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미혼 남자 동생이랑 이야기나누다 궁금해서요ㅋㅋ 월 300 버는데 자기는 취집하려는 여자 극혐이라고 자기를 ATM취급하는 그런 부류는 안만난다고 하는데 저는 월 300으로는 여자의 취집 자체가 불가능이라 너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거든요. 그러니 좀 많이 열받아하던데...ㅋㅋ
참고로 저는 기혼에 애 둘키우고 맞벌이, 저도 300벌어요 솔직히 저혼자 외벌이라 상상하면 300벌어오면 외벌이 자체가 불가능할거같고 온가족이 가난으로 떨어질거 같은데... 어지쩌찌 살아간다 해도...티셔츠하나 살때 눈치봐야 할 형편의 배우자한테 어떻게 너는 취집했다는 이야기를 꺼내겠어요.
참고로 저희동네 한국인 입주형 베이비시터가 일주일에 6일근무 월급 250씩받고 심지어 아기돌보는게 주업무라 청소는 안해요.(전국 시터 시세 거의 비슷하다 들었어요) 맞벌이안하고 여자가 집에서 애키운다 해도 육아살림 주 7일 베이비시터 이상은 일하는데 그 비용 아낀다 생각하면 300버는 남자에게 전혀 이득을 보는 구조가 아닐텐데요. 무엇보다 남자가 버는 300을 여자 월급으로 그대로 가져다주느것도 아니구 4인가족 기본 생계비 떼우면 끝일텐데... (4인가구 최저 생계비?가 270이라 들었어요 1인가구로 치자면 월100만원 벌어 사는 빈곤수준ㅠㅠ) 그럼 여자가 자기용돈 10만원 20만원도 못쓸텐데 그게 취집인가요? 10만원 나오는 ATM이 어디있나요? 제가 생각하는 취집은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경제적 쪼들림 없이 어느정도 여유롭게 살수 있는? 남자 입장에서는 약간 피 빨리는 관계를 뜻하는데... 300에 외벌이면 그게 성립이 안되잖아요.
솔직히 외벌이면 정말 최소 월500이상은 벌어야 취집이라고 할수 있지 않나요? 그것도 애들 중고등학생 되면 쪼들려 아내들이 맞벌이하러 나간다는데... 그정도 버는애면 그런가보다 수긍할텐데...현실에 안맞는 걱정을 해서 그런 걱정말라 했더니 발끈하네요. 남편한테 말했더니 웃더라구요 남자들은 결혼안해보고 가계부 안 봐보면 현실을 몰라서 그런다고... 특히 부모한테 얹혀사는 남자들은 200 벌어도 외벌이로 애낳고 저축하며 살수있을줄 안다고.. 아무리 세상을 몰라도 설마 진짜 그렇게 생각할까요?
추가)
출근하면서 보니 톡선됐네요. ㅎㅎ 제 글의 요지는 300이 적다는 게 아니라 취집이란 표현에는 터무니없다는 거에요. 주6일 베이비시터 이야기를 했는데, 250월급 주고 입주이모님 쓰면 어른들 밥 당연히 안차려주고 청소도 안하고 말그대로 애기 한명만 보는게 계약내용이에요. 밥차리는거나 청소는 다 저희가 해야하구요. 여기에 가족 생활비 하면 이모님 월급 빼고도 250 이상 추가로 드는데...ㅠㅠ 둘째 출산후 우울증도 오고 일찍 복직하고 싶어 찾아봤는데...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결국 휴직 다채우고 아이는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했어요.
근데 현실적으로 300외벌이면 생활비만으로 빠듯하고 여자가 용돈겸 월급 개념으로 쓸수있는돈이 많아야 20내외일텐데 그거 받고 주7일 육아 집안일 하는건데 취집이라고 쓰기에는 너무 말이 안되잖아요. 염전노예도 월 20주고 밥먹여주고 재워주면 주인집에 기생하는 건가요? 군인도 그렇고... 남의집에서 집안일안하고 밥얻어먹고 방하나 쓰고 애기 한명만 봐도 250받는데, 그 노동력 이상을 내가정을 위해 쓰는 것 뿐인데...고작 20도 못줄꺼면서 자기한테 기생하는 마냥 취집이란 단어를 쓰는게 웃겨서요. 그냥 부부가 너나할것없이 고생하고 희생하는 거지 그걸 어떻게 취집의 범위에 넣는지...ㅎㅎ 300언저리 월급으로는 절대 취집이 될수없어요 그냥 외벌이죠...ㅠㅠ
추추가)
말을 전혀 못알아들으시는 분들이 있는데ㅠㅠ 지나가는 가난해 보이는 할머니 아무나 붙잡고, 숙식제공 해주고 보험료 폰비 내주며 월급 20줄테니 같이살며 집안일 해주고 애기들 키워달라고 해보세요. 뺨 안맞으면 다행이죠. 여자가 얼마를 버는 여자인지 어떤 수준의 여자인지 상관없이...그 여자가 300언저리 버는 님에게 시집간다는 건 님에게 빌붙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ㅠㅠ 편히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같이 개고생할게 뻔하지만 사랑해서에요... 이걸 이해못하시면 그냥 혼자사시는거 추천드려요...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구질구질해졌다 요즘 남자들ㅋㅋㅋㅋㅋ 그래도 남자든 여자든 예전에는 취집이라고 하면 한 쪽 집안이 거의 재벌 수준이거나 사업이 꽤 성공한 집안에 간 걸로 말했었는데ㅋㅋㅋ 뭔 월 300,400가지고 여자보고 꽃뱀이다, 취집이다 거릴 때마다 쭉정이 이론 생각나
무슨 지랄을
내가보기엔 300도 세전일 것 같은데ㅎ
취집이고 나발이고 단어도 웃긴거지만 물정 좀 알고 내뱉었으면
300으로 취집이면 두명이서 반반 나눠도 150인데 최저임금도 안 주는 악덕고용주 아니냐ㅋㅋㅋㅋㅋㄱ
푸핰
300버는 남자랑 결혼하는 여잔 진짜 그 남자 사랑해서 하는거야 ㅅㅂ 취집같은 소리하노 개빡치게 아가리 싸물어라
먹는것도 빠듯한게 언제부터 취집이었지?
집 차 있고 모아놓은 재산 억단위에 연봉 6000이상 아니면 취집아님 입 다물고 있어라 제발
나도 원룸 자취하면서 한 달에 150 쓰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아니 무슨 억대연봉이 세후 6백후반 아닌가 그정도도 취집 될까 말까한데 ㅋ
300 벌어서 다주는거면 인정
대체왜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들한테 자아의탁해서 여자욕하는지모르겠음 지앞가림이나 잘하시길
남초는 이런거 왜 안퍼갘ㅋㅋㅋ?푸하핰ㅋㅋㅋㅋㅋ
다쓰고 나머지가 1000은 되야 취집아니냐 ㅋㅋㅋ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지들이 왕자인줄 아나 300버는 왕자가 어딨냐고요~~~~거기 0 하나 빠졌음 몰라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구질구질해졌다 요즘 남자들ㅋㅋㅋㅋㅋ 그래도 남자든 여자든 예전에는 취집이라고 하면 한 쪽 집안이 거의 재벌 수준이거나 사업이 꽤 성공한 집안에 간 걸로 말했었는데ㅋㅋㅋ 뭔 월 300,400가지고 여자보고 꽃뱀이다, 취집이다 거릴 때마다 쭉정이 이론 생각나
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웃겨 뇌내망상
300에 취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ㅈㄴ 웃갸
야이 시발 진짜ㅋㅋㅋㅋ월급300이랑 결혼하면 식장에서 칼춤춘다ㅋㅋㅋㅅㅂ 주제를 몰라;
의사나 알아주는로펌변호사정도는 되야지
최소한 아 존나 토나오네
자작이겠지 에이
우리 4인가족 한달 생활비 1000만원이 좀 넘는데..; 300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ㄹㅇ 말 존나 찰지게 한다 ㅋㅋㅋㅋㅋㅋ염전노예ㅠㅋㅋㅋㅋ 저렇게 예를 들어줘도 못알아 먹는 사람들이 있다니까...
300으로 취집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도 쓰는 돈만 얼만데 어이없닼ㅋㅋ
진짜 댓글 공감 ㅋㅋㅋㅋ뜯을것도 없는것들이 꽃뱀 무섭다하고 경제관념이 없나 300으로...몇명 먹여 살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