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묵상 본문 : 에스겔 29장 17절 - 30장 9절 - 주의 언약과 성취를 알고 신뢰하는 참 믿음을 가지고 구별된 성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이어지는 장마 가운데 오늘도 하루의 삶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습한 날씨가 싫기는 하지만 열대야가 없어서 감사한 것도 있네요.
모든 상황과 환경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있음을 고백합니다.
무엇을 보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임을 고백하며 모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 주님의 선한 손길을 볼 줄 아는 태도와 마음을 가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죄와 부정함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주님 앞에 내어드립니다.
주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옵소서.
인생의 지혜를 배우게 하시고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얻게 하옵소서.
한 주간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이오니 주어진 일에 성실하고 선한 열매를 맺는 자가 되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하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붙드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과 주해
17 스물일곱째 해 첫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7년 1월 1일은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 27년이 된 시점을 의미한다. 이는 29장 1절에서 애굽에 대한 예언이 있은 후 17년이 지난 시점을 의미했다.
18 인자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의 군대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크게 수고하여 모든 머리털이 무지러졌고 모든 어깨가 벗어졌으나 그와 군대가 그 수고한 대가를 두로에서 얻지 못하였느니라
하나님은 바벨론의 두로에 대한 공격을 통해 이익을 얻지 못했음을 말씀하신다. 이는 두로가 13년의 항전 가운데 두로의 상인들과 귀족들이 막대한 재산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고, 13년 동안 항전하면서 막대한 비용이 사용되었기에 바벨론이 전쟁을 승리하고도 만족할 만큼의 전리품을 얻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애굽 땅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넘기리니 그가 그 무리를 잡아가며 물건을 노략하며 빼앗아 갈 것이라 이것이 그 군대의 보상이 되리라
20 그들의 수고는 나를 위하여 함인즉 그 대가로 내가 애굽 땅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두로를 점령하고 수고한 대가를 얻지 못한 것을 애굽을 정복하게 함으로써 수고의 대가를 얻게 만드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하나님께서 열방의 주권자요 통치자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의 계획을 따라 운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1 그 날에 나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 뿔이 돋아나게 하고 나는 또 네가 그들 가운데에서 입을 열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그 날은 1차적으로 바벨론이 애굽을 무너뜨리는 날을 의미하지만 종말론적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악의 세력을 심판하고 구원을 성취하시는 날을 상징한다. 한 뿔은 구원자를 상징한다. 그리고 모든 예언이 성취되도록 만드심으로써 선포된 메시지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통곡하며 이르기를 슬프다 이 날이여 하라
하나님은 에스겔을 통해 애굽과 동맹국들에 대한 4중 심판을 선포하신다. 1절부터 5절은 심판의 임박성을, 6절부터 9절은 심판의 결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너희는 애굽을 의미한다.
3 그 날이 가깝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여러 나라들의 때이리로다
하나님은 그날, 여호와의 날, 구름의 날이라는 점층적인 표현을 통해 반드시 성취될 날의 의미를 강조하신다. 여러 나라들의 때라는 것은 열방에 대한 심판의 때를 의미한다.
4 애굽에 칼이 임할 것이라 애굽에서 죽임 당한 자들이 엎드러질 때에 구스에 심한 근심이 있을 것이며 애굽의 무리가 잡혀 가며 그 터가 헐릴 것이요
5 구스와 붓과 룻과 모든 섞인 백성과 굽과 및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 칼에 엎드러지리라
애굽이 멸망함으로써 애굽 남쪽 국경과 맞닿은 국가인 구스도 근심에 싸이게 됨을 보여준다. 붓은 두로의 용병들로 볼 수 있으며 룻은 애굽의 서쪽 북아프리카에 있던 나라로 추정한다. 여기에서 언급된 구스와 붓과 룻은 모두 애굽과 동맹을 맺은 나라들이었고 그들의 결말은 죽음이며 심판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애굽의 교만한 권세도 낮아질 것이라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 무리가 그 가운데에서 칼에 엎드러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애굽과의 동맹국도 망하게 될 것이며 애굽은 심판을 통해 교만함과 나약한 권세를 가지게 될 것을 보여준다. 믹돌부터 수에네까지는 애굽 전역을 의미한다.
7 황폐한 나라들 같이 그들도 황폐할 것이며 사막이 된 성읍들 같이 그 성읍들도 사막이 될 것이라
29장 12절에서는 애굽이 40년 뒤에 회복될 것이라 선포되었지만 30장에서는 회복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다. 성읍이 사막이 된다는 표현은 최상급의 관용적 표현으로 애굽이 극심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의미하고 있다.
8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며 그 모든 돕는 자를 멸할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9 그 날에 사절들이 내 앞에서 배로 나아가서 염려 없는 구스 사람을 두렵게 하리니 애굽의 재앙의 날과 같이 그들에게도 심한 근심이 있으리라 이것이 오리로다
불은 전쟁은 의미하며 사절들은 도움을 구하는 사신들을 의미한다. 애굽의 원조요청은 구스에겐 두려움으로 작용하게 될 것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구스도 재앙을 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묵상
하나님은 유다가 하나님보다 의지했던 애굽에 대한 심판을 다시 선포하신다.
그 때는 29장 1절에서보다 17년이 지난 시점으로 B.C.571년 1월 1일을 의미했다.
그리고 두로가 함락된 지(B.C. 573년) 2년이 지난 때이며 애굽이 멸망하기 3년 전이다.
바벨론은 두로를 점령하기 위해 13년의 시간이 소모되었고 오랜 전쟁으로 인해 전리품도 많이 사라졌으며 그 결과 두로를 통해 얻은 유익은 많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결과를 애굽의 점령을 통해 보상받게 될 것임을 선포하신다.
바벨론이 이러한 보상을 받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비롯한 열국을 심판하시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은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모든 대상이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예언을 성취하심으로써 모든 열국들이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요 창조자요 구원자되심을 드러내실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순종하며 세상의 가치를 떠나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결코 외면하지 않는 분이시다.
수고하고 힘쓰며 하나님 안에 거하기를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그에 대한 대가를 충분히 보상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성도가 하나님께 복종하는 삶을 살아가며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며 반드시 선한 열매로 열매 맺게 될 것을 선포한다.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빌2:12~16)
가끔씩 운전을 하다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여 다른 차가 먼저 가도록 양보해줄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러한 양보가 무색하게 다른 사람들도 이때다 싶어서 자기의 유익을 따라 배려를 권리처럼 생각하고 행하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맞게 되면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이 바보 같은 일처럼 여겨질 때가 많다.
그리고 양보와 배려보다 자기 이익을 위해 눈치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모습과 같고 지혜로운 처신으로 여겨질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선한 일에 순종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며 무익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하나님은 늘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이러한 확신은 더 큰 믿음을 세우는 힘이 되고 종말에는 더욱 큰 기쁨과 감사의 사건으로 고백하게 될 것을 기대하게 하신다.
부당하게 억울함을 당하고 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당해도 그때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주께 모든 공의와 심판을 맡기는 자가 될 때 그는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믿음이며 주께서 성취하신 언약을 알고 그 언약에 근거하여 살아가는 자가 될 때 견고한 믿음을 세우는 자가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계신다.
하나님은 애굽이 심판을 당할 자가 되기 때문에 애굽과 동맹을 맺은 자들도 함께 심판으로 향하게 될 것임을 드러내신다.
이는 애굽을 의지하여 살아가려고 하는 이들에게는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메시지이며 애굽에서 벗어남이 하나님의 구원을 얻는 비결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것은 신약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것이 구원받은 백성의 태도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그래서 참 믿음은 애굽과 같은 눈에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그러나 언약하신 대로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그 약속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능력임을 고백하게 하신다.
오늘도 그 믿음의 고백을 이어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시 오실 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때를 소망하면서 믿음을 가지고 인내의 열매를 맺는 삶이 성도의 삶임을 깨닫게 된다.
그 믿음의 열매가 오늘 나의 삶 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나고 지체들의 삶에서도 선한 열매로 풍성하게 맺혀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은 참 믿음과 성도의 바른 태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주의 언약을 알고 그 언약을 따라 구별된 삶,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의 언약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모습이 성도가 취할 삶의 태도임을 고백합니다.
이 구별된 삶을 위해 오늘도 기꺼이 주를 의지하는 자 되도록 도와주시고 참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언약의 성취를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을 소망으로 삼는 악인과의 연합을 거부할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하게 하시고 주를 알아가는 영생의 삶을 통해 견고한 믿음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주님은 늘 심판을 선포하시지만 동일하게 구원의 길도 드러내십니다.
그래서 애굽을 심판하시지만 그 심판 중에도 한 뿔이 돋아나게 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뿔이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며 그리스도를 통해 언약을 성취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영적 성숙의 모습을 세워가게 하옵소서.
날마다 은혜와 진리로 붙드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