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투명식 거울 유리창에 침대가 반사된다. 창밖을 보며 여유롭게 소파에 앉아 차한잔...>
나는 다음 카페 전라도 여행 운영자입니다.
예전에는 모텔 갈때 가장 중요시 하는게 화려해서 뻑가는 인테리어엿는데 몇년동안
여러군데 가보니 감흥도 덜하고 돈만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그런시기가 잇지요.
광주면 몰라도 시외는 볼것이 많기에 이미 기분이 조은 상태라 시외 모텔은 기분을 잡치는
수준만 구사히지 않으면 만족합니다.
처음엔
막 돈 조금 더 들더라도 여자친구 마음에 드는 그런곳들... 을 가게 되고
맨날 갈수 잇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이제는
제일 중요시 하는건 가격입니다. 아무리 조아?f자 4만원 넘어가면 부담되죠. 이런데는
특별한날 가야될 곳입니다. 평상시 주무르시기에는 타격이 세죠.
지금은 안 비싸고 편안한 모텔이 제일 좋습니다.
이보다 더 편안한 모텔은 전라도에 없습니다. 왜? 각종 편의시설과 비품이 부족해도....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산을 휘돌아 올라간다..공기가 쌀쌀하다... 기지개를 켠다~>
이 곳은 산속에 위치하여 공기 좋고 조용하며 전망이 좋다. 소3 저 양반 번호판은 왜 가렸을까?
광주차던데.... "으악 나의 출현을 적들에게 알리지 말라~" 아 그냥 거기서 손만 잡엇다고해.
이 모텔의 가장 큰 장점은 별장 모텔로
1개동에 1객실, 1주차장으로 쉽게 한개의 집이라 보면 된다. 정말 집처럼 편안하다.
이처럼 편한 모텔은 처음 봤다.
집 한채를 빌리는 펜션 또는 휴양림과 같으나 비용은 그 반도 안된다. 과연 밤에 산책 할만한
모텔이 얼마나 잇을까?

도로도 1번부터 5번 도로까지 있다. (4번 도로는 없다)
현관이 마치 집과 같다. 객실 앞에 객실 번호가 써 잇는 곳에 불이 들어와 있고 이곳 6개 객실엔 아무
손님도 없다. 일반 모텔은 옆에서 좋은 일 하면 소리가 다 옆으로 들리는데 여긴 중간에 주차장이 끼어
있어 그만큼 소리가 안 들린다. 맘껏 소리쳐도 됩니다.

객실 한 개당 주차장이 1개라 완전 무인모텔과 같고
일반 모텔은 주자장에 차놔두고 승강기를 이용해 올라가므로 내차를 누가 나인척 카운터에 키달라
한다음 차타고 도망도 가고 아님 차 발로 차고 침도 조금 발라 놓을수도 잇다 하지만!
비도 피할수 있게 천정도 가려져 있다..는거~ 노마진이죠.

철재 현관문을 열고 안에 객실문을 여니 방바닥만 보이고 침대는 안 보여 엄청 넓어 온돌방인줄 알고
기겁을 햇다. 이거 밤새내내 방바닥 긁어도 티도 안나겟는걸? 함 긁어 볼까?
오른편으로 침대가 슬쩍... 황토별장인지라 밥상이 있다. 집이야 진짜~
커텐을 걷으면 반투명 거울 유리로 바깥 전망이 보인다. 10평이 이렇게 넓은줄은 몰랐을거다.
1객실, 1주차장, 한개 독채라는건 좋은데 시설이 허접하진 않을까? 여기까진 아주 빵 뚤리게 좋은데.

침대와 전화기. 저기 서랍도 열리고 안에 칫솔과 피임도구가 있다. 이곳은 차몰고 올라가면
매표소가(카운터) 나오는데 차안에서 손만 은밀히 내밀어 요금 지불하면 객실 번호표하고 몇번
도로타고 어디로 가라고 말해준다. 왜 칫솔이랑 면도기 안주나 할건데 객실 뒤지면 나온다.

완전 운동장 처럼 넓다~ 애들아 축구하자 공들고 내려와랏.
밖을 보는 창이 잘 보이게 엇갈리게 별장이 위치해 잇습니다. 따로따로 뜯어져 잇어서 소음 걱정 없음!

밖에서는 거울로 보이고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는 창문입니다. 대따 큽니다. 가슴이 시원할정도로.
커튼 닫고 찍은 모습으로 커튼 빛이 은은히 퍼진다. 아침인데도 다 막아준다.

커튼을 열고 보니 전망이 꽤 예쁩니다.
실내 정말 쾌적해서 구지 공기청정기 이런거 필요 없어요 창문만 열어도 그런거는 그냥 해결 됩니다.
깨끗한 공기 마시며 공주처럼 여유롭게 자고 싶다고 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이 옆에 잇는
그 인간이 다 말아 먹고 잇을지 모를일입니다. 돌돌돌... 밑에서 자! 밑에 온돌이야.
방에 잇는 조정기로 보일러 온도 30도로 맞춘후 침대에 잇던 그 이를 발로 지그시 밀어 바닥에
슬쩍 패대기 친다. 아 힘을 쓰시더니 약해지셧구나~

문이 다 집 같이 편하고 왼편은 화장실 가는 문, 오른편은 현관 다음에 잇는 객실문. 가운데 옷걸이~

화장실 가는 문을 열자 화장대가 있다. 무드등도 빨간거 하나 들어온다.

<욕실>
비디오하고 채널이 적다는게 흠입니다. 하지만 누가 티비보러, 비디오 보러 왔습니까? 잇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입니다. 그 시간에 밖에 산책이나 하겟네요. 더 조은 시간을 보낼수 잇으니 ...상관 없어요.
채널은 7개 정도구요, 2,4번은 성인채널로 일본과 우리나라 겁니다. 모두 재미 없지요.
하체 주요부분 다 가린 다는 점은 둘다 같고 우라나라거는 하는척만 하고 일본거는 다 하긴하되
보여주진 않게 편집합니다.

볼수록 주차장이 맘에 드네요 여기 주차장은 차한대면 꽉 찹니다.

티비 채널 적고(오직 공중파 3사것만 나옴 ) 비디오도 없지만 편히 지내시다 가실분들에겐 최고의
모텔이 될 겁니다.
차 없는 분들에겐 정말 불편한 곳이 될 겁니다. 차 잇으면 최상의모텔이고요.
시골이라 근처에 편의점 같은거 없습니다. 미리 먹을거는 사가야 합니다.
시골이라 음식점도 없습니다. 모텔 자체내에서 음식을 팔기는 하나 먹어보지 않아 맛은 모릅니다.
집에서 멀지 않으므로 먹고 나옵니다. 아님 광주서 맛난거 먹고 오든가~.
전남 담양군 대덕면에 잇는 파크 빌리지입니다.
전번 061-383-7800
http://www.parkvillage.co.kr/
가는 길: 광주-창평 요금소-좌회전 옥과 방향-대덕면서 우회전(간판 잇음)
광주서 고속도로 근처 사시는 분들은 모텔까지 20분 안에 도착합니다.
첫댓글 위치하고 가격좀 알려주세요 연락처도
자세한 설명과 사진잘 보았습니다. 미미님말씀처럼 가격도 부탁합니다.
숙박은 오후 6시부터 되며 다음날 11시까지라고 써 잇고 3만원입니다. 대실은 3시간에 2만원이고 새벽 2시까지 대실됩니다.
감사합니다. 귀찮게한점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인상쓰진마셔요 무서워요~^^
가격을 깜빡 했네요. 사람인상이 웃는 인상만 잇어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햇을뿐입니다.
아아앗 여기 오래전에 가보고 다시 가고싶었는데 도무지 위치를 찾을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음.감사감사. 드뎌 찾았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양이라 공기가 아주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