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 맨시티, 윌셔-헨더슨에게 눈독?/맨유, 카바니의 영입 추진?/리버풀, 스털링의 대체자는 페드로?/베니테스, EPL로 컴백하나? 外

[판할머니보쌈]

수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맨체스터 시티는 올 여름이 되면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23)와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4)을 한꺼번에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에 6,000만 파운드(약 975억 원)를 투입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28)를 데려올 계획입니다. 한편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31)과 올 시즌 맨유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콜롬비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29)는 이들과 결별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 스타)

ACF 피오렌티나는 지난 겨울에 첼시에서 임대해온 이집트 대표팀의 윙어 모하메드 살라(22)를 올 여름에 완전히 영입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유벤투스와 AS 로마에서도 살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리버풀은 올 여름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라힘 스털링(20)이 이적을 감행할 경우, 그를 대체할 자원으로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7)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에버튼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노장 센터백 필 자기엘카(32)는 올 시즌 자신들이 끝없는 부진에 빠졌다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올 여름이 되면 새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헐 시티는 올 여름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20세 이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알렉스 모와트(20)를 데려오는 것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러)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하리스 부키치(22)는 올 시즌이 끝난 후 레인저스로 완전히 떠나고 싶어합니다. 부키치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레인저스로 임대된 바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OTHER GOSSIP

맨시티는 현재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61) 감독은 물론이고 경영진의 페란 소리아노(47) 사장, 치키 베기리스타인(50) 기술이사와도 결별할 예정입니다.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 올 시즌을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결국에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기 때문입니다. (더 선) 

 

그런데 맨시티 구단의 수뇌부 내에서는 페예그리니 감독을 지지하는 인사들도 일부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그가 맨시티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후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질 걱정보다는 지금쯤 선수단을 쇄신하기 위해 어떤 선수들을 새로 영입할지 벌써부터 저울질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맨시티는 올 시즌이 끝난 후 페예그리니 감독을 해임할 경우에 대비해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4) 감독에게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타임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에 잔류하기를 희망할 경우 과거 리버풀을 이끌었던 SSC 나폴리의 라파엘 베니테스(54) 감독에게 관심을 돌릴지도 모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뮌헨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됩니다. (인디펜던트)

한편 베니테스 감독은 샘 앨러다이스(60) 감독의 후임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부임할 가능성이 꽤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설적인 풀백으로 활약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40) 코치는 맨시티에 대해 "성공을 거둘만한 정신 자세가 갖춰져 있지 않은 팀"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프랑스의 미드필더 사미르 나스리(27)는 맨시티에서 방출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달 초에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2-0 승) 엔트리에서 제외되자, 분을 참지 못하고 거칠게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나스리는 레스터전이 끝나기도 전부터 홧김에 자리를 박차고 이티하드 스타디움을 나가버렸다고 합니다. (미러)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은 올 시즌에 FA컵 우승이나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 중 하나도 달성하지 못하면 정말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블랙번 로버스의 개리 보이어(43) 감독은 홈구장 이우드 파크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FA컵 6라운드 재경기를 통해 팬들이 과거의 영광을 다시 떠올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블랙번은 지난 1994/95 시즌에 리버풀과의 홈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적이 있습니다. (랭커셔 텔레그래프)

한편 보이어 감독은 이번 FA컵 6라운드 재경기에서 적장으로 만날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을 감싸고 나섰습니다. 그는 리버풀이 맨유와 아스날에게 모두 패했다고 해서 로저스 감독의 위기설을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가디언)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26)는 오는 4월 26일(현지시각)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고 싶어합니다. (텔레그래프)

아스톤 빌라의 팀 셔우드(46) 감독은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커(24)가 앞으로 많은 골을 터뜨려 자신들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PSG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센터백 다비드 루이스(27)는 최근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어 바르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2경기에 모두 결장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3)는 지난 해 11월에 부상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윌셔는 조만간 팀에 복귀해 올 시즌의 마지막만큼은 동료들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스날의 공식 홈페이지)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29)는 사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때부터 프리미어리그 내의 더 큰 팀으로 가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프랑스의 '라 부아 드 스포르트')

BEST OF SOCIAL MEDIA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토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는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에서 떠드는 것과는 달리, 나는 팀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에서 주전을 꿰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아데바요르의 트위터)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미국 대표팀의 노장 골키퍼 팀 하워드(36)는 트위터를 통해 "얼마 전에 우리나라(미국)의 한 장애인 축구팀과 경기를 하다 엉덩이를 걷어차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워드는 전동 휠체어를 통해 축구를 하는 이 팀 선수들에 대해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워드의 트위터)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찰리 애덤(29)은 지난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린 첼시와의 경기(1-2 패)에서 장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래서인지 애덤의 트위터 계정을 방문한 네티즌들의 수는 1주 전에 비해 무려 6천 %나 증가했습니다. (스토크 센티널)

노던 풋볼 리그 디비전 1*의 애싱턴 AFC는 최근 7연승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애싱턴은 독특하게도 현역 시절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과 더럼, 요크셔에서 강속구를 구사하는 볼러(투수)로 활약했던 스티브 해리슨(36)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요. 왕년에 잉글랜드 크리켓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마이클 본(40) 씨는 이러다 뉴캐슬의 마이크 애쉴리(50) 구단주가 해리슨 감독에게 관심을 갖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본 씨의 트위터)

* 노던 풋볼 리그 디비전 1 : 잉글랜드의 9부 리그 중 하나

AJ 오세르의 팬들은 어제(현지시각) 열린 EA 갱강과의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 준결승전(1-0 승)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한 기쁨을 너무 일찍부터 드러내는 사고를 쳤습니다. 이날 경기를 맡아본 스테팡 뤼지 주심이 후반 종료 휘슬을 불기도 전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들어온 것입니다. (유로스포츠 프랑스)

* 쿠프 드 프랑스 : 프랑스의 FA컵 대회

AND FINALLY...

최근 성적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 2의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는 칼라일 유나이티드의 케이트 컬리(51) 감독은 조만간 팬들 50여 명을 특별 초청해 선수들과의 면담을 추진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가디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유라유라]

카바니 나이도 있는데 뭔 천억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