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사실상 홈스테이 가족들을 맘, 데디라고 부르는 것은 좀 오버스럽죠. 저도 그랬지만, 특히 처음 오셔서 홈스테이 하시는 분들이 홈스테이 가족을 가족처럼 생각하시고, 정으로 대하고, 기대하고, 이해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아 이게 정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나간다고 한달전에 inform 준 다음에는 정말 말 그대로 가시방석 이죠ㅋㅋㅋㅋ 정 붙이려고 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선을 두고, 서로서로 선을 지켜가면서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비약적인 이야기인건 알지만, 결국 홈스테이도 돈 받고 하는 장사에요. 서로 돈관계가 끝나는게 보이거나, 주인이 손해본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홈 스테이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우리는 맘 & 데디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하는 학생들이 더 정이 갑니다. 물론 장사이지만 살갑게 대해주면, 정도 더 가고, 각정도 더 해 주고... 그러다 내 양딸, 양아들이 되어가지요. 미운정, 고운정 들여가며.... 내 자식도 미울때가 있고, 이쁠때가 있는데요, 머....
어차피 맘 & 대디가 한국말이 아니니까.... 물론 우리 아들들은 우리더러 맘 & 대디라고 부르니까, 우리에게는 낯설지 아나서 좋아요. 그래요! 사람 나름이지요! 캐나다 문화는 이름 부르기는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새파랗게 어린 애기들이 내 영어이름 불러도 쪼끔 그래요. 그래서 우리 아들들이 하프 캐네디언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어쨋든 맘 & 대디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ㅋ 멀리 있는 우리 아들들이 부르는 것 가타서... 특히 여자아이가 그러면, 없는 딸 생긴것 가타서 기분이 더 좋은데.... 외국아이들은 잘 맘 & 대디 불러주는데... 한국아이들은 거부감이 생기나 보더라고요. 아니면, 익숙치 않아서????
첫댓글 사실상 홈스테이 가족들을 맘, 데디라고 부르는 것은 좀 오버스럽죠. 저도 그랬지만, 특히 처음 오셔서 홈스테이 하시는 분들이 홈스테이 가족을 가족처럼 생각하시고, 정으로 대하고, 기대하고, 이해하고 그러다가 결국은 아 이게 정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나간다고 한달전에 inform 준 다음에는 정말 말 그대로 가시방석 이죠ㅋㅋㅋㅋ 정 붙이려고 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선을 두고, 서로서로 선을 지켜가면서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비약적인 이야기인건 알지만, 결국 홈스테이도 돈 받고 하는 장사에요. 서로 돈관계가 끝나는게 보이거나, 주인이 손해본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그동안 정처럼 보여져 왔던 것들이 그런게 아닌 것을 알게 되는 그런거죠ㅋㅋㅋㅋㅋ 나중에 상처받지 마시고, 처음부터 너무 정에 기대서 다가가지 않는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
홈 스테이하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우리는 맘 & 데디라고 부르며 살갑게 대하는 학생들이 더 정이 갑니다.
물론 장사이지만
살갑게 대해주면, 정도 더 가고, 각정도 더 해 주고...
그러다 내 양딸, 양아들이 되어가지요.
미운정, 고운정 들여가며....
내 자식도 미울때가 있고, 이쁠때가 있는데요, 머....
그런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꼭 양딸양아들 말고 친구같이 정들수도 있는거아닌가요? 전 사람을 알아가는 단계에서 갑자기 맘 데디라고 부르면 좀 오버스럽단 생각이드는데 오지랖넓은 사람으로 보일지더
어차피 맘 & 대디가 한국말이 아니니까....
물론 우리 아들들은 우리더러 맘 & 대디라고 부르니까, 우리에게는 낯설지 아나서 좋아요.
그래요! 사람 나름이지요!
캐나다 문화는 이름 부르기는 하는데...
우리는 아직도 새파랗게 어린 애기들이 내 영어이름 불러도 쪼끔 그래요.
그래서 우리 아들들이 하프 캐네디언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어쨋든 맘 & 대디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ㅋ
멀리 있는 우리 아들들이 부르는 것 가타서...
특히 여자아이가 그러면, 없는 딸 생긴것 가타서 기분이 더 좋은데....
외국아이들은 잘 맘 & 대디 불러주는데...
한국아이들은 거부감이 생기나 보더라고요.
아니면, 익숙치 않아서????
외국인 홈스테이면 first name을 부르도록 하세요. 그게 캐나다 문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