알아야 할 점은!
실전을 원한다면 우리나라나 아니면 챔피언스월드가 열리는 미국에서 하면 좋겠고!
돈벌이를 통해 구단의 흑자대박을 보고싶으면 일본이나 중국에 가는게 더 낫다고 느낍니다.
분명히... 여기 내가 하고있는 말에 대해 몇몇님들은 동의할지는 모르지만 용기있게 말해보겠습니다.
먼저 레알마드리드가 작년에 아시아투어를 할때 중국과 일본에서 치렸던 경기와 올해 일본에서 오늘까지 치렸던 경기를 말하자면...
정말로 일본이나 중국은 유럽명문팀이 방문해와서 친선경기를 하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할 듯한데...'이따 끝나면 저 선수랑 유니폼을 교환해야지'
그런 몰상식한(적어도 초딩1학년 같은 생각)생각을 가지고 경기를 하면 상대선수에 대해 배려를 너무 많이 해준다.
오늘 레알과 바르샤가 일본에서 경기를 하는것을 보니까 저 자쉭들(일본팀들)이 아시아축구의 망신을 독특히 치루는 것 같구머...
왜 이겨보겠다는 투쟁심과 상대한테 압박이 없고 그저 걸어다니면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자기플레이를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는가?
특히 바르샤랑 친선경기를 하는 가시마는 분명 일본프로축구에서 상위권에 드는 팀 중 하나인데 오늘 경기를 통해 바르샤선수들에 대한 숭배를 다 치뤘군-_-
예전부터 일본프로축구를 보면서 역시나 압박감이 별로 없고 패싱만을 통한 게임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오늘도 역시 변함이 없네요..
문득 고정운선수가 한 말이 떠오르는데... 일본에 가서 플레이하면 너무 편한다고!!!!!!!!!(전 고정운선수가 그런말씀을 할때부터 일본프로축구의 경기방식을 짐작했었다)
또... 일본이나 중국은 명문팀이 오면 특별 이벤트를 열리거나 아니면 유니폼판매, 또는 친선경기를 통해 관중이 엄청 많이 오고 관중속에 꺼낸 돈을 통해 대박보는 재미를 솔솔 먹지만 울나라는 그렇게 안 한다.
우리나라는 사실 일본이나 중국에 비하면 돈이 별로 없다.
예전에 IMF를 당하면서도 지금까지 꿋꿋하게 살아온 우리나라의 마음가짐이 무엇이었을까?
바로 애국심과 자존심,그리고 남한테 절대로 지고싶기 싫은 끈기와 투쟁심이 있었다.
저번에 수원에서 바르샤경기를 했을때 수원선수들의 플레이가 정말로 무섭지는 않은가?
내가 그 당시 현장에서 지켜봤는데 수원선수들이 뭔가 마음을 독하게 먹고 나오는것 같더라...
경기시작을 한시간남고서 그라운드에 나와서 몸을 풀기전에 관중앞에 박수를 쳤을때의 수원선수들의 눈빛이 심찮지 않았다.
뭔가 꼭 해내고 말겠다라는 것을 메시지한듯이...
그래서 수원이 바르샤와 경기를 하는동안에 90분동안 바르샤선수들이 자기플레이를 마음대로 하지못하도록 거치게 몰아붙이는데다
찬스가 나면 역습을 통한 골을 노리는 모습은 정말로 우리나라축구의 본모습이 아닌가?
나는 수원삼성이 그렇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을때 마음이 부뜻했다.
아직도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축구에 대한 자존심을 잘 보여준다고!!
비록 심판의 애매한 판정에 대해 속도 상했지만 적어도 수원이 바르샤랑 경기를 했을때 바르샤는 분명 그걸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이놈들(수원삼성)은 정말로 장난아니게 몰아붙어서 우리를 죽이네...'
분명히 우리나라는 돈이 없어서 명문팀을 초청할 수 있는 기회가 없지만... 언젠가 오면은 환영에 대해 일본이나 중국처럼 민망스럽고 성대하게 하지는 않는 거 같고 그 대신 아시아축구의 대표에 맞도록 경기를 할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미국에 대해...미국은 분명 축구에 대해 아직도 인기가 많을지 모르지만 매년마다 챔피언스월드를 열리고 그것을 통해 미국사람들이 축구에 대한 인기를 점점 올라가겠지만
유럽명문팀한테 좋은 점은 챔피언스월드도 몸풀기이면서도 실전을 통해 상대팀의 전력도 눈을 여겨볼 겸 자기의 전력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첼시의 경우를 봐라.
무링요감독이 부임하고나서 지금까지 한 3~4경기를 했는지(?) 그동안 많은 선수들을 다 기용을 하면서 테스트를 하고있다.
아마도... 무링요감독께서 올시즌 첼시의 방대한 스쿼드중에서 어느선수를 언제 어떻게 기용을 해서 팀을 우승으로 나갈수 있는지 의도가 보인다.
또 다른 예로 맨체스터에 대해 말하자면 퍼기경은 지금 상황이 복잡하다.
호나우두와 에인세의 올림픽참가로 인해 올시즌 전반기를 이 둘이 없는 상황에서 치뤄야 하며
설상가상으로 리오도 9월에 리버풀하고 경기를 할때까지 경기에 나가지 못하기때문에 최소한 리오가 나오거나 아니면 베스트가 다 나오는 그날까지 경기를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며 승점3점을 꾸준히 쌓아서 우승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받았을 것이다.
한가지 더 붙이자면 반니의 원톱을 위주로 한 맨유는 저번에 몇번정도 실패를 맛봤을 것이다. 특히 반니가 안 나오는 경우는 더욱 더 위험하다.
그래서 퍼기경은 이번 챔피언스월드에서 유망주를 많이 투입을 하면서 시험을 보고있다.
이미 반니의 대안으로 여기는 스미스를 여러번 기용을 했고 스미스는 그때마다 퍼기경한테 신임을 받았다.
아마도 이번대회를 통해 퍼기경이 발굴한 점중에 하나가 있다면 반니와 스미스를 투톱으로 돌아가자는 경우나 반니원톱에 스미스가 조커로 기용하는 경우다.(물론 이건 퍼기가 최종적으로 결정을 해야하겠지^^)
지금도 한국을 상대로 이기는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정말 어렵죠. 중국은.....참.....그 어리석은 중화제일주의사상 때문에 도무지 실력차이를 인정을 하지 않으려고 하니.....그런데 언젠가 중국이 실력차이를 절실히 깨닫고 한국축구를 배우려는 자세로 나오게 된다면.....정말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정말 공감이 되는글....원츄~!!
저 또한 원츄!!
사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축구실력은 한, 중, 일중 한국이 단연 앞서죠. 일본이 월드컵 이후 자신들이 한국축구보다 실력이 모자라다는 것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한국축구를 배우는 자세로 나오면서 한국축구를 많이 따라잡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죠
지금도 한국을 상대로 이기는게 하늘의 별따기처럼 정말 어렵죠. 중국은.....참.....그 어리석은 중화제일주의사상 때문에 도무지 실력차이를 인정을 하지 않으려고 하니.....그런데 언젠가 중국이 실력차이를 절실히 깨닫고 한국축구를 배우려는 자세로 나오게 된다면.....정말 무서운 힘을 발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만이나 이란이나..참 별 따기 쉽네요.. ㅡㅡ 한중일 세나라중 한국이 실력이 단연 앞서다고요?? 월드컵때나 그랬지..지금도 과연그럴지..
솔직히 지금도 아시아에선 우리나라가 꽤나 앞선다고 생각하는데요?
한중일 세나라중에 한국보다 실력이 앞서는 나라가 누구냐..베콤파팅 말해보시오..
당근 한국이지..........
피스컵 내년에 하나요?? 피스컵에서 유명 팀들좀 많이 데려오지.... 그리고 퍼기경이 벨리옹 선수도 실험해봤는데 빠져있군요
피스컵에 나의 희망 클럽들:아스날 레알 밀란형제 바르샤 발렌시아 맨유 뮌헨 유벤투스 첼시 이정도만 오지
↑님...챔피언스 8강에도 같이 다 오르기 힘든 팀들을...ㅡ.ㅡ;;
말들 헛들었나?? 솔직히 우리가 정예멤버 놓고 일본이랑 붙으면 확실히 이길까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서 이겨도 힘들게 이기고 져도 아깝게 질거 같은데 나만의 생각인가?
글구 자국나라가 이겨놓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나? 참 어이없네...
정예멤버? 이천수송종국유상철최성국 정도면 정예로 이길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