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신앙(쉴만한물가교회) 23-3, 교회에서 점심식사
예배 끝나고 1층으로 내려가던중 한 신도분께서 김태일 씨에게 말씀하셨다.
“오늘은 꼭 밥 먹고가요.”
“아, 네.”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님이시고 교회 갈 때마다 김태일 씨와 자주 인사 나누는 신도분이시다.
신도분의 안내를 받고 식사하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요예배를 드리는 곳인데 주일 예배가 끝나고 점심식사 하는 곳으로도 이용하는 모양이다.
메뉴는 각종 나물과 닭고기가 많이 들어간 육개장이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밥 먹고 가시나봐요?”
“아, 네. 그럴려구요.”
밥을 뜨면서 평소 인사나누지 못했던 신도분들과도 간단히 인사를 나눈 김태일 씨이다.
자리에 앉고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평소 아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고 있었다. 언젠간 김태일 씨도 친한 신도분이 생겨서 저렇게 식사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내심 바래본다.
식사 마치고 나가려는데 목사님께서 직원을 부르셨다.
“저번에 말씀하셨던 요람말인데요. 저희 교회는 요람을 따로 만들지 않고있어요. 그래도 혹시 만들어지면 제가 드릴수 있도록 번호 한번만 줘보시겠어요?”
그렇게 목사님과 번호도 교환하고 교회를 나섰다.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김성태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로써,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쉴만한물가교회에서, 쉴만한물가교회로써, 쉴만한물가교회사람살이게!
이를 바라보며 나아갑니다. 인사로 시작합니다. - 더숨
교회에서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끼리 교제도 할 수 있죠.
김태일 씨도 교회에서 식사하고 오는 좋네요. - 김정현 팀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