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부산시보호소에서 구조해온 순둥이의 입양 홍보를 위한 국민일보 이성훈 기자의 '개st하우스'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개st하우스는 그동안 우리 팅커벨 중대형견 아이들인 꽃지, 모찌, 보담이, 단지가 좋은 가족을 찾아 입양가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기에 이번에 순둥이 촬영에도 기대와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기존에 이성훈 기자님 외에도 촬영 피디님, 훈련사님 포함해서 모두 4명이나 오셔서 함께 촬영 작업을 하며 순둥이가 입양을 잘 갈 수 있도록 장점과 특징을 잘 표현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어제 있었던 순둥이 개st하우스 촬영장면
여자 훈련사님이 순둥이에게 간식을 주는 장면과 그것을 촬영하는 이성훈 기자님과 촬영 피디님.
어제 촬영하면서는 특히 더 순둥이 걸음걸이 하나하나, 사소한 몸동작 하나하나에도 무척 신경을 많이 쓰며 마음 속으로 "순둥아, 그 땐 미안했어. 우리 순둥이 꼭 좋은 가족 찾아줄께.."
순둥이도 그런 제 마음을 알아주는 듯 촬영 중간에 쉬면서도 자기의 두 앞다리를 제 허벅지에 기대면서 의지를 하더군요. 그런 순둥이 모습을 보니 더 애틋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 앞 다리를 뚱아저씨 허벅지에 기대고 의지하는 순둥이.
이성훈 기자님 말에 의하면 어제 촬영한 순둥이 개st하우스는 편집 등 과정을 거쳐서 3주 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우리 순둥이 장점과 매력을 최대한 잘 살려서 좋은 가족을 만나는 계기가 꼭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6월 1일 지방자치제 선거일이네요. 저는 지난번에 사전투표를 했는데 우리 회원님들도 자기 동네에 동물보호 공약을 가진 분들에게 꼭 투표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어제 촬영나가면서 찍은 동영상 하나 첨부하며 마칩니다.
그럼 회원님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저와 훈련사님이 각각 리드줄을 하나씩 잡고 개st하우스 촬영나가는 순둥이 동영상
첫댓글 우리 순둥이의 행복을 위해 많은 분들의 수고와 응원 있었네요.
순둥아~ 너는 행운아야. . . 잘될꺼야~♡♡♡
좋은 가족 만나서 꽃길 걸어보자~^^
순둥이 홧팅!!
순둥아 수고했어 좋은 소식 있을거야~~잘 기다려보자^^
고생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순둥이 화이팅!
멋찐 사진 기대되네요🤩
순둥이에게도 선배들 뒤를 이어
좋은 소식이 잇기를 바래요^^
순둥이♡ 좋은가족 만났으면 좋겠어요!! 보는내내 흐뭇(?)한 웃음이 계속지어지네용ㅎㅎ
순둥이 화이팅이다.
산책에 꼬리가 올라간것이
대견스럽네요.
움추려만있는줄 알았는데
사랑한다♡꽃길가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