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47편] ⊙ 찬양거리 찾지 마세요 (20160111)
오늘 시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찬양의 노래입니다. 한마디로 불평이나 간청이 없는 경배의 시 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시편기자는 마치 하나님이 하신 일을 다 보고 이야기 하듯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대표적으로 5절에서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건 시편기자나 우리가 하나님을 측량했다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그럴수 있습니까? 그러니 참 많이 잘못된 표현으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안그렇습니까?
그런데 안그렇습니다. 성경이 작자가 본 대로 기록된 것이라면 그럴수 있는데,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영감으로 작성되어졌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믿을수 있습니다. 말씀을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만일, 성경이 저작들의 이야기라면 그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되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것이고, 그 이유를 11절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찬양하십니까? 그런데 우리는 찬양거리를 찾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혹은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셨어야 찬양할수 있는게 아니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왜 안해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이순간에도 호홉하며,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범위내에서 모든것을 누리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하나님이 나에게 해 주신것들을 찾습니까? 그리고 그래야만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이기에, 우리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더이상 우리 찬양 거리를 찾지 말고,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십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의 대부호인 '알치비야데스'가 하루는 '소크라테스'를 만나, 자기가 얼마나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가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조용히 듣고 있다가 그 앞에 세계 지도를 펴 놓고는 '그러면 당신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어디에 있나 좀 보여 주겠소?'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당황하며 '그런 농담 마십시오. 내 토지가 아무리 많기로서니 세계 지도에 나올수나 있습니까.'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소크라테스는 은근히 '그를 경계하며 당신의 토지가 지도에도 없단 말이오? 그럼 그 까짓 토지를 가졌다고 해서 그리 뽐낼것 까진 없지 않소.'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은 이처럼 보잘것 없는 삶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결코 보잘것 없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자신의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자녀에게는 아버지것이 다 자녀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니 더이상 세상것을, 영원하도록 있는것과 비교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주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다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