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51년차 백수는
8학년 2반이 되여도 내
사랑하고 그리운 조국의
한글을 않잃어 버리기
위해 오늘도
카페 에서 글 올리고 있네요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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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고운 낙엽들이 늘어놓은
세상 푸념을 다 듣지 못했는데
발뒤꿈치를 들고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찾아온 고독을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려는데
야속하게 기다려주지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인생도 떠나야만 하기에
사랑에 흠뻑 빠져들고픈데
잘 다듬은 사랑이 익어가는데
가을이 가네.
- 용혜원
첫댓글
가슴이가
괜시리 뭉클해집니다.
아찌 선배님(;;~
얼마나 그리울까요 고국이🤣
애국심이 강하시다는 걸
늘 느낍니다.
더 늦기 전에 한번
다녀 가시어요~
울 나라는 점점 쌀쌀함으로
물들거가곤 가을이를
겨울이한테 도둑 맞은듯 합니다
건강하세요^^🥰