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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뭉쳐서 피어 아름다운
수국의 계절이다...!!
헛꽃을 보내어 벌나비를 유혹하고,
뿌리를 내린 땅의 상태를 알게끔
꽃色도 바꾸어 보여준다.
울 엄마가 힘들어 하실 때에
마당 뒷 담부락 밑에 피어
같이 슬퍼 해주던 수국이다~~!!
수국을 보며 / 이해인
기도가 잘 안되는
초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일어
둥금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혼자서 잊지 못해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리 푸른
한다발의 희망이 피네.
카페 게시글
◎해학 詩 지혜◎
[詩] 초여름에 피는 수국...
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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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3
23.06.12 15:0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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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동네 소공원에도 수국이 많이 보이지요!
수국은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이며
7번 꽃색깔이 변한다해서
칠변화라고도 부른다네요.
꽃말을 진실한 사랑이라고...
보통 란타나를 칠변화라고 하지요!!
@도간 란타나도 그렇게 부르고
수국도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