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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이사!!! |
안녕하세요~^^
어제 용인에서 송도로 이사 온 주부입니다. 결혼 생활 10년 동안 이번의 이사를 포함하여 총 6번의 이사를 했으니, 이사에 대한 공포심과 걱정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가실테지요.
이사를 도와주시는 분들도 정말 고생이 많으시지만, 그 분들의 찡그린 얼굴과 퉁명스러운 태도로 인해서 이사할 때마다 눈치를 봐야했고, 이사가 끝난 후에도 무언가 해야할 일들이 잔뜩 남아서 혼자서 또 한번의 이사를 하는 듯한 고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사만큼은 그러지 않겠노라 다짐하면서 온갖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고 정보를 찾아본 결과가 바로 예스24 경인 755번 팀이었습니다. 지금도 웃음이 나는데요, 이사하는 내내 사람들이 칭찬하고 소개해주는 데는 다 공감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란 생각을 하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김현주 팀장님... 이사 당일 아침 긴장된 마음을 녹여주시는 따뜻한 웃음과, 주방 각종 그릇, 냉장고 속까지 정리의 달인을 연상케 했구요. 특히 제가 제사를 모시는 터라 무겁고 오래된 그릇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걸 어떻게 정리를 하셨는지 한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게 속이 후련했답니다. 게다가.. 때가 꼬질꼬질 끼어서 잘 닦이지도 않는 커피포트와 냉장고, 밥통의 기름때를 말끔히 닦아놓으셨더라구요...넘 감사하고 민망하고..ㅎㅎ 감사해요~~ 그리고 우리 맥가이버 사장님.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이 있다면 가능하도록을 외치면서 집안 구석구석 손봐야할 것들을 일사천리로 쫘악~~~ 특히 저희 집 블라인드와 커텐이 엄청 많거든요..손이 어찌나 빠르고 정확하신지 감탄에 감탄... 제 남편도 이번 이사는 최고의 이사라 칭찬을 거듭했답니다.
그리고 성함은 잘 모르겠지만, 안방 옷장, 이불장을 정리해 주신 아저씨...제가 시간 절약한답시고 대충 막 집어넣었더니, 그걸 다 꺼내시고 믿기 힘들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셨어..이불장은 곱게 만들어낸 무지개떡같이 차곡차곡 이쁘게...이 표현이 딱입니다!!!ㅋ
용인에서도 송도에서도 사다리차 사용을 못해 엘리베이터로 진행한 어렵고 힘든 이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으면서 기분좋게 일해주신 755번팀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참말로 감사드립니다.
755번팀을 소개해주신 분들이 느꼈던 감동이 제게도 그대로 느껴진 멋진 선택이었습니다.
오늘도 작업하러 동탄가신다고 하셨는데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날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
( 출처 - yes2424.com, 2016-07-18 , 이사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