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터포천점대표
독서치 이규승입니다.
# 칼럼 窓(창)(김광호-충북취재본부장)
* '독서는 생활의 지혜다'
당신은 1년에 몇 권의 책을 읽는가, 어떤 책을 보는가, 책 속에서 무엇을 얻는가,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생활의 지혜를 준다. 무언의 스승인 셈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그때그때 결정을 내린다. 잘못된 판단은 손실을 입힐 수 있고 큰 해가 될 때도 있다. 현명한 판단력의 기준은 실생활의 경험과 책 속에 조언이 있다.
그래서 독서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중요한 것이다. 오늘날 대기업 CEO라면 신문, 잡지, 논문, 단행본, 보고서 계획서, 품의서, 의사록 등 하루 10~15만자는 소화해야 한다.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라고 할 수 있다. 대기업 CEO는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회담, 회의 출장등 중요한 일들도 산적해 있다. 따라서 CEO들은 독서의 본질상 읽는 속도를 조절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독서의 방법은 어떻게 해야 하나, 즉 속독술이다. 이것은 비단 최고경영자의 경우뿐만 아니라 비
즈니스맨으로써 조직에서 한단계씩 승진할수록 읽는 양도 많아진다. 따라서 읽는 속도는 업무의 능률이나 시간의 절약과 직접적인 관계를 갖게 마련이다. 보통사람들의 읽는 속도는 대체로 1분에 300~400자 정도다. 이것을 1분에 1000자 정도 늘릴 수 있다면
같은 시간대에 보통사람보다 3배 분량을 더 읽게 되는 셈이다. 다시 말해 보통사람이 1시간 반 걸릴 양을 30분에 독파하는 것으로
나머지 시간은 다른 일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에 1분에 1000자라는 수는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독서에서 속독이란 원칙적으로 1회의 응시시간을 단축 시키는 것, 1회 응시로 많은 수의 글을 읽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단서가 있다. 정신을 집중해서 읽는 것이다. 그래야만 거기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독서를 하면 기억력, 이해력을 통해 내용을 적당히 판단하고 비판하는 판단력, 앞을 내다보는 추리력이 생겨 생활의 지혜를 얻는다.
우리는 지금 너무 소홀히 책을 대하고 있다. 장거리여행시 기차나 버스 그리고 출퇴근시 시내버스를 이용해 보면 책이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을 눈을 씻고 거의 볼 수 없다. 핸드폰을 갖고 문자검색, 오락 등을 한다거나 조는 사람이 태반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책과 가까이 하는 사람은 드물다. 책을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은 말짱 거짓말이다.
독서는 학교 공부하듯이 시간을 정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짬을 내어 독서의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책을 읽는 것도 아니다. 양식을 얻고 지혜를 얻고 스승을 만나는 것이다. 지금 얼마나 좋은가, 열대야 찜통더위 그리고 코로나 전연병으로 사람을 만나지도 않고 집에서 선풍기와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독서 삼매경에 빠진다면 그야말로 지식으 재산을 얻고 코로나를 피하는 일석이조의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계절은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와 있을 것이다. 또
한 지금 무료개방 도서관이 얼마나 많은가.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면 눈이 밝아지고 머리에 지식으로 가득 찰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독서는 국가의 힘이요 생활의 길잡이다. 많이 읽어라. 많이 깨달아라. 그리고 생활에 응용하라. 그러면 당신은 마음의 부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