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天時)가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가 인화(人和)만 못하다"는
맹자의 이 말은 병서(兵書)에도 자주 언급되는 구절입니다.
천시는 기상 상태, 지리란 천연적인 지형, 인화는 상하간의 화목과 단결입니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병졸들의 단합된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또 한번 단합된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에게는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백호랑이의 기상 못지 않는 기백으로
포효하는 우리의 선봉장 흑곰 본부장이 있습니다.
너와 내가 하기 힘든 일일지라도
우리들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인화를 중시하며 모인 하나이니까요.
이 밤 새고나면
양산 원효산에 울려퍼질 또 한번의 함성!
그 함성은 2010년 대한민국 박사모 경남인들의 저력을 다시한번
선 뵐 멋진 날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 함성!
엄동설한 삭풍에도 전국방방곡곡 메아리쳐 님의 힘이 될 것입니다.
그 자리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이 밤 편히 보내시고 내일 그 주인공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