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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예술문화
 
 
 
카페 게시글
♤정안길-단편-봉숭아꽃물 들이던 시절 안방대의 꿈 因緣<제13편 도화연정>①야속한 놈-31
정안길 추천 0 조회 75 18.01.03 00:0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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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1.03 07:08

    첫댓글 벌거벗은 고부와 남편 그리고 신령이 둘러앉은 주안상이 진풍경입니다~
    무슨 탕인지는 몰라도 김이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탕이랑 동동주에 더 눈길이 갑니다

  • 작성자 18.01.03 08:14

    이런 인간의 꾸밈없는 삶이란 요즘 금전주의에 빠져
    정신 못 차리는 무리들보다 훨씬 차원높은 삶이지요.
    인간의 삶과 죽음에는 어떤 방만과 탈선도 비유시킬
    수 없지요. 박종길네도 남아선호 사상에서 빚어지는
    이야기지만, 며누리나 시어머니는 다 박씨네 집안에
    들어와 박씨네 가문을 열겠다고 남편의 자손을 번성
    시키려는 일념이 가상한데 비록 남믜 남자의 씨라도
    무작정 남자만 낳면 된다는 생각으로 변하는데 그게
    남부장에서 여부장제로 전환하는 시점이라고 보지요.
    현대인들의 발상이 차츰 움트기 시작한거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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