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5.06.07(일) 14:30~
2.회수 : 143-78회
3.장소 : 경남하동 형제봉
4.기체 : Sprint Evo
5.풍속 : 3~4m/s
6.풍향 : SE, S
7.날씨 : 맑음
8.이륙고도 : 1,105m (최고고도1,106m)
9.상승하강 : 3.6m/s(상승) ~ -3.8m/s(하강)
10.최고속도 : 54km/h
11.비행시간 : 1시간 9분 (누계 127H 35M)
12.비행거리 : 형제봉이륙장~평사리공원
13.비행자 : 날춘선생...염승호,박세영,여명권,송광진,조혜진,임영택,윤미선,권갑승...전주패러팀 많이
14.참가자 : 강인수, 유현정
15.픽업 : 친구차 / 포터더블캡 / 카니발
토욜날 밤...무주에서 남자7명과 남자아이 1명이 캠핑을 하고 있었다.
숯도 재로 바뀌면서 배는 빵빵해지고, 이제는 장작 모닥불이 지펴지며, 추억이 쌓여가는 그 찰나...
한통의 전화...염장님왈 "성훈아~~낼 하동 형제봉 바람 끝내준다! 올라면 와라...칭구들 텐덤태워 주꾸마...대신 밥사라"
하동바람이 끝내준다는 말에 맘이 싱숭생숭...
일행에게 말을 꺼냈더니, 수원사는 칭구와 동행한 아들넘이 강력콜~~~
칭구왈...그렇찮아도 모레 아들 생일인데, 예전부터 패러태워준다고 약속했었다고...차량확보ㅎ
그래서, 일욜아침...다른 일행과 일찍 헤어져 하동행...화개장터에서 밥먹고...
장비 20개+25명이 탑승한 포터더블캡으로 곡예(?)운전을 만끽한 끝에 형제봉 1,105m 정상도착...휴 살았다ㅎ
삼천포앞 남해바다까지 보일 정도로 시계도 양호하고 바람도 좋다.
먼저 텐덤손님의 일차이륙...앞으로 삐죽삐죽 나간 염장님...열이 안튀어서 낙되었다ㅋ
그리고 개인비행 이륙...칭구와 아들녀석 텐덤체험후 나도 이륙!...드뎌 나도 형제봉에서 비행하는 구나ㅎ
이륙장 앞쪽은 시원찮아, 일단 우측 능선너머로...
여기도 사면이 들쑥날쑥...측풍일 것 같은 곳은 건너뛰다보니 고도가 낮다.
미선과 전주패러 준호(?)가 있는 그 곳에서...나도 릿지로 한참을 버티고 버티며 올린다.
그러다가 고도가 비슷해져 잠시 양보하다보면 까지기를 되풀이 하다가...
마이 브라더...영훈성의 출현, 그리고 열사냥의 신공(?)을 한 수 느끼고,
나도 그들을 따라 착륙장행...그리고 안착!
뒤이어 쫄한 텐덤따라 다시 이륙장에 올랐으나,
칭구아들의 또한번의 텐덤체험을 띄워보내고...동호인들 솔로비행 이륙영상 담아주고,
나는 차량운행을 위해 아쉽지만 비행을 접는다.
대신, 비행보다 더 긴장되는 포터더블캡 운행을 하며 형제봉에서 하산한다...ㅎ
첫댓글 저도 따뜻한 남풍불때 형제봉에서 비행할날만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ㅜㅜ 다음을 기약할수 있으려나....
바람이 엄~청 엄~~청 좋았나봐요~
바람이 순했다고나 할까...
나도 네댓번 가서 첨비행이라...ㅎ
@날춘선생(이성훈) 전 재작년에 가서 텐덤
작년에 가서 비행 총 두번 가서 두번다 비행 했어요
이렇게라도 위안을,,,,,,,
가고싶다.... 정말 좋았었는데
하동하늘이 활짝열리고 아주순한바람이 들어오는 형제봉 몇년만에 보는 날씨인것 같으네..
지금 생각해봐도 멋진풍경속에 하늘을 나는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