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힐스테이트, `10월의 밤' 한마당 잔치 열어
- “아파트 입주민 모두가 이웃사촌”
강릉의 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매년 자체 경비로 한마당 잔치를 마련해 화제다.
강릉시 홍제동 힐스테이트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27일 아파트 단지내 주차장에서 제5회 `10월의 밤' 입주민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입주 6년차인 이 아파트는 입주 이후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10월의 밤 행사를 열어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식전 공연으로 색소폰과 통기타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곡들을 연주한 뒤 본 공연으로 각 동별 장기자랑 대회, 입주민 댄스 대결, 모든 입주민이 참여하는 게임 등을 실시한 뒤 푸짐한 경품을 나눠줬다. 또 생맥주와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 닭강정 등 푸짐한 먹거리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대영(전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강릉시지회장) 입주자대표회장은 “행사 비용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와 입주민 일부 협찬으로 충당하고 있다”면서 “매년 행사를 개최하면서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어느 아파트보다 강하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최영순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