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료전지와 산업차량이 주도하는 자체모멘텀 (요약) [NH투자증권-김동양]
▪ 2Q15 자체사업 영업이익 예상 상회. 하반기 이후 연료전지와 산업차량이 자체모멘텀 주도할 전망. 현 주가는 실질적인 NAV대비 할인율 54%로 절대 저평가 영역
▪ 2Q15 Review: 자체사업 수익성 개선 가속화 진행 중
− 두산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4조9,186억원(-5% y-y), 3,076억원(-6% y-y)으로 영업이익은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 충족.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56.7억원(2% y-y), 영업이익 415억원(102% y-y)으로 당사 추정
치 상회. 특히 배당금 수입 등을 차감한 자체사업 영업이익(397억원)은 2012년 이후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
− 갤럭시S6 출시효과가 기대만큼 크지 않았음에도, 패키지CCL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전자 실적개선 폭이 컸고
(영업이익 116억원, 68% y-y), 여기에 산업차량의 북미시장 강세 및 내수시장 배출가스 규제 강화 수혜(영업이익
169억원, 40% y-y), 모트롤의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턴어라운드(영업이익 12억원, 흑전 y-y), 연료전지 가세
(25억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가속화 진행 중
▪ 하반기 이후 자체모멘텀은 연료전지와 산업차량이 주도
− 전자가 패키지CCL 비중 확대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시점에 따른 FCCL의 분기별 영업이익 편차를 상쇄해가고, 모
트롤은 구조조정 효과로 점진적인 이익개선 진행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분기별 400억원 내외의 자체사업 영업이익
유지할 전망
− 특히, 연료전지와 산업차량은 하반기 이후 자체모멘텀(자체사업+해외법인) 주도할 것으로 기대. 연료전지는 기수주한
연료전지 매출 본격화와 원가경쟁력 확보 및 한국 규제시장의 우호적 변화(RPS 의무공급량 상승, 온실가스 감축 압
박 등)를 통해 2019년 매출액 1.1조원(CAGR 58%) 목표. 산업차량은 안정적 내수시장 바탕으로 해외매출 성장과
영국 렌탈업체 Rushlift 인수에 따른 다운스트림 영역 강화로 2020년 매출 1.2조원(CAGR 10%) 목표
− 한편, 현재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47% 할인 거래되어 자체사업부 성장성 및 안정성, 자사주매입 및 주당배
당금 상향 등 주주친화 정책, 자회사 가치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함(자사주 소각 가능성 감안하면, 실제 NAV대비
할인율은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