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내리고 특히 우레와 번개가 많은 여름에 외출할 경우에는 낙뢰를 특히 유의해야 한다.
1. 안전의식을 가지고 천둥이 칠때는 될수록 실내에 있고 야외에 나가지 않는다. 야외에 나갔다가 천둥소리가 들리면 동굴이나 죽 늘어선 건물을 비롯해 피뢰침 시설이 된 장소를 찾는다. 하지만 홀로 서 있는 텐트나 초소같이 피뢰침 시설이 없는 낮은 건물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속에 들어가거나 키 높은 나무밑에도 서지 않는다.
2. 지형을 주의하고 최대한 산정과 수면, 땅과 물이 만나는 곳을 멀리 피한다. 산림속에서 소나기를 만나게 되면 주변에는 나무가 없는 곳을 찾아 비를 피한다. 동굴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만 동굴벽에 기대는 것은 피한다.
3. 빗속을 걸을때 금속이 들어간 우산을 들지 말아야 한다. 또한 철로 된 전깃줄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소나기가 내릴때면 절대 뛰어가지 말아야 하고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시내에서 소나기를 피하게 될 경우에는 건물밖에 드러난 수도와 가스 파이프 등을 멀리 해야 한다.
4. 번개치고 천둥소리 들리고, 머리와 목, 손 등에 개미가 기어다니는 것 같고 머리칼이 곤두서면 곧 낙뢰가 발생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때는 금방 땅에 엎드리고 목걸이와 같은 금속 장신구를 몸에서 떼어 낸다. 번개가 친 후 몇 초안에 천둥이 치면 낙뢰지역에 처해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즉시 두 다리를 나란히 하고 쪼그리고 앉아 비옷으로 몸을 감싼다. 이 때 일행과 손을 잡지 말아야 한다.
5. 소나기가 내릴 때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한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하지도 말아야 한다. 가장 좋은 선택은 컴퓨터를 끄고 일반전화도 될수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