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올 더위 심상찮다. 온열질환자 83% 폭증
→ 올 들어 800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 늘어남. 사망자도 7명 으로 지난해 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 진안군 구봉산, 영덕군 팔각산에서 등산객 연이어 사망 사고 발생. (세계)
2. '군함도' 유네스코 의제 불발. 투표 전 끝내 일본에 패배
→ 일본이 '군함도' 탄광을 세계유산으로 등재 하며 약속했던 '조선인 강제 동원' 사실을 알리는 것이 미흡해 이를 유네스코에 정식 의제로 채택하려 했으나, 표결에서 한국 측 3표, 일본 측 7표(기권 8표, 무효 3표)로 한국 완패. (국민)
3. '북한 뷰' 민통선 안 스타벅스 7개월 새 12만 3천 명 다녀가
→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 북한 개풍군 전망 가능. 국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 예약과 검문을 거쳐야 하고, 운영 시간도 일반 매장보다 짧지만(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인기. (문화)
4. 기업 전기요금, 최근 3년간 사용량은 13% 증가했는데 요금은 70% 급증
→ 한전 적자 해소를 위해 가정용 대신 산업용 전기요금만 집중적으로 올린 결과. (아시아 경제)
5. 영국은 '풍력 발전'이 제1 전원
→ 지난해 처음으로 전체 발전원 중 가장 높은 30%의 비중을 차지. 이 중 절반 이상이 해상 풍력. 비용도 가스 발전보다 저렴. 이에 힘입어 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의 51%까지 상승. (아시아경제)
6. 초강력 대출 규제, 열흘 되지 않아 시장 반응
→ 대책 전 일주일간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 1,629건에서 대책 후 577건으로 64.5% 감소. 매매가격 상승률도 0.40%로 전주 (0.43%) 대비 소폭 감소. 상승을 주도하던 강남권과 용산, 성동, 강동 등은 상승 폭이 일제히 줄어듦. (헤럴드경제)
7. '한국 잠재성장률' 첫 1%대 전망
→ OECD, 1.9%로 전망. 이는 OECD에 가입한 1996년 이래 최저. 그러나 G7 중 미국(2.1%)보다는 낮지만 캐나다(1.7%), 이탈리아 (1.3%), 영국(1.2%), 프랑스 (1.0%), 독일(0.5%), 일본(0.2%)보다는 높음. (세계)
8. 민간 자격증 정리 필요하다. 7년째 공회전
→ 취업하려 딴 자격증이 한 달 만에 사라지 기도. 1년에 6천 개 자격증이 새로 생기고 2천 개는 폐지. 필라테스 한 분야 자격증만 1,438개, 드론은 646개. 학원들이 취업 보장 광고를 했지만 관리 부실로 몇 달 만에 폐지되면서 수강료 600만 원을 날린 경우도. (매경)
9. 부산 어린 자매 화재 비극, '노후·저가 멀티탭' 때문?
→ 1차 현장 감식에서는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가 2구 멀티탭에 함께 연결돼 있었고, 해당 멀티탭 전선에서는 피복이 벗겨진 단락 현상 발견됨. 작년 콘센트 화재 504건. 증가세. (문화)
10. ‘부산이~/ 부산은~’
→ '부산이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다'와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다'는 엄밀히 의미에서 차이가 있음. 앞 문장은 ‘부산’을 강조. 대구도 아니고 광주도 아닌 바로 ‘부산’이라는 점을 드러냄. 반면 뒤 문장은 ‘제2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 흔히 '이(가)/은(는)'이 다 주격 조사인 줄 알지만, 정확히는 '이(가)'만 주격 조사이고 '은(는)'은 보조사임. 보조사란 체언(명사 등)에 붙어 어떤 특별한 의미를 보충해 주는 조사. (한경)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