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도종환- 한평생을 살아도 말 못하는 게 있습니다. 모란이 그 짙은 입술로 다 말하지 않듯 바다가 해일로 속을 다 드러내 보일 때도 해초 그 깊은 곳은 하나도 쏟아 놓지 않듯 사랑의 새벽과 그믐밤에 대해 말 안하는 게 있습니다 한평생을 살았어도 저 혼자 노을 속으로 가지고 가는 아리고 아픈 이야기들 하나씩 있습니다 우리님들 오늘 휴일인데 비가너무 많이네리네요 비피해없기바라면서 행복한 오후되시기바랍니다. 항상감사합니다. 영상시 제작자 물 보 라.
출처: 제천정보화교육실 원문보기 글쓴이: 물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