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스피커 (클리앙)
2024-04-13 10:36:07
'이준석 씨 허위사실 유포 고발건'을 요약해 알렸더니 졌으면 조용히 승복하라는 주장이 있는데요.
쉽게 말해, 이미 선거는 끝났으니 깔끔하게 인정하고 입 다물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당선 여부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렇다고 입 다물라는 건 말이 안 됩니다.
그럼 앞으로 패배한 모든 후보는 선거 과정에 어떤 일이 있었어도 입 다물어야 하나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이기면 된다는 논리라면 '공직선거법'이 왜 있는 걸까요?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할 때마다 "대선 불복" 타령하던 사람들이 떠오르는 건 저뿐일까요?
고발건이 정확히 어떻게 처리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이준석 씨의 발언을 인용했던 채널A는 뒤늦은 사과에도 '법정제재'까지 받았습니다.
이러니 원인 제공한 이준석 당선자가 어떻게 되는지 관심 가지는 건 당연합니다.
만약 그럼에도 조용히 입 다물라고 주장한다면 이 말을 돌려주고 싶네요.
"여태까지 이준석 당선자가 주장해 온 '공정한 경쟁'이 이걸 의미한 겁니까?"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0408?sid=102
첫댓글 댓글 중---
은진전사
고발건과 관련하여 이준석의 거취와 미래에
기대가 큽니다.
이준석에게 공정하고 엄정한
법의 잣대가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카밥
이준석은.. 검찰위의 자본언론 권력과 MB가 보우하사.... 살아날것입니다. 성상납 의혹도 해결 안하는 판인데요... 얼굴 뻔히 나온 별장속 그 인물 아직 멀쩡한게 우리나라입니다요.
륜상
이재명대표가 예전 성남시장 선거 토론회때 던가요 ? 그때 말 한마디 토시 하나 잡아서, 선거법 위반이네 마네 하며, 몇년을 질질 끌던걸 생각 해 봐야죠
이준석이도 .. 선거기간동안 말 한마디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