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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마을
 
 
 
 
 
카페 게시글
[오두막 사랑방] 최전방 아들넘 면회가기..
칼을멘 추천 0 조회 179 07.02.11 11:1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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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11 12:39

    첫댓글 옛날 군장교로 가 있던 친구 넘이 휴가 받아나오자마자 집은 안가고 절 찾아왔더군요. 나흘동안 계속 굴러당기면서 같이 술을 빨았는데... 참 그때는 체력이 대단했습니다... ㅋ

  • 07.02.11 13:12

    애긍..참잘못된것이 힘든 부대 일수록 보급품이나 주위 환경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제 큰녀석은 해병대를 제대했는데 훈련받고 바닷가 초소에 배치를 받앗더군요..전화가 왔는데 생필품이 모자라 붙이라 하였는데 부대로 부치는게 아이고 부대옆 횟집주소로 붙이라 하더라구요..근데 제가 그주소로 생필품을 사서 찾아갔지 뭐여요..횟집주인부부다 어찌나 정이 많으신지..이이병이<제아들>하루에 한번 식수를 뜨러 횟집으로 오니까.기다려서 보고가라 하더라구요..두어시간 기다렸나..단체목욕을 갔다가 오는 군트럭에서 빨간 츄리닝 차림에 젊은 아이들중 맨골찌에서 막내라 쫄아서 얼굴도 못드는 아들이 트럭에서.

  • 07.02.11 13:02

    내려서 맨뒤에 줄을 서더군요.일미터 앞에서 엄마가 온지도 모르고 언덕위에 초소로 들어가는데..부르지도 못하고 하염없이 군대가고 3개월만에 처음보는 아들을 바라보는데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ㅎㅎ잠시후 아들이 횟집으로 내려오고 모자상봉을 하는데 아들을 끌어안고 얼마나 울었는지...그때가 겨울이였는데 밤에잘때 춥다하기에 이불없냐 했더니 보급품이 모자라서 침낭없이 얇은 모포 한장으로 자려니 춥다 하더라구요.참말로 ..기가찼지만..할수있나요..지가 원해서 빡씬데 갔는데 누굴원망하랴~ㅎㅎ

  • 작성자 07.02.11 15:36

    동창 넘들 중 체력은 좋은데 머리가 좀 안좋아 군에 몸담은 장교 넘들이 곳곳에 박혀 있지만 아들 넘들이 편히 지내길 원하지 않아 인사부탁 안합니다.

  • 07.02.11 17:14

    아들의 뻥에 당한겁니다 30년전 백령도해병으로 근무한 사람입니다만 그 시절에도 모포 한 장으로 잘만큼 초라하진 않았습니다 전기가 없어 호롱이나 남폿불로 어둠을 밝히긴 했지만 영 아닌 내용이기에 대꾸를 했습니다

  • 07.02.11 19:36

    머털님..아들녀석이 제대한 마당에도 뭣하러 뻥 치겠습니까..재차 물어보니 침낭없이 모포만 덮고 잤다네요.다 모포만 덮고 잔게 아니고 아들이 이병으로 배치를 받아가니 자기 침낭이 없어 모포만 덮고 잤다 하더군요 그후에 침낭을 받긴 받았다는 편지도 받은 기억이 나구요 ..오히려 30년전에 해병대가 막강하지 않았나요?해병이 해군으로 들어가면서 파워가 예전만 못해서 보급품도 넉넉치 않다고들 하던데 전 군에를 안갓다와서 자세한것은 모르겠습니다 머털님이 더 잘 아시겠지요.즐거운 휴일 되셔요~^*^

  • 07.02.11 13:54

    전 ㅠ 시력이 너무 나빠 군댈 못 갔어요... 3년 동안 딴 친구들 군에 다녀올 때까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한게 없는것 같네요... 군 생활 했었으면 더 강한 내가 되었을텐데~란 생각이 들곤 합니다...부럽기도 하고^^

  • 작성자 07.02.11 18:38

    님 같은 생각만 가지고 있어도 애국자입니다. 칼이 군대 보내는 일에도 관여한 일이 있었는데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빠지려고 하는 넘들도 많습디다. 기피자 찾아 나섰다가 군 동기넘을 만나기도 했지요...

  • 07.02.12 09:06

    아들과 딸을 가진 입장에서 .요즘 세태는 딸들 에게 넘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시기 같아 보입니다..울 동네의 사례를 보면 한 중학교 학년당 학생수를 500명으로 볼때 전교50위 이내들어가 남자얘 들은 불과 5명정도 된다 하더군요..사회 시스템과 시스템에 따른 소프트 웨어적인 요소들이 여성적 이고 여성중심으로 재편되어감을 엿볼수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가장 혈기 왕성한 20대초반에, 보상과 아무런 혜택없는 국가에 2~3년씩 봉사를 마치 당연시 하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안타깝더라고요...전 남자들이 2~3년씩 의무복무를 해야함은 찬성하지만 , 여자애들 역시 그에 준하는 국가에 봉사기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07.02.12 09:08

    많은 사람들의 주장처럼 평등과 기회균등의 원칙이 여기에도 적용해야 됨은 너무나 당연한 보편타당한 원칙이 아닐까요 ??

  • 작성자 07.02.13 05:04

    사내 넘들이 계집화하고 있습니다. 저넘이 남잔지 여잔지 구분이 잘 안되는 넘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성전환을 했다는 넘들보면 남자가 여자로 했다는 말은 심심찮게 들리는데 여자가 남자로 전환했다는 야그는 못들어 봤습니다. 작업하기가 쉬워서 인가? 아님 남자로 살아가기가 힘들어서인가? 둘다 사유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으~~음 작업하기가 .. 짜르고 도끼질 한방이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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